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불거진 서울국제도서전 ‘수익금 정산 의혹’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조금법 위반 혐의로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등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보조사업에 대한 정산보고 과정에서 수익금을 누락해 회계 보고한 의혹과 관련 (사)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 주일우 서울국제도서전 대표 등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보조금법)’ 등 위반 혐의로 2일 서울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행사 개최를 위해 국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출판계가 서울국제도서전(도서전)의 수익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충돌하고 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날 출판협회가 발표한 성명서에 반박자료를 내고 “윤철호 회장은 사태의 교묘한 왜곡과 책임회피에서 벗어나 문체부의 정당한 감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체부는 “이번 감사는 K-북, K-출판의 도약을 위해 출판정책 수행기관의 실태와 역량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도서전의 운영‧회계 의혹과 불투명함, 허술함의 실체를 확인하고 진실 추적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철호
마른장마․억수장마 다양한 이름 존재오랜 기간 동안 내리는 비 ‘오란비’장마 지속될 때 숭례문 개방하기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그런데 이상하다. 장마라는데 며칠 해가 쨍쨍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마라는데?”라며 해가 쨍쨍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장마를 바로 ‘마른장마’라고 한다. 장마는 보통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 사이에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를 가리킨다. 흔히 ‘장마’라고 하면 한자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장마는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태어날 때부터 부자였던 사람도 있고 갑자기 복권에 당첨돼 벼락부자가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공부했을 수도 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돈이 가득한 통장 하나만 있어도 얼마나 든든하겠는가. 그들이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은 우리에게 감히 따라 할 수 없다. 대신 부자들이 돈을 번 다음에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증식시키고, 어떻게 관리해나가는 지’는 따라 할 수 있다. 그 방법만 따라 하기만 하면 우리도 부자의 길에 올라탈 수 있다. ‘부자 교과서’는 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다렸던 월급은 통장을 스치고 간다. 더 이상 카드의 노예로 살지 말자고 다짐하고 호기롭게 카드를 잘랐지만, 결국 1년도 채 가지 못돼 다시 신용카드를 만든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늪에 빠진다. 이것이 바로 우리네 삶이다. 과연 우리는 늪에서 계속 허우적거리며 살아야 할까. 노예에서 벗어나 통장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없을까. 이 책 ‘어른들을 위한 돈 과외’는 그런 우리에게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먼저 수입계좌와 지출계좌를 분리한 후 차근차근 내 현금의 흐름을 파악한다면, ‘이번 달에 들어온 돈을 다음 달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김대종의 부자학(지필미디어)’을 출간했다. 부제는 ‘한국인 부동산 부자 만들기, 1조 자산가의 주식 투자방법’이다.김 교수는 서울에 단신 상경해 어렵게 공부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아파트를 분양받아 부자가 될 수 있다. 아파트 청약통장은 18세가 되면 꼭 가입을 해야 한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자녀는 부모로부터 통장을 물려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이 책을 보고 실행에 옮기면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그는 “아파트 분양, 공모주 청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월급처럼 꼬박꼬박 내 통장에 돈을 꽂아주는 수익형 부동산, 갭투자로 몇 배의 자산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아파트는 누구나 꿈꾸는 재태크의 기본 루트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기엔 종잣돈이 부족하고 아파트 갭투자는 정부의 초강력 규제책과 은행의 대출 제한 조치로 예전 같은 호황기로 지난 지 오래다.남들은 투자에 성공해 자산 가치를 올리는 동안 근로소득에만 의존했던 자신이 후회스럽다. 그렇다면 이제 투자의 시대는 끝난 것일까. 떠나간 버스를 뒤늦은 후회로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까.이 책은 빌딩이 성공적인 투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태어날 때부터 부자였던 사람도 있고 갑자기 복권에 당첨돼 벼락부자가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공부했을 수도 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돈이 가득한 통장 하나만 있어도 얼마나 든든하겠는가.그들이 돈을 벌어들이는 방법은 우리에게 감히 따라 할 수 없다. 대신 부자들이 돈을 번 다음에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증식시키고, 어떻게 관리해나가는 지’는 따라 할 수 있다. 그 방법만 따라 하기만 하면 우리도 부자의 길에 올라탈 수 있다.‘부자 교과서’는 저자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기다렸던 월급은 통장을 스치고 간다. 더 이상 카드의 노예로 살지 말자고 다짐하고 호기롭게 카드를 잘랐지만, 결국 1년도 채 가지 못돼 다시 신용카드를 만든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늪에 빠진다. 이것이 바로 우리네 삶이다. 과연 우리는 늪에서 계속 허우적거리며 살아야 할까. 노예에서 벗어나 통장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없을까.이 책 ‘어른들을 위한 돈 과외’는 그런 우리에게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먼저 수입계좌와 지출계좌를 분리한 후 차근차근 내 현금의 흐름을 파악한다면, ‘이번 달에 들어온 돈을 다음 달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수많은 사람이 재테크에 열광한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부모님이 재벌 2세가 아닌 이상 부자로 살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그렇다고 “이번 생은 망했다”라며 내가 가지고 있는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만 바라보며 살기엔 너무 아쉽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부자가 되고 싶지만 정작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돈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10배 버는 힘’은 수억 원의 빚과 함께 절망적인 상황에 서 있던 저자
