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이버도박 가입을 유인하는 케이-콘텐츠 불법 공유 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2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공조수사를 펼쳐 영화와 드라마, 스포츠 불법 방송 등 케이(K)-콘텐츠를 불법 공유하고 약 4억원의 범죄수익을 취한 불법 사이트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1년 7월 사이트 개설 이후 국내외 최신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케이-콘텐츠와 불법 스포츠 중계방송을 불법 유통해 사이트 운영 당시 월 5백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치하고 저작권자의
서울시 17개 공원과 숲에서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소통‧공감 느끼는 프로그램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특히 올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가 6일로 늘어나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전통민속놀이 체험부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추석맞이에 한창이다.◆공원과 숲에서 맞는 추석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평화의공원 등 17개 공원과 숲에서
우리네 문화유산 전 세계에 알리는매력적 창구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방문자 여권 특별행사 등 선보여[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내외국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진행된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9일 서울 중구 환구단 및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지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하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2020년 시작한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원형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사업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08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각룡류 골격화석인 ‘화성 뿔공룡 골격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각룡류는 뿔이 달린 공룡으로 트리케라톱스, 프로토케라톱스 등이 해당된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화성에서 발견된 한국 뿔 공룡’이라는 의미로, 이융남 교수(서울대, 문화재위원)가 명명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학명이다.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우리나라에서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거의 유일한 각룡류 공룡의 골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긴 영상들은 지루해요. 요즘엔 짧으면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 봐요. 특히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데 나한테 맞는 영상들을 알아서 찾아주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아주 짧은 길이의 영상 서비스인 ‘숏폼’ 콘텐츠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15초 이내의 길이 영상인 ‘틱톡’과 구글 유튜브의 ‘쇼츠’ 등은 이미 월간 시청자 수를 15억명을 넘기며 소비자들을 강타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가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1990년대 중반~2000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유일의 한복 박람회인 ‘2022년 한복상점’이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디(D)2홀에서 열린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5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한복상점’에서는 74개 업체의 매력적인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한복 기획 전시를 비롯해 한복 홍보대사 송가인씨가 직접 만든 장신구, 공모전 수상작, 한복 교복, 한복 근무복 전시 등도 진행한다. 현장을 찾으면 한복을 직접 만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억 2천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한반도에 살았던 ‘뿔공룡’의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골격 화석의 천연기념물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생대 전기 백악기 공룡 하반신 화석 22일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각룡류 골격화석인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골격 화석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각룡류는 뿔이 달린 공룡으로 트리케라톱스, 프로토케라톱스 등이 해당된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화성에서
문화 분야 플랫폼 점차 확장돼공모전, 무한한 가능성 보여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문화·전시 공간이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 중계를 넘어 가상세계(메타버스, metaverse)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를 더 가까이서 전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현재 가상세계 안에서 어떤 문화 공간이 실현되고 있는지 정리해봤다.◆한국문화 체험 아이디어 공모전확장 가상세계는 가상 인물(아바타)을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을 말한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공공도서관 일평균 대출 권수가 3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와 함께 발표한 ‘2021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0년 12월 31일 실적 기준)’ 결과를 따르면,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019년 대비 65.9% 감소했다. 반면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1일 평균 대출 권수는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과 제한적 운영으로 공공도서관 1관당 연간
안산 탄도항 인근 해변 바위에서 공룡화석 발견코리아케라톱스 지골 추정, 화성서도 발견된 적 있어한반도, 공룡알.공룡뼈 화석 등 세계적인 공룡 화석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요리 보고~ 저리 봐도 알 수 없는 둘리~ 둘리. 빙하 타고 내려와 친구를 만났지만. 1억년 전 옛날이 너무도 그리워 보고픈 엄마 찾아 우리 함께 떠나자~”‘공룡’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있으니 바로 아기공룡 둘리다. ‘아기공룡 둘리’는 만화가 김수정이 1983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이후 TV용 애니메이션으로 만
