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중국이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일 오전에는 베이징의 초미세 먼지(PM 2.5) 농도가 400㎍/㎥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25㎍/㎥)의 16배에 이르는 수치다.

또 이날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 화베이(華北) 지방 등에서는 10여 개의 고속도로가 폐쇄 조치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00m 이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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