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권고문 발표… 성당 등에 시설 설치․교육 등 권고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는 다음달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성당과 주요 기관·단체에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천주교회 측은 “우리 교회가 장애인과 노약자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이고, 신앙 안에서 그들과 함께 하나가 되며, 그들이 완전히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라며 “그리하여 당사자와 그들의 가족이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주교회는 20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을 위한 시설 설치’ 권고문을 발표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목적 배려를 할 것을 권고했다.
이들은 ▲교회 안에서 장애인과 노약자들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 ▲모든 성당과 그 부속 시설, 수도회 건물과 피정․교육 센터, 학교 등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편의 증진 보장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할 것 ▲발달(지적) 장애를 가진 이들이 주일학교 등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자리를 만들어 줄 것 등을 권고했다.
이 권고문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와 사회복지위원회 홈페이지(http://caritas.cbc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세계 장애인의 날은 12월 3일로, 국제연합(UN)이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장애인이 더욱 사람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와 보조 수단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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