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오렌지 빛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불꽃 다이아몬드’가 오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경매에 나온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낙찰가가 1700만 달러~2천만 달러(한화 180억 2천만 원~212억 2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보석은 약 14.82캐럿 크기로 아몬드 크기 정도다.
크리스티 경매 제네바 책임자인 장 마르크 루넬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보석은 표면에 있는 모든 빛을 받아들여 특별한 자신만의 색깔로 생생한 빛깔을 띤다”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환상적인 빛을 내는 오렌지 색깔의 다이아몬드이다”고 말했다.
소위 ‘불꽃 다이아몬드’로 알려진 이 다이아몬드는 자연 상태로 발견되기가 매우 드문 것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됐다.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것들은 이번에 공개되는 것의 절반 크기에도 못미치는 6캐럿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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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경 기자
sevi@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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