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약자와의 동행’을 2024년 주요 비전으로 삼아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관악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했다.작년에는 장애인 가족 대상 매직쇼, 심리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 대상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점자 배우고 가르치는 환경 개선점자 사용으로 일상 속 불편 제거디지털 점자 지도 제작 등에도 심혈[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의 점자 정책 기본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2차 점자발전 기본계획(2024~2028, 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2016년에 제정,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점자법’ 제7조에 근거해 마련한 두 번째 기본계획이다.문체부는 점자 교육과 점역(말이나 보통의 글자를 점자로 고침), 교정, 정보화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과제를 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96돌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시상 등이 진행된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4일 오후 2시 ‘제96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행사를 축소하고 묵념을 통해 추모할 계획이다. ‘한글 점자의 날(11월 4일)’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이 한글 표기를 점자로 쓰고 읽을 수 있도록 고안한 6점식 점자 ‘훈맹정음’을 발표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
선학동과 송도 6·8공구 꽃밭 조성… 풍차, 쉼터, 포토존 등 설치18일 청보리와 유채밭에서 우리동네 별별공연 개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공한지·미개발 부지 등에 청보리와 유채꽃 군락지가 조성돼 초여름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인천 연수구는 선학동과 송도 6·8공구에 방치된 공한지나 미개발 부지 등에 유채꽃 군락지를 조성하고 풍차, 쉼터·포토존 등 데크를 설치해 봄꽃 체험지로 인기다.구는 꽃밭 주변의 산책로와 기반시설 정비작업을 이달까지 모두 마무리 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해마다 구는 선학동 216-3번지 일
비장애인이 장애인 아티스트의 꿈 함께 공유‘찾아가는 페스티벌’… 장애공감 체험부스 운영입장수익금은 전액 기부[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장애를 서로 다른 감각으로 해석하는 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나다(NADA Art & Music Festival)가 내달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 부산에서 열린다.2012년 ‘숨겨진 감각 축제’라는 부제로 시작된 페스티벌 나다는 청각장애인이 라이브공연을 즐기고 비장애인이 장애인 아티스트의 꿈을 함께 공유하는 특별한 축제다.다양한 감각을 사용한 독특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전시가 마련됐다.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드림블라썸’전이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드림블라썸아카데미(Dream Blossom Academy)의 창작활동 결과물로 구성됐다.드림블라썸아카데미는 깊이 있는 예술을 배울 기회가 적은 성인발달장애인이 전문 교육을 통해 작가로 자립하도록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20일 오후 5시 중화2동 새마을금고 주변 주민휴식공간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중화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식혀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중랑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관악협주단 연주를 시작으로 중화2동 민요교실 수강생들의 국악 공연, 원광장애인복지관 두드림 난타반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공연자와 함께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사)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2016 국태민안 맹인독경 한마당’을 서울 성북구청에서 개최한다.서울시 지방무형문화재 ‘서울맹인안택경’ 보유자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독경의식재현을 통해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과 소통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맹인독경’은 조선시대 당시 시각장애인들이 점복업과 독경업에 종사하면서 생업으로 시작됐다. 점차 독경의식은 가뭄과 홍수에 대한 기우제 및 기청제로 발전하면서 국가를 위한 의식으로 자리잡게 됐다.한편 (사)대한시각장애인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신년운세 이벤트가 실시된다.오는 4일 (사)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이사장 강태봉)가 주최하는 ‘신년맞이 운세 이벤트’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윤병관 역학상담자 외 3명이 참여해 상담을 펼친다. 감명내용으로는 새해운수·취업운·건강운·결혼운·금전운·이사운 등이다.(사)대한시각장애인역리학회 강태봉 이사장은 “역학이 점차 카운슬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점에 우리 학회에서도 지역 주민의 1년 계
4~11월 문화 소외계층 대상 무료영화상영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서울시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좋은 영화를 찾아가서 상영한다. 서울시는 4~11월까지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감상회는 서울 시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서울광장, 한강공원 등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로, 8개월간 120회 이상 상영을 목표로 계획됐으며, 해마다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희망서울’을 주제로 내세운 올해는 25일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오디션 통해 실력파 단원 선발, 20여 차례 공연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전통 예술단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을 창단해 14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전통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3월에 창단한 후 1년여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전통 문화를 계
장애아동, 솜씨 뽐내 기부천사 되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보컬 ‘라라’ 기타 ‘루’ 퍼커션 ‘하늘’로 구성된 ‘스윙체어’는 2010년 홍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어쿠스틱 팝밴드이다. 얼마 전 를 성황리에 마친 그들이 이번에는 조금 더 의미 있고, 조금 더 따뜻한 공연에 뜻을 함께 한다. 정신지체아동들의 잠재능력을 재조명하고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한 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매주 정신지체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술교실의 결과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