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인 2나노(㎚·10억분의 1m) 이하 기술 선점을 두고 글로벌 반도체 업계 경쟁이 격화하는 분위기다. 파운드리 분야 후발 주자인 인텔이 2나노 이하인 1.8나노급인 18A 공정 반도체 웨이퍼 시제품을 깜짝 공개하면서다.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행사인 ‘인텔 이노베이션 2023’에서 1.8나노급인 18A 공정 반도체 웨이퍼 시제품을 공개했다.나노는 반도체 회로의 선폭 단위를 말한다. 선폭이 좁을수록 처리 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하계학술대회에서 ‘LK-99’ 관련 비공개 간담회를 열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한 물질 LK-99와 관련해 학회 소속 연구자들에게 현 상황을 알리고 향후 검증에 관한 여러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학술대회) 2일 차인 23일 공식프로그램이 끝난 뒤 LK-99 관련 간담회를 별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학회 측은 이날부터 24일까지 강원 평창군 용평 그린피아 리조트에서 하계학술대회를 열어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이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발표한 ‘LK-99’가 초전도 유사 현상을 보이는 이유를 규명했고,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Nature)’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처는 파스칼 푸팔 박사가 이끄는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이 LK-99의 순수한 단결정 합성에 성공했으며 LK-99 단결정은 초전도체가 아니라 오히려 절연체임을 밝혀냈다고 전했다.연구팀은 지난 14일 공개한 이 연구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휴넷이 17일 ChatGPT 등 생성형 AI 분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직장인 응답이 83.3%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휴넷이 직장인 7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hat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긍정 응답은 이같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필요하다(47.8%)’ ‘매우 필요하다(35.5%)’ ‘보통이다(10.2%)’ ‘모르겠다(3.6%)’ ‘필요하지 않다(2.6%)’ ‘전혀 필요하지 않다(0.3%)’ 순이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꿈의 기술’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국내 연구진의 논문 속 ‘초전도체’에 대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가 “초전도체가 아니다”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검증위)는 3일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검증위는 최근 국내 한 연구소에서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를 상온 초전도체가 아닌 것으로 결론 내린 이유에 대해 “초전도체의 특징인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초전도체는 쉽게 말해 전기저항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공개한 논문 속 ‘초전도체’ 실체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학계는 물론 증권가에서도 ‘꿈의 기술’로 불리며 관련 테마주가 형성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다만 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신중한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어 무분별한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는 관측도 제기됐다.3일 과학계에 따르면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고려대 창업기업) 등 연구팀은 최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초전도체를 만든 과정이 담긴 논문을 올렸다.초전도체는 쉽게 말해 전기저항이 ‘0’인 물질을 말한다. 즉 전기를 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류의 미래를 바꿀 신기술로 꼽히는 챗GPT와 성큼 다가온 ‘초거대 AI 시대’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예측해 올바른 AI 사용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AI의 순기능은 물론 역기능과 대안, 정부에 대한 정책 제안도 이뤄져 주목된다.올해로 창간 14주년을 맞은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대표이사 이상면)는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챗GPT·초거대 AI(인공지능),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2023 스마트 AI 포럼’을 개최했다.이상면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 발전과 관련해 법적 규정을 제대로 수립하고 교육·연구를 지원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화민 ㈜타우데이타 대표이사 겸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데이터사이언스&AI 전공 겸임교수는 천지일보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 ‘2023 스마트 AI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챗GPT·초거대 AI,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정화민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 준비사항’을 토론 주제로 발제하면서 정부가 해야 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현재 인공지능(AI)은 AGI(강한 인공지능)로 가는 과정이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도, 지나치게 맹신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가치를 만들고 잘 활용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AGI 기술 개발에 힘쓸 필요가 있습니다.”구영현 세종대 인공지능학과 교수는 천지일보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 ‘2023 스마트 AI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챗GPT·초거대 AI,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AI 실무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AI(인공지능)가 인류에게 유익한 친구 겸 도우미로 발전할지, 아니면 인류를 옥죄는 파괴적 존재 혹은 골칫덩이가 될지는 결국 우리 인간에 달려 있습니다. EU(유럽연합), 미국, 중국은 국가 차원의 AI 전략을 상당 부분 도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권기대 베가북스 대표는 천지일보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 ‘2023 스마트 AI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챗GPT·초거대 AI,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챗GP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로 창간 14주년을 맞은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대표이사 이상면)가 ‘2023 스마트 AI 포럼’을 개최했다.천지일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챗GPT·초거대 AI(인공지능),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2023 스마트 AI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스마트폰 이후 인류의 미래를 바꿀 신기술로 꼽히는 챗GPT와 성큼 다가온 초거대 AI 시대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예측해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은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로 창간 14주년을 맞은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대표이사 이상면)의 ‘2023 스마트 AI 포럼’이 오늘(7일) 개최된다.천지일보는 이날 오후 2시~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챗GPT·초거대 AI(인공지능),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2023 스마트 AI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스마트폰 이후 인류의 미래를 바꿀 신기술로 꼽히는 챗GPT와 성큼 다가온 초거대 AI 시대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예측해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은 석호익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인력이 지난해 110만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대비 2% 이상 증가한 수치다.2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작년 ICT 산업의 총 인력 규모는 110만 2798명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와 비교하면 2.2% 증가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34만 9305명으로 같은 기간 3.4% 증가해 ICT 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이어 전자 부품, 통신 및 방송 기기업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61만
[천지일보=김빛이나, 손지하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발사는 연구·시험 목적을 넘어 실제 활용될 실용위성이 처음으로 실려 이뤄지는 만큼 사실상 첫 번째 ‘실전 발사’로 여겨진다.2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 조립동에서 최종점검과 함께 총조립을 진행했다. 발사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총조립의 경우 결합된 누리호 기체에 대한 ‘마감’ 작업에 해당한다.총조립과 최종점검까지 모두 마친 누리호는 발사 당일까지 매일 기본적인 점검 과정을 거치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차관이 “챗GPT 등장 이후 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쟁점(이슈)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AI 윤리·신뢰성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11일 서울 제네시스 랩에서 디지털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챗GPT 등 초거대·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하고 AI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과기정통부는 “챗GPT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발사는 연구·시험 목적을 넘어 실제 활용될 실용위성이 처음으로 실려 이뤄지는 만큼 사실상 첫 번째 ‘실전 발사’로 여겨진다.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SaTReC)가 만든 차세대 소형위성 2호(NEXTSat-2)를 비롯해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큐브 편대위성 도요샛 4기, 민간기업 카이로스페이스·져스텍·루미르가 개발한 큐브위성 각각 1기 등 총 8기가 오는 24일 누리호 3차 발사와 함께
개편안 작년 10월 발표 뒤 6개월만'사용자 2배‘ 모바일 앱, 기존 유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네이버가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빼는 등 전면 개편한다.네이버는 오는 3일부터 모바일 웹(m.naver.com)을 검색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모바일 웹 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0년 만의 전면적인 탈바꿈이다.개편 뒤 첫 화면에서 사용자가 가장 먼저 보게 될 것은 검색창과 서비스 바로가기다. 뉴스 5개와 사진 2개,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등 예전 첫 화면의 최상단에 있는 항목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사건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네이버가 9일 오전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뉴스 및 댓글 개선책을 발표했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올해 3분기 이후부터 네이버는 더 이상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제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고, 네이버는 해당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제공하는 것이다.뉴스기사를 클릭하면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하는 ‘아웃링크’ 방식도 도입하기로 했다.다음은 한 대표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인공지능으로 뉴스를 편집하는 것은 뉴스편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