22일 14시 약 15분간 시행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약 15분간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 훈련을 시행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2014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민방위 날에 소방차량 40대, 인원 205명을 동원해 소방차 출동 시 골든타임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구 시민의 소방차량 양보 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행된다. 대구시 7개 소방서별로 대구시 전역에 걸쳐 훈련 구간 약 8개소에서 의용소방대원, 일반 시민 등이 동참해 소방차량 홍보와 가두 캠페인을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를 홍보할 계획이다.

오대희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소방차량 피양 의무 등을 홍보함으로써 시민의식이 개선돼 소방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이 단축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보 운전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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