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가 안산 단원고 기억교실(존치교실) 이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에 나섰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지난 8일 경기 안산시교육지원청에 4.16가족협의회(이하 가족협의회), 단원고, 도교육청, 4.16연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 문제를 놓고 10차 회의를 열었다.KCRP는 단원고 갈등이 심화되자 도교육청과 협의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가족협의회 측은 이 자리에서 단원고에 제안한 창문·창틀 분리·포장, 천장 석고보드 분리·포장, 책·걸상, 유품 포장·이전 등의 계획이 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원불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가 오는 10월 익산에서 열린다.원불교 중앙총부에 따르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원불교 100년 세상의 희망-2015 전국 익산마라톤 대회’를 다음달 11일 익산에서 개최한다.전라북도·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원불교백년기념성업회·원광대학교·원광대병원·원음방송 등 공동후원으로 원광대학교 대운동장과 익산시 일원에서 전국단위의 행사로 진행된다.풀코스와 하프코스 10㎞ 건강달리기 등으로 종목을 세분화 해 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혔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경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한내창)가 어린이·청소년의 심성 개발을 위한 마음 캠프를 준비했다.이번 캠프에서는 연구소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개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오는 7월과 8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7월 중학생, 8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먼저 7월 24~26일까지는 ‘아름다운 사람을 위한 중학생 마음캠프’가 원광대학교에서 중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주제 강연과 화동한마당, 분반활동, 공감과 서원의 밤, 판타스틱 여행 등이 마련됐다.8월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인봉스님)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지정을 받아 문자 해득교육 초등학력인정(문해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문자 해득 초등학력인정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능력 향상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자들을 대상으로 문자 해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 된 교육 프로그램(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기타과목 등으로 구성)이다.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2013년 초등학력인정 문자 해득 기관으로 지정돼 총 18명의 비문해자(非文解者)들이 학습기회를 받았으며, 지
강남교육청·세무서 “실제로 돈 가져간 사람 찾기 어려워” 광림교회 “원장, 언론보도 후 종적 감춰… 장소만 빌려줘” [천지일보=강수경 이혜림 기자] 광림교회의 불법 ‘유치원식 학원’ 운영에 대한 미납세금과 가산금 추징은 현재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교육지원청과 강남세무서 측은 명확한 물증이 없어 추징금을 부과할 수 있을 것인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학원비를 실제로 가져간 대상자가 명확하지 않고, 실제로 학원을 운영한 기간도 8년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강남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학원관리과 차준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 강남구 신정동 광림교회에서 운영된 ‘유치원식 학원’이 불법으로 적발돼 고발당했다. 이같이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교회가 유치원식 학원을 무등록 운영하다 적발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강남교육지원청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를 8년간 유아를 대상으로 무등록 교습하는 등 학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광림교회는 교육청에 허가를 받지 않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예ㆍ체능 등을 가르치는 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미술‧음악 등 문화강좌가 불법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최근 미래목회포럼과 남양주 동부광성교회 김호권 목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해 벌금 처분을 받았던 동부광성교회에 대해 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동부광성교회는 주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 등 문화강좌를 열었다. 지난해 학파라치 신고를 받은 교육지원청이 학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
제4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 개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지난 12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제4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대영 서울특별시 부교육감을 비롯해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지역 아동 128명과 지도자 7명의 수상자를 격려했다. 굿네이버스는 서울 본부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전국 시·도 교육청별로 ‘제4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구촌
문화부 “종교시설 영리행위 규제 못해”[천지일보=김종철 기자] 교회 내 영리학원 설립과 운영에 대한 관련 단체 간의 공방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주)파워스터디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에 있는 A교회 건물에 사회공익형 교육센터 ‘SGC 신광영어학원’을 개원했다. 파워스터디는 지난 11일 전북 익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A교회에 400명 정원의 영어학원 인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A교회는 교육관 시설의 일부를 월~금요일까지 파워스터디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학원 측은 무상임대로 시설을 사용하는 대신 정원 10% 학생에게 무상교육의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