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손님 이미지 개선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운전기사 친절교육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대중교통서비스에 대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대중교통서비스 향상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 개최에 맞춰 집중적인 친절서비스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운수종사자 교육을 차등화, 내실화하기 위해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강화해 불친절 및 위반자에 대해서는 교육시간을 8시간으로 늘려 시행한다.

또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 대한 친절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저상버스와 나드리콜 운전기사에 대해 시행하는 이동 편의 증진 교육을 장애인 콜택시 운전기사와 일반 버스 및 택시 운전자 중 희망자에게도 교육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내년 초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의 개최를 앞두고 운수종사자의 친절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외부 손님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연초에 집중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명섭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개선안으로 운수종사자의 친절 마인드가 향상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개선되고 국제 행사 시 대구시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수종사자 교육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도 병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