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 종교를 이용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을 위한 경선이 치열한 가운데, 경선이 치러지는 일부 지역구에서는 특정 후보와 특정 종교 간의 ‘정교 유착’ 불만이 터져 나왔다.28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관련해 특정 종교를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앞서 주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팔공총림 동화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불교의 문화유산이 세대를 이어가며 온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기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전날인 30일 서울 강남 파르나스 호텔에서 불기 2568년을 맞아 열린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에 참석해 “오는 5월에 개편되는 국가유산청 내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해 불교 유산을 비롯한 종교 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지난주 국회에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법’이 통과된 것을 언급하며 “불교 문화 유산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청룡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용(龍)’을 타이틀로 한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제25교구 양주 석굴암의 주지 도일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의 개인전 개막식이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아 서화를 익혀온 도일스님은 이번 전시에서 각양각색의 용을 형상화한 108점의 작품을 비롯해 달항아리, 은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 한지 등(燈), 용 조각 등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전통예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청룡의 해를 맞아 이번 특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기 양주시 오봉산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청룡의 해를 맞아 힘과 기백이 넘치는 작품을 선보였다.도일 스님은 지난 24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진다.그는 개인에게는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고, 국가에는 평화와 화합, 경제발전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용(龍)작품’ 108점은 서로 다른 모양의 서체가 보는 이에게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전시에는 108용 작품을 비롯해 전통한지등(燈),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지난해 11월 분신 입적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명복을 비는 49재가 16일 자승스님 생전 출가 본찰인 화성 용주사 관음전에서 봉행됐다.자승스님의 49재 막재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 국회 불자 모임 정각회 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진우스님은 추도사에서 “불가의 전통에 따라 일주일 단위로 재(齋)를 모셨고 어느덧 일곱 번째 재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제 마음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해봉 자승 대종사의 영결식이 거행됐다.영결식에는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조계종 주요 인사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등 정계 인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 타 종교인, 불교 신자 수천 명이 참석했다.식은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진우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빨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불자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정각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국회 정각회는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법회를 열었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회에 앞서 주호영 정각회장 등과 함께 국회 정각선원에서 불교중흥을 기원하며 108배를 했다.진우스님은 “전 국민은 자신의 고락과 업장 소멸을 위해 마음을 고요히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며 “괴로움을 없애는 방법 즉 선 명상을 현대인 정서에 맞도록 쉽게 풀어 보급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진우스님은 “K-명상을 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정치인들은 평화의 장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순택 대주교는 27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진영 간 대립이 격화돼 있어 정치가 많이 거칠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정치는 공동선을 지양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랑의 탁월한 형태이며 권력과 통치가 아닌 봉사와 애덕의 실천’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했다.또 정순택 대주교는 “국회 천주교 의원 미사를 위해 (국회에) 방문했을 때 여야 의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의 ‘조계사 법당 점거 시위’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의 면담이 성사되면서 일단락됐다. 불교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조계사 측으로부터 전장연의 법당 점거 시위를 전해 들은 주 원내대표는 이들의 면담 요구를 수용했다. 이에 전장연은 3시간가량의 법당 시위를 종료하고 조계사를 떠났다.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며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여오던 전장연은 “주 원내대표가 전장연과 만날 때까지 조계사에 있겠다”며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안으로 들어섰다. 당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벌여온 장애인 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9일 오후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사찰인 조계사를 기습 점거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소속 2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장애인 권리예산, 권리입법을 보장해달라’고 적힌 현수막을 두르고 자리를 차지한 채 평소 조계사를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전장연 측 관계자는 “주 원내대표가 전장연과 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을 통해 주장한 현직 가톨릭 신부들의 발언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대한성공회는 소속 신부의 사제직을 즉각 박탈하고 천주교 대전교구는 대국민 사과문을 내놓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보수 진영 종교·정치계까지 비판에 가세하며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양상이다. ◆ 천주교 대전교구, 尹전용기 추락 기원 박주환 신부 정직 처분 15일 천주교 대전교구는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합성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천지일보=임혜지‧김민희 기자] “조계종 제37대 집행부는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며 중생의 아픔을 보듬고 세상의 벗이 돼 불교 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취임 법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취임 법회에는 5000여 사부대중을 비롯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매년 명칭 표기 제각각… 2018년부터 변경돼‘생로병사 답’ 찾아 나선 석가 탄생연도 불투명동아시아 불교학계 유력 학설로 기원전 383년법요식, 19일 조계사 비롯한 전국 사찰서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9일)은 불교계 연중행사 중 가장 큰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이다. 해마다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되면 언론들은 일제히 부처님오신날을 제목으로 기사를 쏟아낸다.그런데 언론들마다 부처님오신날 명칭 표기가 제각각이다. 부처님오신날로 표기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다수 언론은 석가탄신일(석탄일)로 표기하고 있다.언론뿐만이 아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통합당 의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회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통합당 의원들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회를 방문해 김태영 대표회장과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