다양한 가족들 이야기·일상 담은 네이버·다음웹툰 추천가족의 정이란 이런 것 ‘패밀리 사이즈’ ‘딩스뚱스’ ‘드로잉 레시피’이런 가족도 있답니다 ‘닭은 의외로 위대하다’ ‘개를 낳았다’ ‘씨방것들’[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추석 이동자제 요청에 따라 이번 명절은 유독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된 거리두기의 피로감에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고 음식을 나눠먹던 가족의 정이 더욱 그리워진다. 깊어가는 가을, 허전한 가슴을 채워줄 가족들의 정과
글, 사진. 풍산화동양행 이제철 대표우리나라 화폐사한국은행에서는 경제 활동의 다양화 및 금융과 물품거래의 융통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000환권과 100환권 사이의 중간 액면인 500환권의 필요성을 느끼고 1956년 3월 지폐 중앙에 이승만 박사를 도안한 이른바 중앙이박 500환권을 발행하였다. 아울러 1957년 3월에는 신(新)1000환권을 발행함으로써 소액화폐인 5환권과 1환권을 제외하고는 미국 제조은행권에서 국내 제조권으로 대체하였다.미국 제조권과 국내 제조권의 차이점을 보면, 미국 제조권인 10환권, 100환권, 1000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람들은 매일 돈 때문에 울고 웃는다. 지친 몸을 이끌고 힘겹게 직장생활을 이어 나가고는 있지만 월급은 들어오는 족족 통장을 빠져 나간다. 언제까지 이렇게 돈의 노예, 직장의 노예로 살아야 할지, 평생 일만 한다가 인생을 즐기지도 못하고 죽어 버릴까봐 겁이 난다.그래서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만 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 않다. ‘생각’을 바꾸면 된다.이 책 ‘100억 부자의 생각의 비밀’의 저자인 김도사. 그는 어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르기 위해 평범한 아이에게 현명한 소비 습관을 들여야 한다.록펠러,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등 세계적인 부자 중 유독 유대인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유대인의 성공 원인을 연구한 전문가들은 3살부터 조기 경제 교육을 해 아이에게 경제 습관을 만들어준 것이 그 비결이라고 분석한다.평범한 부모인 저자는 저금리 시대, 아이에게 남겨줄 유산은 돈보다 돈을 쓰고 관리하는 현명한 경제 습관임을 알고,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쉽게 조기 경제 교육하는 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탁탁탁탁탁.’전통 기와를 제작하는 김창대 제와장은 잘 빚어진 진흙을 세로로 세워진 제작틀에 고정한 후 나무로 툭툭 두드리며 기와 모양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제작틀을 직접 손으로 돌리며 만드는 기와. 그간 궁궐이나 한옥 등에서 완성된 형태의 기와만 봐왔는데, 제작과정을 직접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은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최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18서울한옥박람회 ‘전통장인관·주제전’이 열린 가운데 전통 기와 제작 시연 행사가 함께 공개됐다.김 제와장은 중요무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불과 5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각 가정에서는 ‘전통 구들’ 방식을 사용했습니다.”한국전통구들전문가인 유종 장인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서울한옥박람회의 ‘전통장인관·주제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시는 문화재 기능인들의 작품 활동을 공개하고 전통기법 등을 전승하고자 마련됐다.구들을 손으로 가리키던 유 장인은 “일제강점기에 양옥이 들어오면서 한옥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그 이전에는 초가집, 기와집, 너와집 등이라 불렀는데 이때도 모두 전통방식의 구들을 놓
토독공방 이명호 대표작가“기계가 아닌 손으로 새기는 게 장점도장은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이죠예로부터 ‘돌’이라는 재료로 도장 제작전국 곳곳에 돌도장 알리고 싶은 계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토독, 토독, 토드드득~’위에 열거한 단어가 과연 어떤 단어일까 궁금해하는 이에게 의성어라고 한다면 쉽게 맞출 수 있을까. 이 의성어는 칼로 돌에 새김잡업을 할 때 나는 것이라고 한다. 도장을 새기는 사람만이 인지할 수 있는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이 의성어를 가지고 공방의 이름을 지은 곳이 있는데,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토독공방’이다. 토독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초 지식을 튼튼하게 쌓아가는 것이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역시 가치투자의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책은 책임질 수 없는 이야기들로 독자들을 현혹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따라서 어떤 지역에 집을 사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식의 정보는 이 책에 담겨 있지 않다.반대로 인구, 가계부채,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잘 포장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좌절시키는 비관론도 찾아볼 수 없다
영화 ‘형’서 동생 팔아 가석방한사기전과 10범 ‘고두식’으로 돌아와현실 속에선 차분하고 진중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최근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현실감 넘치는 기자 ‘이화신’으로 분해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배우 조정석이 이번엔 뻔뻔한 사기꾼으로 돌아왔다.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인 형 ‘고두식(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고두영(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조정석은 유도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실명한 동생 ‘고두영(도경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머리는 희끗한데 어깨는 떡 벌어졌고, 척추는 꼿꼿하다. 입고 다니는 옷과 들고 다니는 물건은 개성이 넘친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타났다.규칙과 관습에 메이지 않고,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 자신의 ‘일’을 하며 산다. 노련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면서, 젊은이들 못지않은 의욕과 열정을 보인다.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사람들, 그들은 50년의 골든타임을 섹시하게 살아가고 있는 백세 시대의 인생 모델 ‘골든 그레이Golden gray’다.이 책의 저자 강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