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문자를 받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나 생각했어요. 전쟁 나면 가족을 못 만날 텐데 오발송이라고 하니까 안심됐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네요.”김숙희(가명, 50대, 여, 서울 중량구 신내동)씨가 경계태세 오발송 소식에 이같이 말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서울시는 31일 오전 6시 35분 경보 사이렌을 울리며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이어 6시 41분 위급 재난 문자를 보내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사계절 나들이 명소로 ‘인기’다양한 생태·역사·문화 체험쾌적한 자연 속 저절로 힐링다양한 초화류, 테마별 단지누리길 생태원 인기에 한몫[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계절 따라 변화되는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푸른 휴식처가 되고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북구 충효동)이 사계절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코로나19에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본지 기자도 지난 26일 너른 호수로 연결된 ‘누리길’을 따라 짙게 물든 녹색 풍경을 즐겼다.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무등산의 시원한 바람을 함께 맛볼 수 있
살아있는 스토리텔링 해설아도화상의 불교전파 과정신라불교 최초 신자와 사찰다양한 신라불교 체험 제공[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에는 신라불교의 발원지가 있다. 구미 도개리 모례마을은 약 1600년 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가장 먼저 불교를 전한 곳이다. 남북으로 뻗은 낙동강 줄기를 따라 넓은 논지를 지나면 수려한 산자락 아래에 옛 신라의 모습을 되찾은 신라불교초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지난 2013년 3대 문화권 조성 전략 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 10월 개관한 초전지 안에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전통가옥체험동,
전주·정읍 동학혁명기념관‘동학 농민군의 함성’ 특별전“3.1운동의 모태이자 뿌리”“통일까지…진정한 독립 完”[천지일보 전주=이영지·김도은 기자] “동학과 3.1운동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진정한 독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동학 정신이 남북평화통일로 이어지고 세계평화가 되어야만 진정한 독립이 완성되는 것입니다.”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동학혁명기념관을 찾았다. 이윤영 관장의 설명을 들으니 1919년 모든 국민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3.1 독립운동과 1894년에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이 어떤
지역마다 “여기 좀 와보세요” 하며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동원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KTX 등으로 웬만한 곳은 2~3시간에 갈 수 있어 맘에 드는 곳이 있다면 금방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새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의미와 가치’를 담아 지역을 알리는 곳을 소개한다.◆정명 천년 ‘2018 전라도 방문의 해’천년의 세월… 진한 매력에 빠지는 시간여행[천지일보=김미정, 강은주, 김태건 기자] 1018년 고려 현종 때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됐다. 현재의 도 명칭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세계인권도시포럼 성공 개최… 인권도시 위상 재확인 세계 3대 스포츠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총력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광역시가 대규모 국제행사와 세계대회 유치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도시를 향한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지구환경전망 세계정부간회의’ 등을 개최하며 인권뿐만 아니라 녹색 환경선도도시로 국제적 위상을 정립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세계한상대회’와 ‘JCI 아시아태평양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IT의 발전이 눈부신 가운데 대한민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스마트 코리아(Smart Korea)’로 우뚝 서고 있다. 스마트폰의 높은 이용도와 더불어 이제 어떤 분야든 SNS 소통이 없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이 가운데 특별히 시민과의 SNS 소통으로 시정을 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대전시와 광주시를 찾아 그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봤다. 광주, 스마트한 SNS 시정… 시민 소통 역할 ‘톡톡’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광주시 소통행정의 창구는 ‘SNS 서포터즈’와 공식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