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주여, 서울시가 소돔성이 되려는 위기의 순간을 막아내려고 모였습니다. 악한 세력을 막아주시옵소서.” “우리는 우리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받아야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성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인근 도로에선 이를 반대하는 보수 개신교계의 대규모 맞불 집회가 어김없이 열렸다. 2000년부터 시작한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아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됐다. 서울광
코로나와 전쟁 승리 찬양 및 美비판 강요받아“이같이 안 하면 교회 폐쇄·지도자 해고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5개월, 147일 만에 교회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는 하느님을 찬양하기 위한 찬송가를 부르는 대신 시진핑 국가주석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전염병 퇴치 승리’를 찬양하게 하며 국기를 들고 애국가를 부를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에 완전히 배치되는 일입니다.”중국 공산당이 국립 교회에 재개관을 위해서는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부른 뒤 시 주석의 코로나19 대응을 찬양할 것을
경찰 한기총 집회 제한 통고에한기총 “종교탄압, 예배 방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정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매 주말 광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를 주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청와대 사랑채 인근엔 농성장을 꾸리고 ‘광야교회’라 칭하며 매일 세 차례 이상 예배를 드리고 있다.특히 최근엔 이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과의 갈등이 극에 달하며 급기야 경찰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집회를 제한하는 조치를 걸었다. 그런데도 야간 기도회는 강행되고 있다.광야교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인식조사’“전광훈 한국교회 대표자 아냐기독교 위상 심각하게 훼손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형적인 극우 보수 성향을 보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언행에 대해 개신교인들 3분의 2가량이 반감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0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개신교인 1000명과 비(非)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목사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발언을 두고 개신교인의 71.9%는 동의하지 않는
8일 ‘문재인하야국가원로회의’ 진행천주교 불교 원로는 거의 참여 안해한기총 원로 목회자들 모임으로 전락[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권의 퇴진을 주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영향력 확대를 위해 원로들을 소집했다.한기총 일부 증경대표회장 원로목사들과 전광훈 목사와 뜻을 함께하는 원로들이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재인하야국가원로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수십명의 원로 목회자들과 전광훈 목사를 추종하는 이들이 참석했다. 특히 ‘순국결사대’라는 조끼를 입은 참석자들은 머리에 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 일부 증경대표회장 목사들, 전광훈 목사와 뜻을 함께하는 원로들이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재인하야국가원로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광훈 목사는 원로 목회자 등 참석한 원로들로 ‘대한민국 자문 원로회의’를 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기총 증경 대표회장 등 원로 목회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와 일부 증경대표회장 목사들, 전광훈 목사와 뜻을 함께하는 원로들이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재인하야국가원로회의’를 진행했다. 전광훈 목사가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10월 3일 청와대 진입 발대식 진행대통령 사진 걸린 ‘뒤주’ 만들어 와“문재인 여기에 담아 서울 구치소로박 전 대통령과 임무 교대 시킬 것”‘천만 국민청원 서명운동’ 동참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개천절인 10월 3일은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야 한다”며 8월 마지막 날인 31일 태극기 부대와 손잡고 청와대 진입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동화면세점에서는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문재인 정권 퇴진과 박근혜 전 대통령 복귀를 요구했다.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서 6.25 참전용사 등 1000명 참여대형붓글씨, 손도장,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 서대문지부(지부장 이정수)와 파주지부(지부장 오세원)가 전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평화의 가치&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최 측에 따르면 행사는 서대문지부와 파주지부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행사에는 한영수(80, 남) 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요한지파 참빛교회(신천지 참빛교회, 담임 고경복)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서 ‘제4회 효(孝)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가족 간 화목을 도모하고, 효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신천지 효실천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마다 열리고 있다.올해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편지쓰기’ 부스, 부모님의 연세‧생일 등 부모님과 관련된 문제를 맞추는 ‘엄마아빠 퀴즈’ 부스 등의 체험코너가 운영됐다. 퀴즈를 맞힌 어린이에게는 카네이션 석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임순혜)가 지난 달 사회‧종교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로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을 지목했다.NCCK는 지난 한 달의 이슈를 돌아보고 가장 주목할만한 주제로 선정해 매월 초 재차 화두로 던지고 있다. 이달에는 지난 4월 ‘(주목하는) 시선’으로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꼭 이렇게 해야 했나?”를 선정했다.NCCK는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100년을 맞아 ‘자랑스런 국민, 정의로운 국가, 평화로운 한반도’라는 비전 아래 ‘지난 100년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 등 유교계가 17일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100주년 기념 추모제 및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성균관 명륜당에서 기념식이 진행된 가운데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이웃종교 관계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전 자유한국당 기독인회 3월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우리가 받으려고만 하는 세상 속에서 나눠주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그런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애국가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정말 보우하신다”며 “왜 그럴까. 대한민국의 기독교인이 천만이 있는데, 열분 중 한 분은 새벽기도를 가는 것 같다. 그러면 매일 100만명이 새벽기도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유한국당 기독인회를 가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0년 전 3.1운동의 주축이 됐던 천도교 등 7대 종단 종교인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1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3.1운동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참석 내빈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최근 서울 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에서 열렸다.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강동·송파지회, 해병대중앙회 서울연합회, 통일교 구리가정교회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제창, 기념사, 축사, 시상식, 평화MOU체결, 실버에어로빅단, 리틀예술단, 농악대, 뮤지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평화MOU 체결식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 6.25참전유공자회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을 주제로 ‘571돌 한글날 경축식’이 열린 가운데 종교인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왼쪽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회장 김영주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엄기호 목사.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제32대 성균관장으로 취임한 김영근(70) 전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총회가처분’ 3·5월 두 차례 불발성균관장 직무대행은 임시총회 불참[천지일보=박완희 인턴기자] 법원이 성균관장 직무대행자로 정한효 수석부관장을 선임해 유림 내 입장이 갈리는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임시총회가 열렸다.성균관총회대의원 공동대표들은 5일 오후 성균관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이날 임시총회는 ‘총회금지가처분 소송’으로 지난 3월 30일과 5월 20일 두 차례의 총회가 취소된 이후 올해 처음 열린 것이다.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를 훌쩍 넘긴 7월에 와서야 겨우 지난해 회계 결산과 2016년 예산 및 사업계획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여성지도자나라사랑포럼이 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본당에서 ‘2016 포럼 - 기독여성과 통일’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3.1운동에 참여했던 기독여성들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여성이 나서서 애국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1일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아현감리교회에서 오후 3시 ‘3.1절 기념 연합예배’를 개최한 가운데 예배 집례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터교 총회장 김철환 목사, 기감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 NCCK 총무 김영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