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오는 7일 예정됬던 국정감사를 아시아축구연맹(AFC) 활동을 이유로 불출석 선언한 가운데 과거 부실 공사 논란에 휩싸였던 ‘광주 학동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가 재조명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범현대가 계열 건설회사이자 HDC그룹의 모체가 되는 기업으로 도급 순위 10위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건설회사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아이파크(I-PARK)가 있다. ◆광주 학동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지난 2021년 6월 9일 16시 23분경 광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 ‘써머레스트(SUMMEREST) 2022’를 진행한다. 써머레스트는 지난 2019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롯데월드타워 대표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잠실종합운동장 및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 ‘서울페스타(SEOUL FESTA) 2022’와 함께한다. 써머레스트 2022는 고객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타워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랜턴(타워 최상층부) 비박존’, ‘비멍존’, ‘써머레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고 이후 4개월 만의 결단정몽규 “손익보단 신뢰회복”재시공까지 약 70개월 소요손해보상비 3700억원 전망[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초 무너진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를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본사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입주예정자의 요구대로 화정동 아이파크 8개동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 1월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4개월 만에 나온 대책이다.정 회장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사고 발생 4개월이 됐지만 국민이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 50~8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6~8, 1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0㎡A 48실 ▲60㎡B-1 6실 ▲60㎡B-2 3실 ▲60㎡B-3 3실 ▲64㎡C-1 3실 ▲64㎡C-2 3실 ▲70㎡D-1 3실 ▲70㎡D-2 6실 ▲70㎡D-3 6실 ▲74㎡D 3실 ▲76㎡E 24실 ▲80㎡F 42실 ▲84㎡G 6실과 펜트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로 6명이 실종·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과 감리단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를 제대로 신고·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일 국토부와 광주 서구청 등에 따르면 2020년 9월 21일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 투입된 노동자 A씨가 철제 자재에 어깨를 맞아 골절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통상적으로 건설사고가 발생하면 공사 참여자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허가 기관에 보고하거나 국토교통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등록해야 한다.그러나 현산과 감리단은
혐의 인정 시 1년 이상 징역 10억원 이하 벌금[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된 가운데 삼표산업에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양주 채석장 붕괴사고 3일째인 31일 고용노동부는 삼표산업을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수사하기 시작했고,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도 사망자들의 부검을 의뢰하고 삼표산업 관계자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이번 사고에서 혐의가 인정돼 처벌받으면 중대재해처벌법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직전에 현장에서 건축물에 ‘크랙(균열)’이 발생했다고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고용노동부·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건설 현장에서 23~38층 붕괴 40~60분 전 외벽 기둥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현장 보고가 시공사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 안전 관리를 맡은 공사 관계자는 메신저를 이용해 ‘외벽 기둥에 균열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는 것이다.경찰은 이와 관련해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 증거 확보에 나섰다.
