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설 훼손 다수 사찰서 발생수진사 방화범 “또 불 지르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 지난해 10월 14일 개신교인 여성이 경기도 남양주 수진사 전각에 불을 질러 건물 일부가 전소됐다. 이 여성은 1월에도 수진사에 방화를 시도한 바 있다. 그는 평소에도 사찰 내 현수막에 돌을 던지는 등 법회를 방해해왔으며 사찰에 온 사람들을 상대로 선교행위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 14일 1심 선고공판에서 자신을 전도사라고 소개한 그는 “하나님이 불을 지르라면 또 지를 것”이라며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지 않았다.#2. 2016년 1월 7일에는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와 생명을 허락해주세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를 주제로 연합예배를 드렸다.이들은 “아직 우리 주변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제주 강정마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그리고 충북 제천시 화재 피해자들 등 초점을 맞춰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다.또한 군복무중인 청년들, 여성과 어린이들, 난민들, 비정규직 노동자들,
영결·다비식 오는 27일 직지사서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2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직지사 조실 녹원 대종사가 지난 23일 오후 6시 40분께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법랍 77세(세납 90)로 입적했다.녹원스님은 1928년 경남 합천군에서 출생해 13세가 되던 1940년 직지사로 출가해 이듬해 탄옹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1946년에는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녹원스님은 1958년 31세의 나이로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 주지에 취임한 이래 7차례 주지직을 연임했고, 조계종 중
“국방부, 계약 체결 압박하지 말라”[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가 롯데 측에 사드부지 제공을 단호히 거부하라고 촉구했다.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4개 종교·시민단체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사드부지 제공 반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4개 종교·시민단체는 “박근혜 대통령은 원불교의 종교 자유와 성주군민·김천시민의 한반도와 국민의 평화를 원하는 마음을 단 한 번이라도 돌아봤다면 사드배치는 결정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강요하는 사드부지 제공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롯데 측 골프장 소유주인 롯데상사가 3일 사드배치 관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종교·시민단체들이 사드부지 제공 거부를 촉구했다.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4개 단체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롯데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직시해 사드배치 부지 제공을 거부하라”고 요청했다. 반면 국방부를 향해서는 “계약 체결을 압박하지 말라”고 부탁했다.이들 4개 단체는 “사드부지 제공은 롯데의 ‘또 다른 뇌물’로 간주될 것”이라며 “참을 만큼 참았
사드반대 野 중심 의원 95명 서명 동참[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종교·시민단체들이 사드배치 절차 중단에 국회 동의를 요구하는 서명을 실시했다.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여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사드 한국 배치의 국회 동의를 요구하는 서명’을 진행했다. 서명에는 민주당 63명과 국민의당 21명, 정의당 6명, 무소속 5명 등 야당 의원 95명이 동참했다.3개 종교·시민단체는 성명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
여의도 당사 앞 연좌농성 7일째[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3개 종교·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첫 면담을 갖고, 사드배치 반대 당론 채택과 국회 특위 구성 등을 촉구했다.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민주당 당사 앞에서 7일째 연좌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추미애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3개 종교·시민단체는 “국회와 야당이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롯데 측과의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연좌농성을 7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불교 김선명(가운데) 교무 등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면담을 준비하고 있다.
약속과 달라… 당사 연좌농성 이어가[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가 정부와 재계에 이어 정치계에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지난해 7월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주변 부지가 사드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면서부터 원불교는 국방부, 광화문, 롯데본사 앞에서 연좌농성과 기도회 등을 벌였다.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는 11일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사드배치 철회를 당론으로 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당사 앞에서 민주당의 공식답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대위 등 5개 단체가 롯데 측에 신동빈 회장과의 면담을 촉구하고 나섰다.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앞에서 ‘사드 배치 부지 제공을 거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롯데 측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대위 등 집회 참가자들은 “사드 배치 결정 과정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고 정치권의 사드 반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다대오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소외계층 지원활동과 노인행복프로젝트를 비롯해 하천정화활동, 이·미용봉사, 의료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빛이 되고 있다.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대구·경북 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봉이와 함께하는 1365(1년 365일) 도배봉사’는 2016 대구시 남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다대오지파 자원봉사단은 지역 특성을 살려 해마다 농촌일손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김천시 구성면 상자원리의 양파 농장을 찾아 무더운 날씨와 인력부족으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자신이 믿는 종교가 최고라는 이유로 이웃 종교인 성당과 사찰에 들어가 성모상과 불상을 부수고 난동을 피운 개신교인이 경찰에 넘겨졌다.지난 17일 오후 10시 30분경 경북 김천시 김천황금성당과 개운사에 들어가 난동을 피운 혐의로 A(64)씨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김천황금성당에서 성모상의 목을 부러뜨린 다음 개운사 법당에 들어가 불상과 관세음보살상을 던지고 법구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종교를 최고라고 하며 주지 진원스님에게는 ‘마귀’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
달리는 스님 진오, 북콘서트서 소회 밝혀이주민들 돕기 위해 시작“난, 춤은 물론 염불도 못해이목 끌려고 달리기 도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달리는 스님’으로 유명한 진오스님이 최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저서 ‘혼자만 깨우치면 뭣 하겠는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국민멘토로 알려진 정목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는 많은 불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정목스님은 테레사 수녀의 말을 인용하며 진오스님(구미 대둔사 주지)을 소개했다. 정목스님은 “마더 테레사는 생전에 ‘한 사람이 세상의 모든 고통을 짊어질 수는 없다. 사랑은 한 사람
불교계 ‘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지역 사찰 방문… 종교 간 화합 다져[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천주교계가 ‘부처님 오신 날(17일)’을 맞아 불교계에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등 종교 간 화합을 다지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8일 조계종 총무원에 불자들에게 석가탄신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염 대주교는 축하 메시지에서 “고통에 허덕이는 중생들을 구제하러 세상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바란다”며 “불교의 나눔과 실천 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날마다 좋은날(이사장 김의정) 사회적기업전문(특화)지원사업단에서는 다음 달 6일 저녁 6시 30분 중앙신도회 전법회관 선운당(지하1층)에서 불교계 사회적기업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2012년의 2기 아카데미 성과를 이어받아 불교계 사회적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이고 불교적인 특화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어, 지난 2기보다 더욱더 현장중심의 전문적인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강사로는 혜철스님(신륵노인복지센터장), 천장스님(대전중구시니어클럽 관장), 진오스님(김천시 다문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에서는 제38기 행자교육원을 다음 달 개원한다. 행자교육원은 오는 3월 5일부터 3월 27일까지 23일간 열리며, 교육원의 입교명령을 받고 소정의 ‘교구본사 행자교육’을 필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행자입문교육의 신청자격은 2009년 9월 30일 이전에 입산해 같은 해 10월 5일까지 교육원에 행자등록을 한 자로 자격이 제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입교하는 행자들은 미리 발송된 행자교육교재(행해입문Ⅰ·행해입문Ⅱ·행해독송집·승가의범)를
교육·의료분의 효율적 지원방안 모색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과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가 주최하고 평화방송·평화신문,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2009 서울팍스포럼(Pax Forum)’이 11~13일 반포동 가톨릭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창설된 ‘서울팍스포럼(Seoul Pax Forum)’은 아시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연례 국제포럼으로 올해는 ‘아시아의 희망을 위하여-유·청소년의 교육과 의료분야에서’를 주제로 열린다.서울팍스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