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2014세계선교대회가 내년 6월부터 7월 사이에 열린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한정국 목사)는 지난 14일 제12회 한국 선교지도자 포럼에서 대회를 앞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내년 선교대회는 전국 79개 중․소도시에서 개최된다. 요한계시록 7장 9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709대회라고 이름 지은 ‘한국교회 연합선교 페스티벌’은 중․소도시에서 개최해 선교의 불씨를 다시 살린다는 정신을 담았다.

지금까지 선교행사들이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돼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도시에 집중한 것. 대상도 ‘지역 내 모든 세대 그리스도인’으로 잡았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미전도종족 등을 소개하고 남북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로 이뤄지는 ‘선교특새’, 목회자 선교 세미나, 중보기도 세미나, 비즈니스 선교 세미나, 실버 선교 세미나, 캠퍼스리더 초청 선교세미나, 찬양 경연대회, 성경 암송대회, 어린이 선교 체험마당, 미션 글로벌 전시회, 선교지음식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2014 차세대 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도 열린다.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는 “이번 대회는 18세에서 40세의 비교적 젊은 디아스포라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다. 그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낳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세우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아스포라선교대회는 내년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와 올림픽체조경기장 등지에서 열린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 할렐루야교회 최순영 장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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