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고(故) 변희수 하사 2주기를 맞아 4대 종단이 추모 기도회를 열었다.지난 2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변희수 하사 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종교인과 시민 15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멈추지 않을 꿈 우리가 이어갈 용기’라고 쓴 보랏빛 현수막을 바라보고 앉았다. 현수막 속 변희수 하사는 꽃과 함께 환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 인권위원회,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무지개예수 등 불교‧원불교‧천주교‧개신교 4대 종단은 변희
[천지일보=임혜지‧김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성탄 미사’가 열린 명동성당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신자들과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5일 0시 서울 중구 천주교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2022년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가 열렸다. ◆정 대주교 “참된 평화, 존중‧경청‧포용하는 마음서 출발” 미사를 주례한 정순택 대주교는 “아기 예수님 성탄을 맞이해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여러분과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
한국종교연합, 제11차 세계청년종교문화캠프10개국 청년들 종교캠프 초청종교성지·전통문화 답사 체험“종교·사회 통합의 주역되길”“표현은 달라도 믿는 것같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 천도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신앙을 소유한 세계 10개국 청년들이 한국에 모여 종교 간 대화와 교류를 통한 ‘평화·공존·상생’을 이야기했다. 청년들은 다종교·다문화사회 속에서도 평화를 유지하는 한국의 종교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종교와 언어, 피부색, 문화 의식이 다른 세계 청년들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장점을
한국종교연합 ‘세계청년종교문화캠프’로 다종교·다문화 국내외 청년 초청불교·기독교·천도교·유교·이슬람교 등 이웃종교 성지·전통문화 답사 체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 천도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신앙을 하는 국내외 청년들이 한국의 종교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종교연합(URI-Korea, 상임대표 박남수)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제11차 세계청년종교문화캠프’ 개막식을 가졌다. ‘종교적 녹색 수행’이란 주제로 열린 종교문화캠프는 오는 1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서울과 경기도
美 골든콘웰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 조사 결과“세계 종교인구 중 10명 중 3명 이상은 기독교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0년까지 세계 종교인구가 세계인구의 90%에 도달하고 종교인구 가운데 10명 중 3명 이상이 기독교인이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미션라이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골든콘웰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가 발표한 ‘1970~2020 전 세계적 상황에서의 기독교’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계 종교인구는 현재 증가추세다. 연구센터는 1970년 기준 전 세계 인구 36억 명 중 종교인이 82%였지만 2020년에는
라오스 아동보건센터 설립 자비나눔 통장‧카드 금융상품 개발 종합전산시스템 본격 도입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조계종복지재단)은 23일 ‘재단 신년사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사회대안은행사업(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불교계 최초로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금융 복지 패러다임인 사회대안은행 제도를 도입해 창업자금과 경영개선에 앞장서왔다. 조계종복지재단은
현판뿐 아니라 주련도 한글로 쓰여 이해 쉬워 맑은바람 부는 ‘청풍루’ 짜임새 있는 구성 ‘괘불’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이윽고 발걸음을 옮겨 청풍루에 다다랐다. 맑은 바람이 부는 곳이라는 의미의 청풍루(淸風樓)는 큰법당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관문이다. 청풍루 계단에 오르면 지금까지 지나온 길과 눈으로 덮인 산이 보인다. 맑은 바람 대신 거센 겨울바람이 불지만, 겨울산이 내주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소원등(燈)‧사천왕 있는 청풍루 큰법당으로 향하는 길. 청풍루 천장엔 여느 사찰처럼 다양한 색의 소원등(燈)이 가득했고, 길
김영진 조직위원장 “종파 초월한 사랑과 화합의 축제마당”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성경 종합 전시 ‘더 바이블 엑스포 2010(The BIBLE EXPO 2010)’이 오는 7월 16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막해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더 바이블 엑스포 2010 조직위원회는 16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 및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광선(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를 비롯해 김영진(국회의원) 조직위원장 등 기독교 관계자들과 각 교단 대표 및 언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