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예술제 ‘훨훨나래’ 개최

▲ 영통종합사회복지관 '2013 장애청소년 예술제 훨훨나래' 공연 모습. (사진제공: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수원시가 건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수원사가 위탁운영 중인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에서는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 빈곤아동 방문학습, 장애아동 및 장애청소년 사회적응, 어르신봉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400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그중 장애청소년 특기적성프로그램 ‘그루터기’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음악교실, 체육교실, 난타, 풍물단 등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영통지역 내 지적․발달 장애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5일(금)에 영통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장애청소년 예술제 ‘훨훨나래’는 올해 2번째 개최된 행사이며, 올해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장애청소년 발표회뿐만 아니라 경기도장애인복지관, 수원시장애인합창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감동이었다. 멋진 무대에 감동했고 가슴이 벅차올랐다”는 반응을 보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장애청소년예술제 ‘훨훨나래’는 수원의 명실상부한 장애인 문화예술계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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