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1층서 열려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2014 지역 맞춤형 취업·체험 한마당’ 행사가 31일 대구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영자총협회(회장 박상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과 교육 수료생, 청년층 구직자 등의 취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인·구직 현장면접, 기업설명회, 면접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이뤄지는 ‘기업 채용관’에서는 지역 우수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대구 스타기업인 (주)덴티스를 비롯한 20개 기업이 면접을 통해 총 8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면접 체험관’을 운영해 채용면접에 자신이 없는 구직자를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들과 모의 면접을 시행하고 현장에서 피드백도 제공했다.

한편 기업 설명회관에서는 지역 기업의 채용동향 및 기업 인재상 등 구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인사실무자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업종별 기업 채용설명회를 시행했다.

김태익 대구시 고용노동과장은 “이번 2014 지역맞춤형 취업·체험 한마당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훈련 참여자와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 미취업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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