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이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인천시는 대응책으로 도심 상공을 활용하는 3차원 친환경 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입 등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며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文 “별도 시설 설치” 언급에서로 “우리 지역으로” 팽팽 낙후도시→세계적 문화도시한국판 ‘빌바오 효과’ 해석도 출생지·초교·본사 소재지 등지역마다 ‘삼성 인연’ 내세워 실현 불투명 속 경쟁만 과열“예술 균형발전 위해 나눠야”[천지일보=전국 특별취재팀]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2만 3000여점에 달하는 미술 소장품을 전시할 일명 ‘이건희 미술관’과 관련, 전국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이 회장의 미술품 기증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실이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이름 없는 순교자 믿음, 전 세계가 인정한거죠”국내 최초 교황청 공인, (단일) 성지천주교 신자 전국서 끌려와약 2천명, 이름도 없이 처형132명 신자만 이름 남아“외적 내적 차근차근 준비앞으로 1~2년 시간 필요”“서산관광개발, 불교 중심대화하며 순례길 조성할 것”[천지일보=김지현·조민희 기자] “해미성지의 국제성지 선포는 이름도 남기지 못한 순교자들의 신앙을 모범으로 인정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린 영광스러운 사건입니다.” 한광석 해미순교성지 전담 신부는 최근 이같이 말했다.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두 번째 국제성지가 탄생했다. 서
전주·정읍 동학혁명기념관‘동학 농민군의 함성’ 특별전“3.1운동의 모태이자 뿌리”“통일까지…진정한 독립 完”[천지일보 전주=이영지·김도은 기자] “동학과 3.1운동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진정한 독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동학 정신이 남북평화통일로 이어지고 세계평화가 되어야만 진정한 독립이 완성되는 것입니다.”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동학혁명기념관을 찾았다. 이윤영 관장의 설명을 들으니 1919년 모든 국민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3.1 독립운동과 1894년에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이 어떤
올해는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95년 시행된 지방자치제도는 어느덧 성년을 맞았다. 20살 청년으로 자라는 사이 각종 주민참여제도가 도입되고, 지방의회의 자치입법이 활발해지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지방의 중앙 종속 현상과 열악한 지방재정,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의 문제도 숙제로 남았다. 이에 본지는 스무살을 맞은 지방자치의 성과와 문제점을 돌아보고 자치단체장들의 인터뷰를 통해 100년의 미래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지방자치 미래, 자치단체장에게 묻다-염태
서로 다른 생각을 한 곳에 다양한 작품 대거 선보여 올해 출품작품 300여 점 시민참여 프로그램 마련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2012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30여 앞으로 다가왔다. 문화수도 광주시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199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린다. 광주비엔날레는 해마다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광주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아시아 대표 미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도 벌써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 ‘라운드테이블’ 2012 광주비
‘부산의 명동’ 광복동, 일본인 거류지에서 젊음의 거리 되기까지일제 때 약탈 무대… 8.15 광복맞아 동명 개칭근대화 후 ‘문화+관광+젊음’의 장소로 변모[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의 중심 중구에 위치한 ‘광복동’. 사통팔달로 통하는 광복로는 남포동과 함께 근처 용두산공원, 국제시장, 남포동 BIFF광장, 자갈치시장 등 관광지를 끼고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힌다.과거 일본인의 무역장소였던 초량왜관이 설치된 거류지에서 부마민주항쟁의 근원지, 물류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광복동은 부산의 역사를 대표하는 행정구역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