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래객 확대와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20일 문체부에 따르면, 2024년 외래객 2천만명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개선과제를 발굴·논의하는 관광혁신민관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첫 회의는 작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민관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달 말 19세 청년 16만명에게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또 방한 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자원을 융합해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 한국 문화를 집중 홍보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올해 우리 일상과 세계 시장에서 한국문화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문화로 행복한 사회, 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 강국’이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존 로스 등의 첫 성경 번역처음 한글 은 포르투갈 또는 프랑스 신부가 중국에서 4복음서의 구절을 발췌하여 해석을 붙인 것이었다. 자체를 온전하게 번역하여 펴낸 것은 1882년 만주에서 존 로스와 매킨타이어가 주관하여 이루어졌다. 이들은 의주 청년 서상륜, 백홍준 등의 도움을 받아 누가복음을 번역하여 라는 이름으로 펴냈다.로스는 번역에 착수하며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민중의 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다.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다. 공항 지하 1층 교통센터 로비에서 ‘마이 케이-네임(나의 한글 이름은)?’ 프로모션을 통해 순우리말 이름이 적힌 5천원 상당의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500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문체부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3 한글 주간’을 방한 관광객에게 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면세 쇼핑 환급 절차도 간소화한다.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상반기의 3배 규모인 150만명 유치해 올 한해 중국인 관광객 수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0.16%포인트를 기여하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본격적으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최대 국유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와 한-중 수교 31주년을 기념해 31명의 방한단체를 공동 기획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 간 민간 교류와 방한 관광이 본격 재개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이 방한 단체는 8월 24일 아시아나항공으로 베이징을 출발해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다. 공사는 이날 오후 공항 입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및 한국여행업협회와
1811년 이후 212년 만에 대한해협 건너28일 해신제 시작으로 ‘이즈히라항 축제’ 참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조선통신사선이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들어간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재)부산문화재단과 조선시대 사신들을 태우고 일본을 오가던 조선통신사선을 재현해 만든 재현선으로 쓰시마섬에서 오는 8월 열리는 이즈하라항 축제(8.5~6)에 참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7월 28일 해신제와 29일 출항식을 시작으로 한 10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2018년에 제작한 조신통신사선이 실제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으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해 1~3월 외국인 관광객 약 171만명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384만명) 대비 44.6% 수준으로, 2022년 4분기(148만명)와 비교 시 16.2%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동남아‧중동, 유럽‧미국 지역이 2019년 대비 70% 이상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복원을 선도했다. 일본, 대만(2019년 기준 2, 3위 시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재개된 가운데 2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서는 일본 고교생들이 반갑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한국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총 39명이 왔으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일본 고교생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재개된 가운데 2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일본 고교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총 39명이 방한했으며, 이날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설 연휴 전후로 한국행을 택하는 아시아 스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 영화배우 ‘견자단’부터 일본 쟈니스 그룹 나니와단시의 ‘미치에다 슌스케’ 등이 한국을 방문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 아침마당에도 출연한 ‘견자단’ 중국 영화배우인 ‘견자단’은 ‘엽문’ 시리즈, ‘영웅’ ‘살파랑’ 등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1984년 영화 ‘소태극’으로 데뷔한 ‘견자단’은 지난 25일에 개봉한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을 홍보하기 위해 총감독을 맡은 왕정과 함께 한국에 지난 17일에 들어왔다. 영화 ‘천룡팔부: 교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딜쿠샤에서 100년 전 3.1독립선언서를 해외에 알린 테일러 가족과 한국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가 열린다. 21일 서울역사박물관에 따르면, 22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딜쿠샤 기증유물 기획 전시 ‘딜쿠샤(Dilkusha) 컬렉션–테일러家의 사람들’이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테일러 부부의 손녀인 제니퍼 린리 테일러가 기증한 테일러가(家)의 유물을 3천 점 넘게 소장하고 있다. 이 유물을 활용해 매해 기증유물 기획 전시를 개최, 딜쿠샤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에게 다양한 유물들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체부가 19일 “관광업계의 고통과 외침을 실감하고 있으며, 범정부 차원의 정책 역량을 결집시켜 관광산업의 회복과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 관광인 총궐기대회’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문체부는 “해외입국자 코로나 의무 진단검사가 폐지(10월 1일)되고, 11월 1일부터는 일본과 대만 등 8개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는 등 외국인 국내 관광(인바운드) 회복을 위한 여건이 차차 갖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광업계는 신종 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방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22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마련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관광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2022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급(럭셔리)관광’과 ‘의료·웰니스관광’ ‘공연·한류관광’ 등 3가지 주제를 동시에 준비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의 재개를 알리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Korea Grand Sale-Summer Special)’를 마련했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세계 문자 올림픽서 한글 1위한류에 “한글 배우자” 열풍세종학당 84개국 244개소 운영19개국 23개소 신규 지정 발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로 꼽히는 한글. 그 명성에 걸맞게 ‘한글’은 지난 2009년 열린 제1회 세계 문자 올림픽대회에 이어 2020년 열린 제2회 세계 문자 올림픽대회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세계 문자 올림픽은 가장 쓰기 쉽고, 가장 배우기 쉽고,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자를 찾는 대회다. 과연 ‘큰 글’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빈민층에서 행하던 결혼 풍습 어린 나이에 일꾼 입장으로 팔려나가듯 며느리로 들어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종군기자가 6.25전쟁 휴전 직후인 1954년 농촌 타작마당의 모습을 촬영한 컬러사진을 본지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입수해 단독 공개한다. 미 종군기자는 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모습을 컬러사진으로 촬영해 남겼다. 그 덕분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옛 과거를 향유할 수 있는 선물이 됐다. ‘보릿고개’를 겪은 어른 세대들에게는 향수를 주고 젊은 세대와 함께 과거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 수요↑미국·제주, 가장 선호도 높아‘과학’ 여행 소개한 관광공사[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돼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가족들과 함께하는 날이 많은 5월, 떠나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최다 예약 여행지 ‘미국’일상회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하늘길도 점차 열리고 있다. 이에 오는 5월 한 달 동안 한국인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닿을 곳은 ‘미국’과 ‘제주도’다. 최근 여행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
극히 드문 컬러사진에 담아생계 위해 위험 무릅 쓴 일상지금은 향수를 안기는 추억[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25전쟁 휴전 직후 1954년 우리나라의 경제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컬러사진 2점을 단독 공개한다. 이 사진은 미국 종군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본지가 입수했다.미 종군기자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전쟁터를 오가며 수만장의 사진을 촬영했고, 휴전으로 전쟁이 끝나자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경기도 일대를 다니며 촬영했다. 특히 당시 컬러필름은 상당히 귀하던 때며 1950년
종군기자가 韓에 남긴 선물 컬러사진은 극히 드물어 어려웠던 시대상황 와닿아 역경의 역사 돌아보게 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6.25전쟁 휴전 직후 1954년 우리나라의 경제와 생활상을 알 수 있고 ‘보릿고개’를 겪은 어른 세대들에겐 향수를 자극할 컬러사진 2점을 단독 공개한다. 이 사진은 천지일보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입수했다. 미국 종군기자가 인천에서 찍은 사진으로, 본지는 앞서 수원에서 찍은 사진을 한 차례 공개한 바 있다. 우선 인천시의 거리 모습이 담긴 사진은 당시 생활상은 물론 경제상황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