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분쟁지역 민다나오“민다나오에 평화오면 세계평화”이만희 대표, 2014년 현지 방문가톨릭-이슬람 평화협정 이끌어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도 못한일”“이만희 대표 진정성이 이룬 기적”민다나오, HWPL평화기념비 세워2018년 SBS일요다큐팀 현지 확인[천지일보=송태복 기자] 불과 몇 년 전까지 필리핀 민다나오 주민들에게 ‘평화’란 꿈 같은 단어였다. 가톨릭-이슬람 종교분쟁으로 시작된 민다나오 분쟁은 ‘아시아 최대 유혈분쟁’이라는 악명을 떨치며 40년 넘게 이어졌고, 그로 인해 12만명 이상의 주민이 숨졌다. ‘민다나오에 평화
정권의 대변인을 자처했던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구 한기총‧한교연이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설립 당시부터 정권과 하나 돼 움직였던 한국교회가 대통령이 힘을 잃자 일찌감치 새로운 권력을 찾아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고(故) 최태민 목사로부터 시작된 한국교회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남다른 인연을 조명하고 한기총 등의 최근 행보를 정리했다.[정치와 교회②-정교분리 아닌 공생의 길]한기총 탄생에 5공화국 안기부 입김 작용설 유력출발부터 정치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종교가 갈 길한반도 통일 위해 필요한 것“통일 의미에 대한 국민적 합의부터두 견해를 하나로 합치는 노력해야 통일문제 정치적 대결구도 벗어야”평화무드 어떻게 조성할까“한국역사부터 바로 이해하고 대화한 사람으로 시작해 전체로 퍼져가선현들 삶의 지혜 품앗이 확산해야”종교적 측면 해결방안은“불교, 공감대 찾고 중도성서 찾아야 종교 힘 발휘, 민족동질성 회복해야종교부터 깨진 신뢰 회복, 실천해야”[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올해는 광복 70주년이기도 하지만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은 ‘통
북한, 정치선전 이어갈 듯한미·한중관계 강화 전망2015년은 통일에 중요 시점“국민 이끄는 통일구상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015년은 광복·분단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인 만큼 남북이 현재의 경색 국면을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발 나아가 박근혜 정부가 남북관계라는 중심축을 잡고 한반도 정세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유호열 고려대 교수(북한학과)는 남북관계에 대해 분단 70년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남북이 다각도의 대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교수는 본지와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모든 인류가 꿈꿔왔지만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꿈이다. 전 세계의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선 정전 60년 동안 남북 대립이 계속되고 있고 세계 곳곳에선 각종 분쟁과 내전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피비린내 나는 유혈사태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인류는 언제든 다시 전쟁의 참화에 휩싸일 수 있다는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본지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필요성을 알리려는 차원에서 지금까지 9회에 걸쳐 특별기획 ‘전쟁과 평화’를 연재했다. 본지 창간 4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기획은 우리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난 이들이 있었다. 예로부터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았던 만큼 우리 민족은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릴 줄 알았던 민족이었다. 특히 지도자들보다 백성들, 흔히 민초라 불리는 이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쟁기 대신 총ㆍ칼을 손에 들었으며, 글밖에 모르던 이들이 붓 대신 칼을 들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총알이 빗발치는 광장으로 나가야만 했다. 이렇듯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이들. 때로는 글로 때로는 총ㆍ칼로 내 민족, 내 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