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혜 기자] 24일 오전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날 오전 모델들이 신차를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 기업 관계자들이 차량들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2001년 처음 개막한 이후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를 주제로 전 세계 6개국에서 완성차 22개 업체를 포함한 총 96개 업체가 참가했다.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한국GM(사장 세르지오 호샤)은 24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부산모터쇼에서 쉐보레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2013년형 크루즈와 한국 최초로 공개하는 쉐보레 유스 콘셉트카 등 19대의 다양한 신차와 콘센트카를 선보인다.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2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최초 준중형급 전기차를 선보였다. 전기차 SM3 Z.E는 휘발유, 디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배출가지가 전혀 없고, 24kW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주행거리의 제약을 넓혔다. 그외 PC 또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해 원격 실시간 배터리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차량사고 및 배터리 방전 시 긴급출동이 가능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부각시켰다.
[천지일보=박미혜 기자] 24일 오전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 벡스코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날 오전 모델들이 신차를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 기업 관계자들이 차량들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2001년 처음 개막한 이후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바다를 품은 녹색 자동차의 항해'를 주제로 전 세계 6개국에서 완성차 22개 업체를 포함한 총 96개 업체가 참가했다.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아빠! 힘내세요!” 4일 강원도 고성 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 잔디밭에서 유치원생들이 율동과 함께 “아빠 힘내세요”를 부르며 야외수업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어린이날 행사를 맞아 화진포해양박물관을 찾은 한 여학생이 전시물을 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어린이날 행사를 맞아 화진포해양박물관을 찾은 강원도 강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전시물을 보며 메모를 하고 있다.
강릉-관동팔경 으뜸 ‘경포대’와 역사적 명소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과 그보다 6살 많은 누이이자 조선중기 최고 여류시인인 난설헌이 뛰놀던 초당 솔밭. 곧게 자란 소나무 숲을 휘저으며 자유분방하게 꿈을 키웠던 것이 화근이었던가. 조선은 천재적인 문필가 균과 난설헌을 알아보지 못했다.이들의 아버지 초당 허엽은 조선중기 문신으로 30년간 관직 생활을 하며 청백리에 뽑히기도 했으나 과격한 언사로 파직당하기를 반복했는데 두 남매도 아버지의 성품을 빼닮아 결국 짧은 생을 살고 간다. 본명이 초희인 난설헌은
강릉-관동팔경 으뜸 ‘경포대’와 역사적 명소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하늘에 뜬 달이 사랑하는 님의 눈동자에 떠 있다. 그와 기울인 술잔에도, 달빛 따라 출렁이는 바다에도, 경포호수에도 모두 떠 있다. 누가 이 달을 이토록 여러 곳에 뜨게 했을까.강릉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6km지점에 위치해 있는 언덕 위 경포대는 금란정, 방해정, 해운정 등 주변의 누각이나 정자를 모두 제치고 가장 아름다운 달밤 풍경을 연출하기로 유명하다. 일찍이 시인과 문인, 명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숙종은 경포대에 직접 시를 지어내리기도 했
강릉-관동팔경 으뜸 ‘경포대’와 역사적 명소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사람이 만들었는가 하늘이 덮어줬는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한옥 지붕은 처음부터 자연의 일부였던 것처럼 뒷산의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조선말기 사대부 저택의 전형으로 알려진 선교장은 경포호수가 메워지기 전만해도 배가 드나들었다하여 배다리집이라 했다. 효령대군 11대손 이내번이 지었고 그 후손들이 10대에 걸쳐 현재까지 거주하며 전통과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선교장은 원래 아흔아홉 칸이었으나 화재로 소실돼 안채주옥, 열화당, 활래정, 동·서별당, 행랑채
