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29~31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앞두고 병영성 성곽 산책로 1㎞ 구간에 수선화를 심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9월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수선화 13종, 5만개를 병영성 성곽 산책로 1㎞에 심고 나머지는 작천 까치내공원에 심었다.수선화는 품종별로 개화 시기가 달라 현재는 알클(Arkle), 고블렛(Goblet), 핌퍼넬(Pimpernel) 3종이 주로 폈다. 꽃봉오리인 개체가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하게 피어날 예정이다.수선화를 수입
[지역명소] 강진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증축 마치고 지난달 17일 대중 공개 상설 전시장, 4D영상관, 수장고 등 전시장, 전라병영성·하멜·병영문화 3가지 테마, 17~18세기 사회상 見 마천목 장군이 축성한 전라병영성 치성·해자·함마갱, 외부 침입 막아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한국을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보고서’의 저자 핸드릭 하멜(Hendric Hamel). 네덜란드가 고향인 하멜은 1653년 무역을 하러 나섰다가 풍랑을 만나 조선에 약 14년 동안 억류돼 있었다. 이 중 7년을 강진에서 있었던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어획량 허위보고 중국어선 2척 나포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 위반 혐의[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양진문)이 지난 28일 우리수역의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우리 수역에 입어한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 조업일지 기재 등 조업조건 및 입어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서해어업관리단 지도선(무궁화24, 35호)이 이번에 나포한 중국어선 2척은 나포 시까지 우리 측 정부에 지속적으로 어획량 보고를 누락했다
어획량 보고 누락 혐의, 담보금 부과 등 사법처분[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양진문)이 26일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서해어업관리단 지도선(무궁화24, 35호)이 나포한 중국어선은 우리수역에 입역해 우리 측 정부에 지속적으로 어획량 보고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중국 어선은 조업 시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 조업일지 기재 등 조업 조건 및 입어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관련 법률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
배타적경제수역 법률 위반혐의 중국어선 적발[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어선 1척을 지난 25일에 나포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역 시 어획물 적재상황 보고 등 입·출역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의 지도선(무궁화 15호)이 나포한 중국어선은 입역 시 어획물 적재상황을 축소 보고해 입·출역 절차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성료전라병영성, 호국성지 역할네델란드 하멜, 7년 머물러강진, 하멜촌 조성사업 추진[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호국의 상징인 전라병영성 축제가 지난 20~22일 강진전라병영성 일대에서 열렸다. 대부분의 축제처럼 전라병영성의 행사장은 한복입기 체험, 성곽돌기 체험, 감옥체험, 무기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그러나 역사적인 장소인 만큼 강진 병영성 축제에는 해설사를 통해 전라병영성의 역사적 의미와 이곳에 네덜란드 하멜기념관이 자리하게 된 계기를 알 수 있었다.◆600년전 호국정신 전라
시민제보 토대 발굴전 현장조사 16~20일 시작계엄군 주둔지… 28명 사망 발견시신은 11구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980년 5.18민주화항쟁 당시 사라진 사람들 행방을 찾기 위한 암매장 추정지 발굴작업이 옛 광주교도소(당시 계엄군 주둔지) 일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추정지를 확인하는 현장조사가 본격적인 발굴에 앞서 오는 16부터 20일 사이 시작된다. 이번 현장조사에는 암매장 사실을 제보한 시민이 함께하며 고고학·법의학·치의학 분야 전문가 등이 발굴에 참여한다.암매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이 지난 7일 평창에 있는 휘닉스평창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민관군경 통합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이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을 억류한 상황으로 협상반 운영과 무력 진압 작전 등 실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특별히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그 어느 때보다 대량살상 무기 위협이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화생방 테러 훈련을 했다.훈련에는 사단 대관령부대 헌병특임대, 화생방 신속대응팀, 폭발물 처리반(EOD) 등 약 80여명과 평창경찰서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1일 경기도 민심경청 최고위원회에서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 안보 공세에 관련해 “정권교체로 끝난 줄 알았던 색깔론과 안보몰이가 또다시 도지고 있다”며 “참으로 이 고질병을 뿌리 뽑아내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추 대표는 “한미동맹과 안보를 이야기하지만, 그들의 동맹은 굴종을 강요할 뿐이고 그들의 안보는 변형된 색깔론에 불과할 뿐”이라며 “야당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국익의 견지에서 지지하지는 못할망정 뒤에서 발목을 잡고 비겁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한진해운 사태 여파가 국내외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2일 밤 0시부터 신항 사업소에 부산항 운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본부장, 국제물류사업단장을 단장으로 4개팀 37명을 비상대응팀으로 구성, 대응체제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BPA는 8월 초부터 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의 구조조정방안이 부산항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사장 주재로 일일 대책회의를 해 오다 법정관리가 결정된 지난달 31일부터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점검체제 가동했다.하지만 지난 1일 발생한 한진 신항만터미
[천지일보 경남=백하나 기자] 경남 통영이 낳은 대표적인 음악가 윤이상이 신숙자 씨 모녀에게 월북 권유를 했다는 주장을 둘러싸고 6개월여째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윤 씨 유족은 신 씨의 남편인 오길남 박사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윤 씨 부인이 검찰에 증인으로 서면서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윤 씨의 딸 윤정 씨가 월북 권유설을 주장한 오 박사와 신 씨 모녀 구출운동을 주도한 통영현대교회 방수열 목사를 고소했다. 검찰은 윤정 씨를 고소인, 윤 씨 부인 이수자 씨를 참고인 신문으
[천지일보 통영=백하나 기자] 일명 통영의 딸로 불리는 신숙자 씨 모녀의 월북을 음악가 윤이상 씨가 권유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씨의 부인을 불러 조사했다. 윤 씨의 부인 이수자 씨는 11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출석했다. 이 씨는 딸 윤정 씨가 남편 오길남(69) 박사를 사자명예회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한 것이다. 윤정 씨는 지난해 12월 9일 “부친이 오 박사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증거가 없는데도 계속된 주장으로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오 박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아울러 윤정 씨는 신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던 소말리아 해적 중 일부가 삼호드림호 납치에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삼호드림호 선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범인 식별절차를 진행한 결과 삼호드림호 선원 일부로부터 ‘피랍 또는 억류과정에서 삼호주얼리호 해적 4~5명을 본 것으로 기억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부산지검은 해적들의 배후세력을 일부 확인했고,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3발 중 2발이 우리 해군의 유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군의 유탄 2발은 석 선장의 오른쪽 옆구리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부산시는 6·25전쟁 당시 강제로 납북돼 북한에 억류 또는 거주하게 된 납북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납북자 및 납북자가족들의 피해를 규명할 납북피해 진상규명 활동을 2011년 1월 3일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본 활동은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이 2010년 3월 26일 공포되고, 9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국외 재외공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동시에 시행된다. 이번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활동을 통해 납북자 및 납북자가족들의 명예회복의 길이 열리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