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층까지 석탑 조립 완료30일 ‘보수 정비 준공식’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백제시대 지어져 국내 최대 석탑으로 남아있는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20년에 걸친 보수작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갖는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 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에서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정비 준공을 기념하고 그 성과와 의미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사리를 봉안하고 석탑이 건립된
개신교 단체, 인권위의 ‘성소수자학생 처벌취소 권고’ 규탄“종립대학 기본권 보호 차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한 것”성소수자 단체 “대학 기본이념 ‘반차별·민주주의’ 수호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기독 사학 한동대에 이은 숭실대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시정권고 결정이 이어지자 이를 비판하는 개신교 보수진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인권위는 숭실대가 성소수자 관련 영화 상영을 위한 교내 시설물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 대관 권고 결정을 내렸다.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은 28일 오전 서울
성일종 의원 “인권위가 사회적 갈등을 조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기독 사학 한동대에 이은 숭실대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결정과 관련해 개신교 관계 단체들이 이를 비판하는 학술포럼을 열었다. 최근 인권위는 숭실대가 성소수자 관련 영화 상영을 위한 교내 시설물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 대관 권고 결정을 내렸다.성일종(자유한국당)·조배숙(민주평화당) 국회의원실,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매매, 다자성애, 동성애를 인권이라 할 수 있나?’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 주최로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매매, 다자성애, 동성애를 인권이라 할 수 있나?’를 주제로 학술포럼이 열린 가운데 이날 포럼에 참석한 소속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매매, 다자성애, 동성애를 인권이라 할 수 있나?’를 주제로 학술포럼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매매, 다자성애, 동성애를 인권이라 할 수 있나?’를 주제로 열린 학술포럼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매매, 다자성애, 동성애를 인권이라 할 수 있나?’를 주제로 열린 학술포럼에서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논란반대 측 개신교인들 결사 반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14일 성적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후 개신교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성평등’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급기야 일부 목사들은 청와대 앞에서 혈서를 썼고, 대학생들도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30일 34개 대학 54개 단체로 구성된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대학 청년 연대(동반청)’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NAP)’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앞서 지난
불교계, 외국인 템플참여 방안 모색“여행자의 관점으로” 맞춤형 마케팅[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국 불교의 전통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내국인을 넘어 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높다.34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009년 템플스테이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불교계가 관광학회와 손잡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템플스테이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외국인 참여 확대하는 방안 모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가 한국 관광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템플스테이에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스님)과 한국관광학회(회장 변우희)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템플스테이 외국인 유치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학술포럼을 열었다.학술포럼에는 정란수 한양대 겸임교수가 ‘외국인 유치를 위한 운영사찰 수용태세와 마케팅 전략’,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템플스테이 콘텐츠
세계 불교지도자·석학·청년들,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 실천방안 모색[천지일보=박준성 차은경 기자] 세계 불교도들의 축제인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제28차 서울총회’가 성대한 막을 올린 가운데 전 세계 불교지도자들이 지구촌 인류의 공생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논의에 들어갔다.한국 밀교종단 대한불교진각종은 27일 오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주제로 제28차 WFB서울총회 개회식을 열었다. WFB서울총회에는 세계 20여개국 불교지도자와 석학, 청년 등 500여명이
진각종, 내달 26~29일 개최전세계 50개국 1000명 참석북한·티베트 참석여부 미지수판문점·전망대답사 평화 염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 밀교종단 대한불교진각종이 세계 불교도들의 축제인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총회’를 서울에서 단독으로 연다. 세계 최대 불교협의체인 WFB 서울총회를 개최하는 진각종은 한국불교 세계화에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종단 창설 70년을 맞은 진각종은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WFB 제28차 서울총회 주제로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제시했다. 불교의
도마 오른 사건 모두 ‘돈 문제’ ‘투명적 재정 운영’ 대책 목소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유독 개신교에서 도마에 오르는 사건들이 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원인이 결국 ‘돈’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다. 이에 대책으로 교회 및 기독교연합체들의 투명적인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2일 저녁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모 교회에서 두 목사 간에 흉기 다툼이 오가면서 우리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예장합동) 전 총무였던 황모 목사가 과거 같은 평동노회 소속 목사였던 박모 목사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성철스님(1912∼1993)이 1981년 1월 2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6대 종정으로 추대되며 남긴 법어다. 스님은 이 한 마디로 세간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됐다.성철스님은 1993년 산문에 든 지 58년 만에 입적하면서 제자들에게 “참선 잘 하라”는 당부와 함께 다음과 같은 열반송을 남겼다.“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 하늘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도다 / 둥근 수레바퀴 붉음을 내뱉어 푸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 세계 불교인의 축제 ‘2012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1~1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릴 WFB한국대회는 세계 40여 개국 불교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불교 전통과 문화를 선보일 좋은 기회다.WFB한국대회는 개회식, 국제학술포럼, 보살계 법회, 세계불교비즈니스 포럼, 한국문화체험, 수륙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국내외 손님들을 맞이한다. 여기에 제26차 세계불교도우의회총회, 제17차 세계불교청년우의총회, 제9차 세계불교대학회의 등도 함께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을
WFB한국대회 ‘21세기 동·서양 생태환경사상’ 소통하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이번 대회는 동서양의 석학들이 생태환경을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WFB한국대회는 ‘21세기 불교생태환경사상과 수행’을 대주제로 개최하는 WFB학술포럼과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FBY) 포럼이 각각 11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조계종은 세계 불교인들에게 17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한국
자승스님 등 종단지도자 참석… “中 티베트 탄압 ‘면죄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한국불교계 대표지도자들이 중국이 4월 말 개최하는 국제학술포럼인 ‘제3회 세계불교포럼’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불교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포럼이 중국불교계가 주최하는 행사라고는 하나 사실상 중국정부가 허가한 대회라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크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티베트 승려와 시민 30여 명이 중국정부의 종교 탄압에 저항하며 잇따라 분신을 시도했다. 한국불교계가 세계불교포럼에 참석할 경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다채롭게 열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 현대사의 큰 거목 퇴옹 성철스님(1912~1993) 탄신 100년을 맞아 불교계가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11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법회’가 백련불교문화재단 주최로 열렸다. 이날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 법대로 살자’던 봉암사 결사는 조계종단(과 한국불교)을 중흥케 했다”면서 “또한 타성과 구습의 중생들을 스스로 반조(돌이켜 살펴봄)토록 만드셨다”며 스님의 업적을 기렸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현대불교를 대표하는 성철(1912~1993년)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불교계가 기념사업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시작한 100주년 기념 학술행사는 내년까지 연간 4차례씩 계속된다. 작년에는 ‘퇴옹 성철과 현대한국불교’를 주제로 학술포럼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성철스님 사상의 본질인 ‘돈오돈수’와 한국 불교의 수행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관련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불교중앙박물관에서는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유품, 유필, 사진 등 전시회가 3월 8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린다
英이코노미스트 ‘한국 초대형교회’ 번성 비판 ‘성장주의 반성-변화 방안 모색’ 포럼 잇따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호에서 ‘한국의 메가 교회들 - 신(神)과 국가를 위해서’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가운데 초대형 교회가 번성하는 한국의 실태를 비판하는 내용이 있다. 한국 교회에 대한 이러한 우려는 주로 ‘교회의 대형화와 성장주의, 그리고 물량주의와 교회 사유화’에 모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반성하고 ‘성장만 쫓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성숙한 교회로 거듭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