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생산자가 홍보하고 소비자에게는 국산 과일에 친숙함을 더할 수 있다.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진행하는 올해 행사는 ‘한입 가득 우리 과일, 온몸 가득 건강 충전’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 등 관련 업체 등 총 5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
식약처·암학회 “부작용 우려”[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암 치료제’로 알려지면서 판매가 급증했던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에 대해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암 환자에게 사용하지 말라고 재차 권고했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대한암학회와 함께 “동물용 구충제는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이라며 이에 대한 복용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앞서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담긴 영상이 지난달 온라인상에서 확산하자, 식약처는 복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식약처는 최근 SNS에서 확산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에
건강기능식품 과대광고 정책 토론회 열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건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허위·과장광고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블로그, SNS 등 온라인상에서의 건식 광고와 정보에 대해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장정헌 차의과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과대광고, 소비자는 혼란스럽다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장 교수는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사, 광고, 홍보물이 혼합된 콘텐츠 생산과 소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당진에 이어 충청남도 천안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정 판정을 받는 등 서울 턱밑까지 AI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천안 조류독감 확진에 충청북도도 전체가 비상이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안 성환읍 산란계 농장(사육 규모 2만 1000마리)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일 당진 종계농가에 이어 지난 8일 신고된 천안 농가에서도 AI가 확인된 것. 충남에서만 두 번째다. AI 감염 농장 주변에 입장천과 안성천이 흐르고 많은 논이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정부가 ‘제2의 살충제 계란’ 사태를 막기 위해 농수산식품 안전 강화에 나선다.통합적인 농수산물 안전성 품질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19조 6418억원을 농림·수산·식품 분야 2018년 예산으로 배정했다. 올해 19조 6221억원 보다 0.1%가량 증가한 수준이다.정부는 우선 친환경 축산농가 대해 정기적인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항생제 검사 확대 등 농산물 안정성 조사를 확대키로 했다.수산물 유해물질 분석 장비 지원도 현재 4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돈가스가 1인분에 574kcal로 적지 않은 열량을 자랑해 화제다.냄비우동은 702kcal, 메밀국수는 456kcal, 비빔국수는 425kcal, 잔치국수는 420kcal로 나타났다.한편 짬뽕의 칼로리는 1인분에 788kcal, 짜장면의 칼로리는 1인분에 무려 864kcal가 된다.돈가스 칼로리가 화제인 가운데 기름진 음식이 뱃살로 변하는 시간에도 관심이 모인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소에 따르면 임상실험 결과 음식으로 섭취된 지방은 빠르게 체지방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체지방이 주로 허리 쪽에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는 올리고당은 포도당에 과당이 결합한 것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설탕의 75%밖에 되지 않는다.물엿이나 설탕을 이용하는 요리에는 설탕 대체로 사용할 수 있다. 장아찌나 나물을 무칠 때 넣어 요리에 윤기를 더하기도 한다.올리고당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맛이 설탕의 1/3밖에 되지 않아 충분한 단맛을 얻으려고 과다하게 사용하면 칼로리를 초과해 오히려 다이어트에 역효과가 나타나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삼양식품에서 1963년 출시한 ‘삼양라면’이다. 당시 1봉지 가격은 10원. 삼양식품의 전신인 삼양식품공업주식회사의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이 1960년대 초 남대문 시장을 지나다가 사람들이 한 그릇에 5원하는 꿀꿀이죽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것을 보고 착안하게 됐다. 전 회장은 식량난을 해소하고자 일본 묘조식품의 기술을 전수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을 출시했다. 당시 삼양라면은 닭을 재료로 한 닭고기 국물에 고춧가루를 첨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시와 함께 삼
전 직원 성금모금, 장애인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농정원)이 2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성인 생활시설인 벽진원(경기도 시흥시)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위문품은 벽진원에서 필요한 TV와 생필품 전달을 위해 농정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날 농정원 직원들은 벽진원 생활인 10여 명의 미술활동을 보조하고 함께 어울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과 추석의 풍성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학생이 초등학생에 비해 탄산음료, 라면, 튀김의 섭취가 많고 운동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4일 건강한 학교환경 만들기 일환으로 2011년 6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 초·중학교 1084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및 신체활동 습관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5번 이상 아침을 결식한다고 응답한 중학생이 18.3%, 초등학생 11.7%로 중학생 아침 결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주일에 3번 이상 탄산음료, 라면, 튀김음식 등을 섭취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린이 4명 중 1명은 햄버거·김밥 등 외식업체 음식에 표기되는 ‘영양표시’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의희성)은 지난해 11월 서울·경기·제주 등 전국 32개 시군 61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195명을 대상으로 한 ‘가공식품과 외식음식의 영양표시 인지도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영양표시를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설문대상자 중 75%에 달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이 중 실제 식품을 선택할 때 영양표시 확인 비율은 가공식품이 62%,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