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지지율이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는 3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선두를 차지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18일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이용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5%, 부정평가 54.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387명)만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0.1%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6~7일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가 36.4%, 이 후보가 36.3%로 집계됐다. 단 0.1% 격차인 것이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로 나타났다.연령대를 살펴보면 윤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이 후보는 24~4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20대에서 윤 후보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주한 영국대사와 주북한 영국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외교안보 3자 협의체)하고 파이브아이즈(Five 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자 정보 동맹)에 영국이 주요 참여 국가니까 정보 자산 공유와 북핵문제에 영국의 협조가 많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콜린 브룩스 주북 영국대사를 만나 “우리가 영국과 수교한게 1983년인가”라며 “벌써 130년
“이제 우리 자신을 믿을 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스트리아의 힘은 분단의 위기를 극복한 중립국이라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를 떠나 스페인으로 출국하기 직전에 SNS에 ‘비엔나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마리안느, 마가렛의 고향이며 모차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슈베르트 같은 국민들이 사랑하는 음악 대가들을 배출한 고전음악의 나라”라며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129년이 됐지만 한국 대통령으로서
“해당국 방역에 적극 협력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임 대사 10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신임장을 받은 신임 대사는 조현옥 주독일대사, 유대종 주프랑스대사, 추규호 주교황청대사, 노태강 주스위스대사, 이원익 주터키대사, 강석희 주에티오피아대사, 이상수 주리비아대사, 김정호 주동티모르대사, 이은철 주우루과이대사, 손용호 주마다가스카르대사다.문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 후 환담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대사들을 보내는 마음이 가볍지 않고 걱정이 앞선다”며 “코로나 상황이
‘조두순법’ 등 재범방지 한계‘격리 입법’엔 위헌 가능성 높아전문가 “치료 목적 차원 접근해야”외국 입법례 “형벌과 보안처분 달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 일대에서 초등학생을 교회 화장실로 끌고가 수차례 성폭행해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68)씨 출소를 두 달여 앞두고 그를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는 모습이다.물론 법무부는 종합 대책까지 내놓으며 조씨의 재범 방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아울러 이미 법원의 판단은 끝났고
여성 대비 남성 정규직 평균 임금 1.5배 넘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업 중 2019년 기준 남녀임금 격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은행은 정규직 남성직원이 여성직원보다 1.5배가 넘는 임금을 받고 있다. 임금에 대한 공시항목이 보다 확대되어 남녀임금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금융위원회 산하 8개 금융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산업은행 정규직 남성직원의 평균 연봉은
김창룡 청문회 20일, ‘박원순 청문회’ 될 듯이인영 청문회 23일, ‘아들 의혹’ 집중 전망박지원 청문회 27일, 병역·학력 문제 관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7월 국회의 1차 관문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찰청장·통일장관·국정원장 인사 청문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사 청문회 정국을 앞둔 여야는 벌써부터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다.18일 정계에 따르면,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은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관련 의혹을 집중 질의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소방관 딸이 순직하자 32년 동안 양육을 방치했던 생모 B씨(65)가 유족급여와 유족연금을 받아간 이른바 ‘전북판 구하라 사건’에 온 국민이 분노했다.그러나 다행히 법원은 “생모 B씨는 두 딸을 홀로 키운 전남편 A씨(63)에게 양육비 7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을 내렸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구하라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판결은 순직한 소방관 딸의 아버지가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던 친모를 상대로 두 딸의 과거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전주지법은 지난 12일 “부모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녀가 부모로부터 재산을 증여 받고도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부모를 상대로 패륜범죄를 저지를 경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원상회복 의무를 부여하는 ‘불효자 먹튀 방지법’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3선)은 17일 부양의무의 불이행 또는 증여자 등에 대한 범죄행위로 증여가 해제되는 경우, 수증자로 하여금 증여자에 대해 그 증여의 원상회복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고영인, 권칠승, 김영배, 김회재, 남인순, 백혜련, 신현영, 안규백,
이낙연 “취지 이해… 찬반 논의도 환영”박원순 시장은 전 국민 고용보험제 방점홍준표 “사회주의 배급제를 실시” 반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 국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야 차기 대선주자도 기본소득제 이슈에 속속 뛰어드는 흐름이다.앞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기본소득제 이슈를 촉발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4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위해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국가품질명장 1호’ 독특한 이력초정밀 부품 국산화 기여 포부국내 연료전지산업 활성화 앞장대구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우리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선 그냥 국회의원만 해선 안 됩니다. 국회의원의 목적이 있어야 하고 나라의 역사를 만들 법안을 만들어야 하죠. 유치부·초등부·고등부 발명교육진흥육성법, 한국마이스터칼리지, 세계발명대전 등을 통해 전 세계 최고의 명품이 나오도록 하는 게 제 꿈입니다. 스위스 하면 시계, 독일은 정밀기계, 일본은 전자제품이 꼽힙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참가로 한반도와 세계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슬로건대로 ‘평화의 물결 속으로’ 함께 빠져 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지난주 스위스 로잔에서 문체부 장관께서 북한 측에 초청장을 전달하셨다. 북한의 화답을 기다리겠다”며 이처럼 말했다.이 총리는 “이제까지 우리는 하계올림픽, 월드컵, 육상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을 모두 성공적으로 열었다”며 “그런 경험과 저력으로 올 여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도 역대 최고의 대회
【인천공항=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을 계기로 만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초계기 레이더 갈등 문제, 한일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 “여건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청와대에서 접견·오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한 시간에 북한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청와대에서 만났다.북한 인사가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9년 8월 23일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사절단으로 온 이후
4년간 전략물자 수출 169건 적발… 약 2100억원“전략무기 수출 사후통제 한계… 단속인력 보강해야”[천지일보=김정필 인턴기자] 지난 2014년 백령도, 파주, 삼척에 추락한 북한 무인항공기들의 주요부품이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전략물자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북한의 대북제재 회피사례(UN보고서 인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불법 반출돼 적발된 건수가 169건, 우리 돈으로 약 2100억원이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북한이 국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지난 14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된 가운데 성혜림 조카 이한영 피살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이한영은 김정일의 전처인 성혜림의 언니 성혜랑의 아들이다. 그의 본명은 리일남으로 지난 1982년 스위스에서 한국으로 망명한 이후 이름을 이한영으로 바꿨고 성형 수술까지 했다.이한영은 1997년 2월 15일 성남 분당의 자택 엘리베이터 앞에서 권총에 맞았다. 피살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이한영이 의식을 잃기 직전 내뱉은 말은 ‘간첩’이었다.이한영은 ‘대동강 로열패밀리’라는
北비핵화 국제노력 강조할 듯한중일 3국 정상 조우 가능성남중국해 문제인 ‘신중’ 태도사드 배치엔 적극 설득할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몽골 방문 일정으로 출국한다.이날 오후 몽골 울란바토르로 떠날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우선 15일에서 16일 열리는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ASEM 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ASEM 20주년: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
2박 3일 샹그릴라대화 폐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5일 막을 내렸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대북제재 이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반면 주한미군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놓고선 미중이 대립하고 있어 한국의 외교는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북핵 문제는 이번 회의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북핵 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제133차 국제의회연맹(Inter-Parliamentary Union, IPU) 총회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전 의원은 지난 3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32회 총회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으로선 역대 두 번째로 라포터(공동보고자)에 선임된 바 있다.그는 이번 총회 제3상임위원회(민주주의, 인권)에서 아이슬란드 Jónsdóttir의원과 공동 제출한 ‘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와 프라이버시권 및 개인자유의 위협’에 관한 결의안 초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