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피해자 속여서 안산행설 연휴 기간 3일까지 감금돼5일간 자물쇠 달린 원룸 생활 “강제개종 목사의 사주 받아”“친구 같던 부모 돌변해 무서워”전문가 “강제개종, 명백한 범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강제개종 목사들이 부모님을 앞세워서 뒤에서 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휴대폰이 아니라 아예 다른 휴대폰 하나 구해서 이렇게 소통할 정도로 치밀하게 할 거면 그게 법적으로 정말 문제가 안 된다면 그냥 아예 대놓고 당당하게 하라는 거죠.”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분
코로나19 후 벼랑끝 내몰린 교계줄어가는 교인 수… 생계엔 ‘한숨’‘교회유지’ 해답 못 찾고 전전긍긍 신천지, ‘계시말씀’으로 정면돌파신앙세계 놀라게 한 참석자 반응‘비노출’ 호재 삼아 목사들도 참여“종교의 본질 찾게한 코로나 환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부터 본격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각종 변이를 낳으며 지금까지 지내왔던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특히 교계는 ‘대면예배 제한’이라는 직격탄을 맞으며 전면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위기감이 목회자들을 중
무리한 건축으로 빚더미에 오른 기하성 소속 성령교회수년째 ‘교회 재정난’ 이기지 못해 매각절차 밟고 있어이단 판정 다락방 임마누엘서울교회 매입 의향서 제출“예배당 넘겨 교회 위상 떨어뜨릴까” 우려 목소리 속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무리한 건축으로 수백억 빚더미에 오른 성령교회(엄기호 목사)가 수년째 교회의 재정난을 이기지 못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다락방 임마누엘서울교회(당회장 류광수 목사)가 매입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교계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년 넘게 국립공원 지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최대 민원이었던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 통행료가 폐지된다. 천은사는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통행료 1600원을 징수해 논란이 됐었다.환경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등 8개 관계기관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전남 구례군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과 동시에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통행료 매표소도 철수한다.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부는 천은사 주변 지리산국립공원 탐방
30여년간 통행료 논란된 천은사관계기관 ‘자력 운영기반’ 마련4월 중 MOU 체결 입장료 폐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0년 넘게 국립공원 지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최대 민원이었던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 통행료가 조만간 폐지되는 모양새다. 천은사는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통행료를 징수해 논란이 됐었다.18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전남도, 구례군, 농어촌공사, 국립공원공단, 천은사 등은 지난 1월부터 수차례 천은사 통행료 폐지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갖고 사찰 통행료를 폐지하는 대신 천은사에 ‘자력 운영
한교연 성명 “음모 중단해야… 종교 간 마찰과 분쟁 소지 될 것”청와대 국민청원 “족벌 사학의 불법 뒷거래 매매 조사‧처리해달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대학인 안양대학교가 네 달 만에 이사회 절반이 대순진리회 한 분파 관련 인사로 바뀌면서 학내에 학교 매각설이 돌고 있다. 이 소식으로 교단연합기구가 새해 벽두부터 성명을 내는 등 종교 간 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지난해 8월과 12월 두 차례 이사회를 통해 대순진리회의 한 분파로 알려진 대순진리회성주회(대진성주회, 안영일 회장) 측 인사를 각각 2명씩 이사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방송 CBS가 지난 2016년 방송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급기야 소송 전까지 이어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재편집 방송해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지난해 11월 23일 대법원 제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영한 CBS에 “정정보도 1건·반론보도 8건을 하고 손해배상 800만원을 신천지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CBS는 정정·반론보도문을 내보냈으나 모두 잠든 새벽 3시에 내보내 보도윤리가 도마에 올랐다. 이처럼 정정·반론 손배 판결까지 받은 방송을 CBS가 재방함에 따라
‘플레이보이’잡지 스토리웨이 편의점서 비포장 판매 지적“간행물윤리위·여가부, 심의·규제 관리… 적극 대처하라”코레일 “납품업체 철저한 관리… 판매 여부도 검토할 것”[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교회언론회는 미국에서 성인간행물로 알려진 ‘플레이보이(PLAYBOY)’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산하의 유통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서 비포장 상태로 판매되는 점을 비판하고 나섰다.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 플레이보이 잡지가 청소년유해간행물이란 점을 지적하면서, 이것이 청소년들 손에 들어가면 얼마나 유해한 것이 될 것인가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는 성
‘승려노후복지기금’ 마련… 사찰뿐 아니라 대형마트·편의점 등 보급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단이 승려노후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생수사업에 뛰어 들었다. 총무원은 생수업체인 하이트진로그룹의 석수&퓨리스와 손을 잡고 ‘산은 산이요 물은 감(甘)이로다’라는 상표로 생수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판매 수익금은 승려노후복지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시판되는 생수는 우선 사찰과 종단 소속 용품점을 통해 부처님께 올리는 청수 또는 일반식수로 활용된다. 총무원은 중장기적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도 보급해 불자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대상 정착 교육기관인 굿피플 자유시민대학(회장 양오현) 편의점 굿피플 5호점이 오픈됐다. 2008년 7월 1호점을 시작으로 작년 7월 4호점까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누리며, 창업교육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는 자유시민대학이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5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다섯 번째 창업의 주인공인 서명숙(45, 가명)․신지만(47, 가명, 2기 졸업생) 부부는 함경북도 온성 출신 북한이탈주민으로 2002년 탈북 후 건설장, 환경미화, 노점상을 해오며 창업에 대한 경험과 훈련을 쌓았다. 이들 부부는 자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