11일차 수색, 타워크레인 해체로 일시 중단[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10일 차 수색에도 남은 실종자 5명은 발견되지 못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와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0일 오후 7시 10분을 기해 이날 투입한 구조대를 모두 철수시켰다.대책본부는 해체에 앞선 타워크레인 안정화를 중심으로 10일 차 수색을 전개했다.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이 넘어지지 않도록 쇠줄(와이어) 8가닥을 다른 아파트 건물과 연결해서 당기고, 올려세운 붐대(기중기 팔)를 내리기 위해 끊어진 전력 공급선
노형욱 “말소 시 회사 없어질 수”롯데건설, 사고 분석 보고서 마련[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에 ‘최고 수위 징계’를 시사한 가운데 건설업계는 ‘중대재해기업 1호’를 면하기 위해 안전 점검에 사활을 걸고 있다.국토부 장관이 직접 도급순위 9위의 대형건설사에 영업정지와 등록말소까지 언급했고, 광주 사고로 업계 전반에 대한 인식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이 몸을 사리는 판국이다.◆“법규상 가장 강한 페널티”18일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노 장관은
“책임 통감 국민께 사과드려”퇴진했지만 최대 주주로서HDC현산 경영간섭 가능해또 ‘재발 방지 약속’ 실효성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면피용 사퇴’라는 지적과 함께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정 회장이 HDC현산 회장직에선 물러났지만 HDC그룹 회장 자리는 유지하는 만큼 대주주로서 경영과 지배구조에는 실질적으로 변화가 없다는 비판이다.또 정 회장이 피해보상과 사고수습, 실종자 구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무너져내린
“피해자·가족·국민께 깊이 사죄”“화정아이파크 철거·재시공 염두”“사고 수습·인명 구조에 총력”“안전보증 10년→30년 늘릴 것”[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또 해당 아파트의 완전 철거나 재시공까지 염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 사고 피해자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
재계 “정 회장 사태 책임 통감, 거취 문제 숙고”대국민 사과와 함께 용산 사옥서 17일 오전 10시 발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광주에서 잇단 대형 붕괴사고를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자신의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16일 재계와 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17일 오전 10시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 회장의 거취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이번 주 내로 대국민 사과 및 거취 문제 발표할 듯“정 회장이 ‘그룹 몸집 키우기’ 급급한 결과” 지적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일각에선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참사’에 이어 7개월 만에 이번 사고까지 발생한 것을 두고 오너인 정 회장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 정 회장이 현대산업개발을 관리하기보다는 사업 다각화에 집중한 결과가 이번 사고라는 비난도 제기된다.
광주서 아파트 외벽 붕괴‘학동 참사’ 발생 7개월여만“‘공기=비용’ 관행이 문제”“예방 위해 원청 처벌해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던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가 지난해 ‘학동 참사’에서 원청의 책임자를 처벌하지 못한 결과로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또 이번 사고는 지난 사고와 마찬가지로 ‘부족한 공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광주 서구 화정동의 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3
오늘의 건설·부동산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가 그린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Chandra Asri)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CAP2–PKG A)의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
국토연구원 등 3개 기관 보고서“現부동산 가격은 ‘신기루’일 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실정(失政)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징벌적 과세 수준의 애먼 칼을 빼들어 정책 저항만 초래했다는 국책연구기관들의 합동연구보고서가 나왔다.8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국토연구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대응전략’ 보고서를 제출했다. 주요 내용으로 ▲사회정책과 유리된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 ▲부동산시장의 안정화 도모 ▲시장 질서를 교
서울 올해보다 45% 급감할 듯경기도 물량 22.1% 감소 전망‘3기 신도시’ 대기 수요로 전환서울 극심한 전세난 지속 우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서울·수도권 전세매물이 실종한 가운데 전세난을 해소할 내년 서울·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더욱이 매매 수요 일부가 3기 신도시 대기 수요로 전환되면서 서울의 극심한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6만 5594가구로, 올해보다 26.5%(9만 5726가구) 감소한다. 서울만
잠실 마이스 개발사업에 촉각국토부 대응반 3개월간 투입용산 허가구역 연접지도 조사대규모 개발로 시장과열 우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개발사업 관련 강남구와 송파구의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조사한다.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하자 투기 및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시가 발표한 잠실 MICE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투기 및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과 한국감정원 실거래상설조사팀을 투입해 해당사업 영향권인 송파구‧강남구 일대의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밝
IEP “누수로 인한 침식 발생… 기초토양 물러진 게 원인”SK건설 “정밀조사 결과와 불일치… 과학적인 근거 결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7월 라오스 남부에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낳은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사고가 불가항력적인 것은 아니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에 시공사인 SK건설이 과학적 근거가 결여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라오스뉴스통신(KPL)에 따르면 라오스 국가 조사위원회는 28일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사고에 대한 독립 전문가 위원회(IEP) 조사결과, 불가항력적인 사고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 주택재건축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1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71㎡(44가구), 84㎡(71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강남권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주변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인접한 학동로, 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