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우리 청년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2023 호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우리 진출기업 및 호주 현지기업 48 개사의 구인처와 우리 청년 구직자 120여명이 참가해 204건의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호주 고용수요 증가로 생긴 취업 기회가 더 많은 한국 구직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두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구직자의 교차지원을 가능케 하고 화상 면접을 지원해 우리 청년이 다양한 기업의 면접을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이 방역강화 보복조치로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국내 산업계가 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사업 차질과 피해 등을 염두에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중국 비자 발급 중단으로 관련 업계는 대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 항공업계는 이번 사태의 장기화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노선이 많이 줄어든 상황을 고려하면 업계 전반적으로 단기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에 생산
올 상반기 타기업 투자 8000억원뿐투자 120개 중 32%가 ‘사모투자’스타트업 투자금액 726억원 남짓[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타 기업 투자는 안전한 간접투자가 많았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인색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타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이마트와 신세계였고, 가장 많은 기업에 투자한 기업으로는 GS리테일이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매출 순위 상위 500대 기업들의 지난 상반기 타법인 투자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동안 인수·합병(M&A)이 아닌 단순 투자는 5
전년대비 92% 증가… 2조원 늘어삼성家 홍라희 여사 1조원 대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의 오너일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의 6.4%를 담보로 4조 8225억원 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새 그룹들의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으로 담보로 늘어난 대출금액이 2조원 이상이 늘었다.이 중 담보 대출 금액이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그룹이었고 담보 비중이 가능 높은 그룹은 두산그룹으로 그룹 지분을 보유한 친족 일가 19명 전체가 담보 대출 중이었고 담보 비중은 보유주식의 87% 이상이었다.18일 기업분석
리더스인덱스 ‘2021 상반기 배당현황’삼성일가, 상반기에만 2500억원 배당상장사 전체 배당금 9조 3000억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전자 배당액이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배당액 약 9조 3000억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삼성 일가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었고,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개인 배당 톱5 안에 들었다.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주식재산 1위 이재용 부회장두산주식 2분기만 91% 올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의 보유주식이 상반기에만 평균 30% 이상 올랐다. 주식재산 ‘1조(兆) 클럽’에 가입한 총수는 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21년 2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분석’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71개 기업 집단 중 자연인(개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50개 그룹 총수 50명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50대 그룹 총수 중
CEO스코어, 54개 대기업 집단 2천여곳 분석12월 내부거래 규제대상 260→704곳 확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효과를 보고 있다. 대기업의 지난해 내부거래 총액이 1년 전보다 15조원 이상 줄어든 159조원으로 나타난 것이다.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올해 71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고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54개 대기업집단 소속 기업 2197곳의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내부거래 총액은 158조 8862억원으로 2019년 174조 70억원에 비해 8.7%(15
청정 물 에너지 확산 선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글로벌 RE100에 정식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 4월 현재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외 물관리 전문기관으로는 유일하게 RE100에 가입돼 있으며, 국내 공공기관 중에도 최초 가입이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이(The Climate Group) CDP(Carbon Disclo
건조한 피부, 장시간 보습 유지 얼굴 전용 스킨케어고객의 소리 반영 민감한 피부위한 더마 보습 라인[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일리윤이 외부 자극으로 인해 건조해지고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세라마이드 더마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일리윤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순한 제품을 만드는 노하우와 기술 그리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아모레퍼시픽 더마랩의 연구 자산을 바탕으로 얼굴 전용 스킨케어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브랜드 공식 SNS에 담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선보이는 신제품 세라마이드 더마 라인은 민감한 피부가
임직원 나눔 111개 기관에 기부자연·사람·기업 ‘아름다운 공존’국내 최초 화장품 해외 수출서성환 창업자 “우리의 가치 정직”[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화장이 여성에게 갖는 의미는 단지 나를 꾸미는 도구를 넘어서 사회적 자신의 표출의 의미이자 자기표현 방식이다.지난 1945년 9월 태평양화학공업사가 모태가 된 아모레퍼시픽은 고(故) 윤독정 여사가 여성들이 머리에 바르는 동백기름을 집에서 손으로 만들어 판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출발점이다. 동백기름이 제법 잘 팔리자 1937년 창성상점을 세우고 미안수(스킨로션), 구리무(크림) 등의 화장
