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탄신 110주년 복원된 윤봉길 의사 생가 가보니 ‘장부출가생불환’ 글 쓰고 망명조국 광복 초석된 ‘상하이’ 의거정부, 1974년 생가 중수했지만‘정자’ 없고 ‘돈 축사’도 철거 돼바로 잡아 민족정신 바로세워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헌 윤봉길(1908~1932) 의사의 혼과 뜻이 남아 있는 걸까. 윤 의사 탄신 110주년 하루 전날인 20일 찾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저한당(狙韓堂)’은 차분하고 담담한 기온이 맴돌았다. 이곳은 윤 의사가 4살 때부터 중국으로 망명했던 1930년까지 살던 곳으로, 윤 의사의 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99주년 3.1절을 맞아 국민에게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오전 10시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나라사랑 운동본부 걷기대회’가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3.1절을 맞아 나라사랑정신을 함께 공유하고자 나라사랑운동본부와 함께 걷기 대회를 진행해 국민과 함께 그날의 의미를 재조명한다”고 밝혔다.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도 열린다. 이는 1919년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된 3.1만세운동을 재현함으로써 그날의 함성을 느끼고 애국정신을 공유하는 행사다. 시민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봉길 의사의 친조카인 윤주(71)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상임고문은 지난해 12월 윤 의사가 암장된 현장에 가서 제사를 올리고 빠른 시일에 후손들도 잘 알 수 있도록 순국된 장소에 작은 표지석이라도 세우고 싶다고 다짐했다.윤주 상임고문은 지난해 12월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일을 맞아 일본 가나자와 암매장터에 가서 추모식을 지냈다. 앞서 18일에는 윤의사 숭모 한일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는 다무라 교수를 비롯해 니카타 총영사, 가나자와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19일 순국일에는 추모식 이후 암장묘비에 가
中총통 장제스 마음 사로잡은 의거카이로회담서 조선독립 적극 주장진위논란에 교과서 삭제 ‘우여곡절’[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봉길(1908~1932) 의사의 상해의거(1932년 4월 29일) 85주년을 맞아 친조카인 윤주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상임고문이 의거 직후 윤 의사가 연행되는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 겸 전승축하기념식이 열린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현재는 루쉰공원으로 변경)에서 윤봉길 의사가 던진 폭탄에 시라카와 일본군 대장과 일본인 거류민단장 가와바다가 폭사했고,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윤 의사 친조카 윤주 상임고문으로부터 입수“사형집행당한 지점에 순국지 표지석 세우는 게 마지막 소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본지는 오는 19일 윤봉길(1908. 6. 21~1932. 12. 19) 의사 순국일을 맞아 윤 의사 유해발굴 현장 미공개 3점의 사진과 함께 사형집행명령안 문서사진 2점(표지 포함)을 최초로 공개한다.사진은 윤 의사 친조카인 윤주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상임고문으로부터 단독 입수했다. 윤주 상임고문은 선친 윤남의(윤봉길 친동생) 선생과 함께 윤봉길의사기념사업을 오랫동안 해오던 중 1993년경 오사카에 거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19일은 매헌 윤봉길(1908. 6. 21-1932. 12. 19) 의사가 순국한 지 82주기를 맞이한 날이었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의사 묘역에서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를 비롯해 월진회, 광복회, 이봉창의사생가복원추진위원회 등 많은 민족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 제82주기 추모식이 진행됐다. 며칠간 지속됐던 한파도 윤 의사의 숭고한 순국 앞에선 잠시 수그러졌는지 날씨는 다소 따사로웠다. 1932년 4월 26일 상하이(상해) 홍커우공원서 열린 일본의 천장절과 상하이 점령 전승기념 축하식에서
‘2014 매헌 윤봉길 청소년 문화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4 매헌 윤봉길 청소년 문화제가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8일 개최됐다.(사)월진회(회장 송정진)와 경향신문사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개회식에는 송정진 월진회 회장을 비롯해 박충신 명예회장, 오상현 명예회장, 윤주 매헌기념관장, 최병홍 서초구의회 의장, 유영옥 한국미술협회 감사, 오광수 경향신문 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송정진 월진회장은 “매헌 윤봉길 청소년 문화제는 조국 독립을 위해 살신성인의 애국심을 다한 윤
