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4시 The-K경주호텔에서 ‘2014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가 열린 가운데 (사)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경북도지사 우수단체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사)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2014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서 봉사 공로 인정받아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사)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대경늘푸른봉사단)이 경북도 23개 시·군·구 봉사단체 중 우수단체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우수단체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12일 오후 4시 The-K경주호텔에서 ‘2014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 대회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유공자, 우수 자원봉사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앞으로 더 빛 된 자원봉사활동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우수 자원봉사 단체 부분에서는 도내 23개 시·군 5000여 개의 봉사단체 중 경주·안동·구미·영주·영천사와 청송·영덕·청도·봉화·울진·울릉군 등 11개 시·군의 봉사단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경늘푸른봉사단(청도군)은 청도지역뿐 아니라 대구를 비롯해 경북 전 지역에서 큰사랑 실천으로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남문기 대경늘푸른봉사단 대표는 “오늘의 뜻깊은 수상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우리 가족이라고 여기고 정성 어린 봉사를 했던 것에 대한 보답인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사회약자계층 돌봄과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대가 없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자원봉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자본”이라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빛나는 봉사와 자랑스러운 삶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늘푸른봉사단은 농번기 일손 돕기와 가위손 봉사(이미용), 목욕봉사, 독거노인 방문 집수리 도배, 환경정화활동, 치매예방 미술교실, 실버그린(노인봉사활동) 등 상생의 길을 걷고 있으며 지난 4월 환경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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