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NGO 세계평화기도모임 대표 데보라 몰도우 목사가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뉴욕=송태복·손성환 기자] 지난 15일 미국 뉴욕 유엔처치센터에서 천지일보 주최로 글로벌 종교지도자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유엔 종교기구 대표 20여 명을 비롯해 4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유엔 NGO 세계평화기도모임(The World Peace Prayer Society) 대표 데보라 몰도우(Deborah Moldow) 목사는 “정보과학기술 등을 통해 평화를 이루자고 외쳤지만 종교 간 통합이 문제였다”고 꼬집고 “영적인 깨우침을 통해 모든 종교가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엔 종교위원 노르마 채플린 박사는 “다양한 종교가 자기 종단의 이익을 위해서만 활동한다”며 실질적인 종교 간 화합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천지일보가 영향력 있는 유엔 종교 지도자들을 모아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것은 평화를 위해 매우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종교를 특화시킨 천지일보가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한 종교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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