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돈 들여서 탄소 중립한다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인식과 행동 변화로 전 세계를 살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13일 수원시청에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주관으로 ‘2022 올해의 환경인상’을 받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꼭 해보고 싶은 환경 정책으로 개인의 일상생활 변화를 통해 탄소 중립을 움직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이상 기후를 넘어 기후위기에 직면해있다. 단순히 기온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기후가 바뀌면서 태풍은 더 강력해지고, 폭염과 가뭄은 더 심해지고,
[수원=뉴시스]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제설전진기지에서 관계자들이 제설차량 등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2.12.13.
[수원=뉴시스] 눈이 내리는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눈이 그치고 나면 강력한 한파가 온다고 예보했다. 2022.12.13.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5일 오후 8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황해도 남부에 있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로 동남 동진함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강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16일 새벽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6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
“15년 참았다, 님비 반대 아냐” 소각로 3개 중 2개 가동 중단 인근 쓰레기 처리 부하 ‘가중’ 쓰레기 대란·처리비 급증 우려 오세훈 “신설, 선택 아닌 필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서울시가 현재 쓰레기 소각장이 있는 마포구 상암동에 또다른 소각장을 신설하기로 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과 서울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민들이 현재 운영 중인 마포 소각장을 찾아 준법투쟁을 벌여 소각로를 멈춰 세운 데다, 오갈 데 없는 쓰레기가 인근 지역으로 넘어가 ‘쓰레기 대란’이 가중되고 처리비용이 급증하는 등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역대급 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세력을 키우며 오는 6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풍 해일과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상륙 전임에도 태풍 힌남노 전면의 강한 비구름대로 인한 집중호우로 이미 제주에서 침수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대만 남동쪽에서 본격적인 북상을 시작,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 해상에서 시속 26㎞ 속도로 북위 30도 선을 향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초강력(super strong)’ 태풍으로 발달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피해 우려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천리안 2A호 위성으로 관측한 힌남노의 모습을 보면 거대한 소용돌이 구름 한가운데에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이날 기준 오후 3시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한 상태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550㎞ 해상을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9시에는 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남동쪽 380㎞ 부근
[수원=뉴시스] 중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들이 정체전선의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불볕더위에 2일 서울과 수원, 인천 등의 최고기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 서울 최고기온은 오후 4시 1분에 기록된 33.8도였다. 이는 올해 서울 최고기온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종전 최고치는 지난달 11일 32.7도였다. 이날 경기 수원시 최고기온도 33.7도(낮 12시 52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인천(30.6도·오후 3시 53분)과 경기 파주시(31.7도·오후 4시 27분) 등도 올해 가장 더웠다. 경북 경산 하양읍은 최고기온 38도를 기록했다. 대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행정안전부가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하향 조정했다.행안부는 1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해제했다.앞서 행안부는 대설 대응을 위해 전날(1월 31일) 오후 8시 위기경보 수준을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서울·인천 지역에 내렸던 대설 예비특보를 해제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충청북도 제천·단양·충주·괴산, 경기
귀경‧귀성길 주의해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 대부분에 31일 밤 많은 눈이 예상돼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밤새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귀성‧귀경길에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 30분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철원·화천·횡성·원주·홍천평지·춘천, 충북 충주·제천·진천·음성, 충남 천안·아산·당진·예산·서산·홍성 등이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쌓이는 눈의 양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이번 눈은 오후 8시께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해 강
[천지일보=정승자 수습기자] 기상청은 31일 오전 11시를 기해 수도권 지역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대설 예비특보 지역으로는 이날 밤 서울, 경기도, 인천(옹진군 제외), 충청북도(음성·진천), 충청남도(당진·아산·천안), 강원도(홍천평지·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이며 내일(2월 1일) 새벽에 강원도(태백·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양구평지·인제평지·산지)와 충북(충주·제천·단양) 등이 있다.기상청은 “저녁에는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시작된 뒤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전북과 전남권북부에
중간 부근 최대 풍속 47m ‘매우 강’내일 밤 제주 최근접… 피해 우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역대급 피해를 입혔던 2003년 ‘매미’와 유사한 경로를 따라 올라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1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9m인 강도 ‘매우 강’인 반경 380㎞의 중형태풍이다. 이 태풍은 서귀포 남쪽 약 330㎞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태풍이 근접하는 제주는 2일 오후부터 최대 고비가 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 등 판로가 막힌 재활용시장의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품 가격연동제’를 적용하고, 공공비축에 착수하기로 했다.24일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관련 재활용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 재활용품 시장은 수출 감소와 가격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폐지 가격은 지난해 2월 1㎏당 83원에서 지난달 56원까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강타,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3명이 사망하고 전국 12만7801가구가 정전됐다. 시설물 피해도 164건에 이른다.전국 13개 공항 232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여객선 100개 항로 165척이 운항 통제됐다. 21개 국립공원 558개 탐방로의 출입도 제한됐다.
(수원=뉴시스) 제13호 태풍 '링링'이 수도권으로 북상하면서 태풍경보가 발효된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수원천변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수원=연합뉴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일대가 뿌옇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13일 주요 산림소득자원의 안정된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을 판매할 수 있는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협약’을 지자체, 법인, 재배농가와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 수원 소재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는 수원시청과 광양시청 등 4개 지자체와 기관, 10여개 법인, 재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식물신품종보호법의 통상실시권에 따른 것으로 통상실시권자는 계약한 신품종을 5~7년간 설정행위로 정한 범위 내에서 생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 지역에 나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산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