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성종에게는 3명의 왕후가 있었으니 조선 처음이었다. 첫 부인 공혜왕후는 후사 없이 19세에 죽어 파주삼릉의 순릉에 묻혔다. 이어 1476년 후궁 숙의 윤씨가 왕비가 돼 아들(연산군)까지 낳았으나 왕실의 기대를 저버린 처세로 3년만에 폐비가 됐고 이어 1480년 후궁 윤씨(정현왕후)가 왕비가 됐다. 2년 후 폐비는 사사돼 파주에 묻혔다. 그 후 왕실은 평안했고 1494년 성종이 승하해 선릉에 묻혔고 연산군이 왕위를 이었다. 1504년 연산군은 어머니 폐비를 제헌왕후로, 무덤 회묘는 회릉으로 올렸다. 그러나 2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강윤(姜沇)은 유관순의 오빠 유우석(柳愚錫, 이명 준석, 관옥)과 공주영명학교 동급생이며 1919년 4월 1일 공주 읍내의 만세시위 때 유우석과 함께 주도자로 참여하여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이다.출생과 성장강윤(姜沇)은 1899년 4월 28일 충남 논산군 양촌면(陽村面) 인천리(仁川里)에서 부친 강창석(姜昌錫)과 모친 김말자(金末子) 사이의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강윤은 코가 우뚝하고 눈이 크고 눈썹이 진하며 귓바퀴가 유난히 컸고, 어릴 때부터 영리하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만해 한용운 한용운은 불교 승려이고, 불교개혁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다. 그의 본관은 청주, 본명은 정옥(貞玉)이고 어릴 때 이름(아명)은 유천(裕天)이었다. 만해와 용운은 불교 이름인데 용운(龍雲)은 불교에 귀의한 제자들이 받는 불교 이름이며, 만해(卍海)는 승려의 아호이다. 그는 1879년 8월 29일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홍성군 관아의 하급 임시 관리였던 한응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5세 때부터 동리 서당에서 공부했는데 고향 홍성은 조선 후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거인에 대한 기억 1940년 3월 13일 이동녕 선생이 중국 땅 기강에서 71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초대 의장(1919.4.10~4.25)으로서 임시정부 출범의 산파역할을 했고, 그 후에도 제12대, 제15대 임시의정원 의장, 임시정부의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령과 주석 등 수반을 여러 차례 지냈다. 그와 오래 고락을 함께한 동지인 조완구는 그의 장례 후에 쓴 글(, 1940년 4월)에서 그를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선생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삼국시대 토성 답사 글마루와 한국역사문화연구회 취재반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김상수 개발사업팀장과 윤현성 주무관의 안내를 받아 속칭 동해시에서 장안성 혹은 고녕성으로 불리는 토성 일대 유적을 답사했다.
영·호남과 충청 ‘삼남의 통로’흥타령관·천안삼거리공원까지흥과 함께 정취에 취하다 복합 문화공간 ‘천안박물관’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유물들을 한자리서 보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안 삼거리 흥, 능수야 버들은 흥”으로 시작되는 흥타령(천안 삼거리) 민요와 태조왕건 하면 떠오르는 지역. 바로 천안이다.특히 천안삼거리는 옛날 영남과 호남과 충청도에서 한양(서울)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북쪽으로는 서울, 남쪽으로는 경상도인 대구·경주 방향과 서쪽으로는 전라도인 논산·광주·목포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 삼남대로의 분기점으로 알려
글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사)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님 웨일즈(Nym Wales)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김산(본명 장지락)을 주인공으로 한 ‘아리랑’이란 책 저자로 한국 사회에 잘 알려진 미국의 여류 언론인이자 작가이다. 그녀의 남편 에드가 스노우(Edgar Snow)는 ‘중국의 붉은 별(1937)’이라는 책을 써서 서방세계에 처음으로 1930년대 중국 대륙에서 진행되고 있었던 공산혁명과 마오쩌둥(毛澤東, 1893~1976) 등 지도자들에 대해 알렸다.마오가 이끄는 혁명세력은 중국 남부 농촌지역에서 세력을 키워가다가 장
지나간 역사는 기록된다. 남겨진 유물은 그 당시 상황을 말해준다. 역사를 거울과 경계로 삼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역사는 미래를 바라볼 때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이 같은 역사적 기록과 유물을 보관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장소가 박물관이다. 이와 관련, ‘이달에 만나본 박물관’을 통해 박물관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동해안 최북단, 금강산 길목위치전쟁의 아픔, 생명 동시에 공존DMZ 역사적 기록물 보존 힘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금강산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이 눈앞에 보였다. 그 앞으로 해금강이 펼쳐졌다. 손에 잡힐 듯
우리나라의 독립은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조국을 생각하는 정신을 통해 이룬 성과다. 나라를 되찾은 지 불과 7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이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을 맞아 가장 대표적인 장소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1987년 국민 모금운동으로 건립한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발전사 자료를 모아 보존·관리·전시하는 종합적 학술전시관이다.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이 남긴 자취를 찾아 민족의 얼과 긍지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독립기념관 체험관 가보
우리나라의 독립은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조국을 생각하는 정신을 통해 이룬 성과다. 나라를 되찾은 지 불과 7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이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을 맞아 가장 대표적인 장소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1987년 국민 모금운동으로 건립한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발전사 자료를 모아 보존·관리·전시하는 종합적 학술전시관이다.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이 남긴 자취를 찾아 민족의 얼과 긍지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상(上)편에 이어
