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각각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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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8일간의 UAE(아랍에미리트)·스위스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지지율이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는 3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선두를 차지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18일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이용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5%, 부정평가 54.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387명)만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22.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안철수 의원 20.3%, 나경원 전 의원 15.5%, 유승민 전 의원 8.3% 등의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선 유 전 의원 23.7%, 안 의원 13.2%, 나 전 의원 10.5%, 김 의원 9.6%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며, 응답률은 14.2%다.

KBS가 지난 18~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36.3%, 부정평가가 54.7%였다.

긍정평가에 대한 이유로는 대북 강경 대응이 27.7%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노동·연금·교육 개혁 추진(25.3%), 경제 위기 대응(21%)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에 대한 이유는 경제 및 민생 해결책 부족(24.7%), 국민 및 언론과의 소통 부족(23.7%), 국민 통합과 협치 미흡(17.2%) 등이었다.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 대상에서 김 의원이 28.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안 의원 19.3%, 나 전 의원 14.9%, 유 전 의원 8.4%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선 유 전 의원 24.2%, 안 의원 13.8%, 나 전 의원 10.7%, 김 의원 10.4% 등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7.7%다.

#지지율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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