남북관계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 담겨남북축구 교류 '경평전' 계승해 '아리스포츠컵'으로 명맥 이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일하게 중단되지 않고 남북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평화의 물꼬를 터온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그가 월드컵에서 역사를 만들어왔던 남북축구교류 역사 이야기와 위기 때마다 평화를 잇는 결정적 역할을 해온 아리스포츠컵 이야기를 담은 ‘공은 둥글다, 우리는 하나다’ 책을 출간했다.특히 현재 위기와도 같은 남북관계 속에서 이 책의 출간은 아리스포츠컵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도록 결정적 기여를 했던 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혼합재료 사용해 자연, 정물, 풍경 등의 이미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채색해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로 감동을 선사하는 서양화가인 김용모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또 다른 시작’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관장 허성미) 4층에서 열린다.작품들은 초록, 파랑, 노랑, 흰색 등 원색적인 채색으로 자연, 연꽃, 수련, 화병속의 꽃을 화면 가득 담아 아련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두꺼운 채색의 재질감이 프레임 속 이미지를 더욱 부각해 강한 인상을 심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울진 성류굴에서 삼국 통일신라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각석(刻石) 명문이 수십 개 발견됐다.11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에서 삼국 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각석 명문 30여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울진군(군수 전찬걸) 관계자들이 지난 3월 21일 성류굴 내부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성류굴(주굴 길이 470m)에 들어갔다가 입구에서 230여m 안쪽에 위치한 여러 개의 종유석(석주, 석순)과 암벽 등에 새겨진 명문들을 처음으로 발견했는데, 동굴
‘아이러브레고’전, 월드 투어 첫 번째 내한 전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레고’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스피드 스케이트 이상화 선수는 “‘레고’를 조립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배우 지진희, 이시언 등 국내 유명인들도 방송을 통해 ‘레고’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들부터 키덜트(kidult,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레고’의 브랜드명을 건 ‘아이러브레고’전이 서울에서 월드 투어 첫 번째 포문을 연다. ‘레고’의 브랜드 명을 합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레고’는 최근 ‘어린이 장난감’ 범주에서 벗어나 수많은 성인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수집품’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레고’를 조립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밝힌 스피드 스케이트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배우 지진희, 이시언 등 국내 유명인들도 ‘레고’의 매력에 담뿍 빠진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이토록 ‘레고’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요즘, 최초의 대규모 ‘레고’ 전시회라 일컬을 수 있는 ‘아이러브레고’가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다.20일 개막한 ‘
창작그룹 노니 신작 ‘ㅡ ㅣ ㅇ(으:이:이응)’‘꼭두’ ‘곡도굿’ 이어 전통 굿에서 영감 얻어몸짓·말소리·판소리 등으로 소통 본질 질문[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우리나라 전통 굿을 모티브로 만든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이 남산을 찾은 관객들과 만난다.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은 기획공연 ‘남산 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의 네 번째 무대인 ‘ㅡ ㅣ ㅇ(으:이:이응)’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극장 무대에 올린다.‘ㅡ ㅣ ㅇ(으:이:이응)’은 야외 퍼포먼스를 주로 하는 창작그룹 노니의 신작이다. 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인간 군상(떼를 지어 모여 있는 많은 사람)에 대한 연극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2시간 30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는 연극 ‘들개의 기억’은 개인의 욕망과 집단의 이기로 가득 찬 불합리한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제3차 대전이 끝난 후 멀지 않은 미래, 방문자가 드문 한 마을에 여행자가 등장하면서 평온했던 마을이 술렁인다. 우물을 지키는 개가 정체 모를 괴물에게 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이 벌어지면서 이야기는 긴박하게 흘러간다.최근 한국근대문학극장 시리즈
서울문화재단, 8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개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세상에 먼저 다가서는 전시회가 마련됐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8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 12명의 작업공간을 이틀 동안 개방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세계를 보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된다.입주작가들은 올해 정기입주공모를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검색 포털 줌닷컴(zum.com)이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역사 인식 개선 캠페인’의 세 번째 콘텐츠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 안중근’을 공개했다.줌닷컴은 잊혀지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과거사를 재조명해 국민들의 역사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지난 1월부터 매월 새로운 역사를 주제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 캠페인은 다소 어렵거나 딱딱할 수 있는 역사 내용을 보다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줌닷컴의 타임로그 서비스 ‘타임트리(
명문대 SVA가 60년간 제작한 62점 전시뉴욕 지하철 역사 ‘Underground Images’[천지일보=박선혜 기자] I♥NY. 티셔츠나 머그컵, 가방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로고 ‘I Love New York’은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가 미국 뉴욕을 홍보하기 위해 1975년에 만든 영어 어구다. 또 그는 9.11 테러 이후 2001년 9월 19일자 뉴욕 ‘데일리 뉴스’를 통해 ‘I♥NY More Than Ever’ 로고를 배포, 뉴욕 시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