우리나라의 독립은 수많은 사람의 희생과 조국을 생각하는 정신을 통해 이룬 성과다. 나라를 되찾은 지 불과 7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이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을 맞아 가장 대표적인 장소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1987년 국민 모금운동으로 건립한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발전사 자료를 모아 보존·관리·전시하는 종합적 학술전시관이다.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이 남긴 자취를 찾아 민족의 얼과 긍지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고조선~오늘날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유관순 열사는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주동한 여성 독립운동가다.당시 18세의 어린 나이였던 유관순 열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칠 각오를 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목 놓아 외쳤다. 결국 그는 아우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9일 2015년 6·7급 인사를 발표했다.◇ 6급▲정책기획관 이제선·이주홍·김응일 ▲공보관 김남대 ▲감사관 장우경 ▲행정지원과 전경자· 맹영호·심상욱(파견)·김명현(파견)·이성열(파견)·김용경(파견)·김청수(파견) ▲예산법무과 원종민·한권석·현석우·김형목 ▲자치민원과 정관희·윤영기 ▲세정과 장 준·김선자 ▲회계과 홍성래 ▲복지정책과 이응구·안순자 ▲여성가족과 이병로·유인석 ▲노인장애인과 임문수·심해용 ▲체육교육과 이영우 ▲문화관광과 길중섭·류재광·김문환·이춘석 ▲청소행정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7월 22일자로 인사발령을 다음과 같이 냈다.◇ 5급▲서북구 보건소장 윤혜인(서북구 보건소 건강관리과장)▲공보관 조한수(서북구 건설과장)▲안전총괄과장 정성기(동남구 자치행정과장)▲자치민원과장 김기봉(안전총괄과장)▲노인장애인과장 김순남(의회사무국 운영전문위원)▲체육교육과장 박상원(자치민원과장)▲의회사무국 운영전문위원 오석교(동남구 신방동장)▲서울사무소장 이남동(서북구 부성2동장)▲동남구 자치행정과장 나광배(체육교육과장)▲동남구 북면장 김성준(의회사무국 총무복지전문위원)▲동남구 신방
‘화합과 상생의 주춧돌’이라는 천지일보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2013 천지인상 시상식이 오늘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2010년 제정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천지人상’은 사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개인에게 ‘천지사회인상’을, 종교상생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온 종교인에게 ‘천지종교인상’을 수여했습니다.(녹취: 이상면 l 천지일보 대표이사)“이번 시상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고 저희 신문사가 창간할 때 여러분들에게 약속한 바와 같이 여러분들에게 하나하나 그대로 실천해나가는 과정에서 그중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날 ‘
20여 년간 정의 구현 위한 시민운동 펼쳐[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천지인시상식을 통해 법치국가로서의 기강을 바로 세워 대국민통합을 이뤄달라는 메시지를 국가에 전하고 싶다.”27일 ‘2013 천지人상’ 특별상을 수상한 박흥식(67)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부추실) 상임대표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건실한 벤처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박 대표는 1991년 2월, 제일은행 상주 지점으로부터 부도처리를 당해 회사 문을 닫고 수십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보게 됐다. 당시 박 대표는 제일은행에 저축예금을 보유한 상태였다.이후로 박 대표는 국가기관과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지일보(대표 이상면)가 주최하고 (사)미래와 한국종교연합이 후원하는 ‘제4회 천지인상 시상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천지사회인상’은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종교인상’은 서상욱 북중군묘지평화포럼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또한 각 사회 분야에서 기여도가 큰 인물을 선정해 특별상을 수여했다. 특별상에는 박흥식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상임대표, 서재균 글로벌리더십 개발원 원장, 홍수영 천안시 자원복지회 회장이 선정됐다.
천지사회인상 정성길, 천지종교인상 서상욱, 특별상 박흥식 서재균 홍수영[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화합과 상생의 주춧돌’이라는 천지일보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해 수여하고 있는 천지인상 시상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지난 2010년 제정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천지人상’은 사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개인에게 ‘천지사회인상’을, 상생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온 종교인에게 ‘천지종교인상’을 수여해 왔다.이날 ‘천지사회인상’은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이, ‘천지종교인상’은 서상욱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천지일보(대표 이상면)가 주최하고 (사)미래와 한국종교연합이 후원하는 ‘제4회 천지인상 시상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천지사회인상’은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종교인상’은 서상욱 북중군묘지평화포럼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천지인상은 ‘화합과 상생의 주춧돌’이라는 천지일보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창간 1주년을 맞아 제정했다. ‘천지사회인상’은 사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개인에게, ‘천지종교인상’은 상생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온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