전력의 100% 재생에너지 충당 캠페인국내 뷰티업체 중 처음… “친환경 박차”[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993년 환경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하며 친환경 경영을 해온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0일 RE100 캠페인에 가입했다.지난 2014년 시작된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오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수력·태양광·해양에너지·지열에너지·바이오에너지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적인 친환경 캠페인이다.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이케아, 나이키
GS25, 상생 스낵 2종 출시빙그레, 2년연속 A등급 획득이외 탈플라스틱·무라벨 시행신세계百, 리필스테이션 운영[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먹거리뿐 아니라 화장품 및 배송까지 친환경 반열에 올랐다.지난 5일 GS25는 연간 100여톤의 국산 밀과 보리를 활용하는 상생 스낵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저가 수입산 곡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기획됐다.이 외에도 파우치 음료의 빨
코로나 영향 이제부터 본격3개월 전보다 약 20% 감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코스피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13% 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실물경제에 3~4월 본격 반영되면서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소프트웨어와 통신,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실적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을 제시한 주요 코스피 상장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8~9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 회의실에서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한 노사 안전보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부발전의 노와 사는 사업소 안전환경 개선과 전사 산업안전 보건위원회 의결사항에 대한 조치실적을 점검하고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일터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워크숍에서 서부발전 노사는 서울과학기술대 박달재, 한국기술교육대 윤여송 교수에게 화학물질 유출대응 안전관리, 공공기관의 안전대책 강화방안에 대해 강의를 듣고 안전관리 우수업체인 아모레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갑부’들의 재산이 1년새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국내 증시 부진과 환율 상승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한국의 50대 부자’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이 재산 168억 달러(약 19조 8500억원)로 1위로 대한민국 최고 부자를 차지했다. 지난해(206억 달러)보다 18.4%(38억 달러)나 줄었지만 유일하게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산은 61억 달러로 작년 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김재홍)가 중소·중견기업의 아트콜라보 제품 수출확산 및 예술인과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KOTRA는 오는 12월 국내 최초로 아트콜라보를 테마로 대규모 전시상담회 ‘2017 글로벌 아트콜라보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예술 작품과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콜라보 제품’과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아트상품’, 예술가 작품을 해외 바이어, 기업 및 일반 참관객에게 공개하는 전시회다.KOTRA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업계에 전 세계 30여개국
14개월간 20조원 이상 증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반도에 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결정된 이후 중국 진출 기업들에 대한 주식 시가총액이 20조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1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중국 소비 관련주 10개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44조 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박근혜 정부 당시 사드 배치 확정 전인 지난해 7월 7일(61조 8302억원) 대비 17조 7412억원(약 27%)이 줄어든 것이다.한중 양국은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0세 이하 주식 보유자 중 52명이 1조 70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5일 현재 재벌가 30세 이하 중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인원은 52명으로 집계됐다. 보유 주식 규모는 1조 7221억원으로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331억원이 넘는다.이 중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인 민정씨가 33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해 전체 1위에 올랐다.이어 염홍섭 서산 회장 손자인 종학 씨가 928억원, 구본준 LG 부회장의 장남 형모씨가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4개국의 주식 부자들 중 한국에서 상속형 부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부자 10명 중 6명은 상속을 통해 부를 세습 받은 사람들인 반면 나머지 3개국은 상속부호 비중이 30% 이하였다.세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차지했고,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최고 부자로 선정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국내 부자 가운데 재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50대 주식부호가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가 올해 2조 6000억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상장주식 부자 상위 50명의 지분 가치가 지난 8일 기준(종가) 151조 4357억원으로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보다 2조 6532억원 감소했다.개인별로는 국내 주식부호 3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증발액이 특히 가장 컸다. 이 부회장은 전체 보유지분 중 삼성물산(14만원→12만 6000원), 삼성에스디에스(25만 500원→14만 500원) 등 삼성그룹 주가가 크게 내려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