“영향력 높게 평가돼야” ‘생가복원·건국훈장 1등급 향상’ 반드시 필요[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거 82주기를 맞아 애국지사 이봉창(1900.8.10~1932.10.10) 의사의 추모식이 10일 서울 용산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묘전 앞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거행된 가운데 저평가된 그의 공로와 업적이 재평가돼야 한다는 민족단체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다.추모식에는 문국진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장,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김구환 광복회 서울지부장, 이세현(이봉창 의사 조카손자) 유족대표 등 많은 민족단체장을 비롯해 150명이 참석했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오는 26일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지 64주기가 되는 날이다.김구 선생 서거 64주기를 맞아 (사)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ㆍ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대표 김인수)는 지난 3월 내부 복원된 경교장 복원기념식과 더불어 64주기 추모식을 함께 진행한다.김인수 대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마지막 청사로 김구 주석의 애국혼이 배어있는 경교장이 정부의 무관심과 삼성의 방해 속에 방치된 가운데 18년 동안의 기나긴 투쟁 끝에 내부 복원됐다”며 “비록 절반의 복원이지만 선생이 흉탄에 쓰러지신 지 64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제81주년 기념식이 29일 오전 서울 양재동 매헌기념관에서 열렸다.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윤 의사의 순국을 기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평화에 이바지한 윤 의사의 상해의거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안병원 기념사업회 부회장의 윤봉길 의사 약력동독과 김달수 기념사업회명예회장의 개식사, 서울지방보훈청장·광복회장의 기념사 낭독으로 진행됐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순국 80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전 앞에서 진행됐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 일본 이시카와현 육군공병작업장에서 십자가 나무 형틀에 묶여 총살형으로 25세 젊은 일생을 마감했다. 이날 윤봉길 의사 80주기 추모식에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황의만 회장,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 광복회 박유철 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3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해 윤 의사의 순국을 기렸다. 추모식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순국 80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전 앞에서 진행됐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 일본 이시카와현 육군공병작업장에서 십자가 나무 형틀에 묶여 총살형으로 25세 젊은 일생을 마감했다. 이날 윤봉길 의사 80주기 추모식에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황의만 회장,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 광복회 박유철 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30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해 윤 의사의 순국을 기렸다. 한편 윤
‘제1회 7위 선열 의열사제전’ 봉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2주년을 맞아 ‘제1회 효창공원 7위선열 의열사제전’이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사 내에서 봉행됐다.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위원장 이종래)는 효창공원 의열사에 모셔진 임정요인 7위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고자 인간문화재 이기전 종묘제례기능보유자의 집례로 합설 제례를 봉행했다. 올해 첫 회로 마련된 이번 제례 의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제례를 진행하는 헌관 소개, 청소년과 시민대표 선서가 이어진 후 본전 제례가 봉
효창공원 7위 선열 의열사제전 봉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2주년을 맞아 ‘제1회 효창공원 7위선열 의열사제전’이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사 내에서 봉행됐다.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위원장 이종래)는 효창공원 의열사에 모셔진 임정요인 7위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고자 이기전 종묘제례기능보유자의 집례로 합설 제례를 봉행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2주년을 맞아 ‘제1회 효창공원 7위선열 의열사제전’이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사 내에서 봉행됐다.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위원장 이종래)는 효창공원 의열사에 모셔진 임정요인 7위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하고자 이기전 종묘제례기능보유자의 집례로 합설 제례를 봉행했다.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내년 광복절 공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암살된 장소인 경교장(사적 제465호) 복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종로구 평동 경교장 복원 공사를 이달 안에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광복절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교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광복 후 같은 해 11월부터 1949년 6월 암살당하기까지 집무실 겸 숙소로 쓰던 곳이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다. 1967년 삼성재단에 팔려 강북삼성병원 건물로 사용됐으며, 2005년에 2층(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