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 안성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28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H5 항원이 검출된 경기 안성 산란계 농장에서 정밀검사한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이 발견됐다.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차원에서 살처분을 진행했다. 아울러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더불어 일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할 수 없게 된다.중수본 관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온라인 ‘배달회’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배달회를 수거해 검사한다.식약처는 13일부터 22일까지 17개 광역시도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홈플어시장’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 등 수산물 전문 판매앱과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배달앱에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생선회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온라인 ‘배달회’ 수거·검사에 앞서 생선회 판매 업체들에게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의 판매가 중지됐다. 이노톡스는 메디톡스가 개발한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주름개선에 사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이노톡스주와 관련, 22일자로 해당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토록 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로 제보된 이노톡스주의 허가제출서류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검찰은 메디톡스가 의약품 허가에 필요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충북 음성 소재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됐다.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7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음성 메추리 농장을 상대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이는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충북 음성에서 AI가 나타난 것은 2년 9개월 만이다.앞서 중수본은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전국적으로 질병이 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최고 수준 방역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의심 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남 고성군의 한 농가가 생산한 달걀에서 기준치의 4배가량의 해충 방제용 약품이 검출돼 당국이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산란계 농가의 생산단계 달걀을 검사하던 중 고성군 삼은축산이 생산한 달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의 4배인 ㎏당 0.04㎎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이와 함께 정부는 해당 농가가 보관 또는 유통 중인 부적합 달걀을 전량 회수·폐기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비펜트린은 축사 외부 등에서 해충 방제용으로 쓰이는 동물용의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전북 고창군 소재 농장에서 고원병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2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고창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걸린 가축이 발견돼 이를 즉시 신고했다.해당 농장은 육용 오리 약 1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병아리 폐사가 늘어나는 등 의심 증상이 보이자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한 것이다.농식품부는 “신고 즉시 초동대응팀은 현장에 파견해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에서 2년 8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했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2월 충남 아산 곡교천에서 H5N형이 발견된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또다시 확진된 것이다.농식품부는 항원 검출 지점 반경 500m 이내 사람·차량에 대해 출입 금지를 명령하고 통제 초소를 통해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야생조류 방역대(반경 10km)에
‘아플라톡신’ 기준치 초과돼된장·메주, 517개 검사·분석[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한식 된장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식품당국이 회수·폐기 등 조처를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식된장과 메주를 수거·검사한 결과 총 517개 제품 가운데 한식 된장 33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한식 된장·메주의 아플라톡신 오염 여부를 조사하던 중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해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검사 결과, 한식 된장 33개 제품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올해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8일 ASF가 발생했던 강원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1호)에서 2.1㎞ 떨어진 농장에서 ASF 양성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이 농장은 첫 번째 발생 농장에서 반경 10㎞ 내 위치했기 때문에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해야 하는 곳 중 하나다.살처분 과정에서 돼지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으며 이곳을 제외한 화천 소재 나머지 양돈농장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번 확진으
강원 화천서 사육돼지 감염고위험성 경우 치사율 100%돼지만 감염… 사람은 안전치료제 없어 살처분 대책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강원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국내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건 1년 여 만이다. 돌아온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무엇이 위험한 지 짚어봤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은 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전날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중수본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속보] 코로나19 어제 48명 신규 확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속보] 중국 여행 후 사망한 30대,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진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을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 격리 수용하기로 했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9일 관계부처 3차 합동 회의 후 “이번 시설 선정은 각 시설의 수용능력과 인근지역 의료시설 위치, 공항에서 시설 간 이동거리, 지역안배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임시생활시설은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과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2개소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속보] 정부, 30~31일 우한에 전세기 투입키로
만 2세 이하 영유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제공[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앞으로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건강기능식품에도 고카페인 함유 주의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만 2세 이하 영유아에게 맞는 영양 정보를 알리기 위해 별도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도 함께 제공된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식약처는 개정안에 대해 오는 다음달 18일까지 의견을 받고서 공포 후 시행할 방침이다.현재 일반 식품은 카페인을 많이 포함한 경우 주의
토륨·우라늄 성분 검출 확인피폭선량 안전기준보다 낮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등 화장품 10개 품목에서 사용 금지된 방사성물질인 우라늄(U-238)과 토륨(Th-232)이 나와 해당 제품 판매를 즉각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조사 결과 화장품에 쓰기 어려운 방사성물질이 쓰였지만,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의 연간 피폭선량의 안전기준(1mSv/y)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식약처는 관세청,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수입 화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사서 ‘합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여성 생리용품에 함유된 다이옥신과 퓨란이 여성의 신체에 암을 유발할 정도의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 탐폰, 팬티라이너 등 생리용품 총 359개 제품을 대상으로 색소, 산·알칼리,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검사대상 126개 제품은 모두 여성용품 제조사의 대표 상품들이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다이옥신·퓨란 17종 중 15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독성이 가장 약한 옥타
수입 제품 등 195개 수거·검사[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아마존 등에서 판매되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 중 하나인 단백질 보충제에서 스테이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 195개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은 모두 적합했지만, 해외 직구제품 1개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인 테스토스테론이 나와 관세청에 통관차단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제품은 아마존 등에서 판매되는 ‘슈프림 테스토스테론 부스터(Supreme Testosterone
환경부‧농식품부 등 주변 농가 방역 개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검출됐다. 이로써 ASF가 검출된 멧돼지는 46마리로 증가했다.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신서면에서 포획한 멧돼지 1마리와 강원 철원군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개체에서 각각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연천군 신서면 멧돼지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유해조수 피해방지단의 야간 순찰 중 총기포획 됐고 철원군 갈말읍 폐사체는 12일 오후 1시께 산속
식약처 “폐 질환 유발 물질 검출돼”편의점 이어 면세점서도 판매 중단[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유통되는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발표에 유통업계가 관련 제품 판매를 잇달아 중단하고 나섰다.롯데면세점은 13일 문제가 된 전자담배 8종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판매 중단 제품은 쥴팟 딜라이트·크리스프·스타터팩, KT&G 시드토박·시드툰드라, 픽스엔디에스 오리지날토바코·오리지날토바코 스파이스 그린·믹스팩 등이다.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도 쥴팟 딜라이트·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