강릉-관동팔경 으뜸 ‘경포대’와 역사적 명소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능선을 따라 펼쳐진 백두대간 설원의 전경을 카메라에 전부 담아내지 못해 내심 아쉬워하며 강릉 시가지를 지나 도착한 곳은 오죽헌이다.오죽헌은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나 자라온 곳으로 집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무성한 것에서 그 명칭이 유래됐다. 조선 초기 지어진 별당 건물로 이곳 몽룡실에서 율곡 이이가 태어났고, 조선 건축 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돼 보물로 지정됐다. 오죽헌에 세워져있는 율곡선생 동상 앞에는 ‘견득사의(見得思
강릉-관동팔경 으뜸 ‘경포대’와 역사적 명소 여행에서 얻은 신선한 자극은 문화를 창조하는 원천이 된다. 산과 바다, 울창한 숲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고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또 자연과 하나 되어 살고자 했던 선조들의 마음을 알게 될 땐 한민족의 후손인 것에 감탄과 함께 자부심이 절로 솟구치게 된다.본지 특별기획 ‘한국의 역사여행’은 모래 속 진주 같은 선조들의 지혜를 찾기 위해 전국의 구석구석을 누빈다. 그 중 첫 번째가 ‘관동팔경’이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북녘 땅 통천 총석정을 비롯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강원도와 강릉의 긍지인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가 탄생한 곳 오죽헌(烏竹軒)은 500년이 지난 오늘도 모자(母子)의 숨결이 느껴진다. 오죽헌에 가면 아직도 시와 글씨, 그림에 모두 능했던 조선의 대표 여류 예술가 신사임당과 어머니의 가르침, 인품을 그대로 빼어 닮은 율곡 이이가 살아 숨쉬는 듯하다. 검은 대나무 오죽은 이들의 곧은 기개와 정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 개통된 후 대관령 옛길 아흔아홉고개가 세인들에게 잊혀 가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드는 대관령 옛길 아흔아홉고개를 사람들이 다시 찾게 할 수는 없는지 16일 직접 찾아가봤다. 대관령 옛길이 끝나는 ‘반정’에서 근무하는 강릉지방산림청 이화태 산림보호감시원은 여러모로 아흔아홉고개를 복원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이 길을 찾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대관령 정상에 전망대 역할을 하는 타워를 짓고 주막터도 복원할 예정”이라며 “또 대관령 옛길까지 올라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지난 7월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임산부가 유산하게 된 것에 대해 주의 조치할 것을 관할 경찰청에 권고했지만, 해당 경찰청이 이 같은 권고에 불수용한다는 의사를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건은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 온 사촌동생을 설득해 자수케 했던 진정인 한모 씨의 집에 경찰이 들이닥치면서 시작됐다. 새벽 3시경 경찰이 증거물 확보를 위해 한 씨의 집을 갑작스레 방문했고, 이에 임신한 상태에서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한 씨의 아내가 놀란 나머지 하혈을 하고 결국 유산하게 됐다. 한 씨는 200
흔히들 가난하고 못사는 것은 ‘팔자소관’이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마을이 단합하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 이들이 있다. 바로 청도군민들이다. 너 나 할 것 없이 못 먹고 못 입고 못 살던 때 ‘우리 한 번 잘 살아보자’고 결의해서 똘똘 뭉쳤던 게 나라님 마음도 감동시켰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새마을운동이다. 1970년대 새마을정신이 30여년이 지난 지금 국내에선 녹색성장과 더불어 재조명받으며 다시금 부활하고 있다.청도는 새마을운동 외에도 운문사, 반시와 감 와인, 소싸움축제 등으로 유명하다. 밖으로 뻗어 나가는 깨끗한
미래의 빛은 도시축전이, 바다의 빛은 팔미도 등대가 최초로 밝혔다 ‘내일을 밝히다’는 주제로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지난 7일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인천은 우리나라의 관문이자 1903년 한국 최초로 팔미도 등대가 불을 밝힌 곳”이라며 축사의 운을 뗐다. 이번 축전이 미래도시로의 축제 현장이라면, 이 대통령이 소개한 ‘팔미도 등대’는 한국의 희로애락을 같이한 역사적인 현장이다. 팔미도는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5.7km 떨어진 작은 섬으로, 팔(八)자로 뻗어 내린 꼬리(尾) 같다는 의미에서 팔미도(八尾島)라 불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