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전국 팔도가 관광 케이블카 개발 광풍에 휩싸여 있지만 케이블카 사업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소위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님은 이미 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오히려 대다수의 관광 케이블카는 적자 때문에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사업 자체가 경영난으로 허덕이고 있는데 지역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될까. 오히려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공산이 더 크다.십여년 전 자료인 2014년 12월 문화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그때 이미 국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20곳 관광용 케이블카 가운데 연평균 영업이익 1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설악산이 또 난리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부가 기존의 결정을 번복하고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말이 조건부이지 사실상 허가나 진배없다. 이로써 40년간 찬반 논란을 거듭해온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재추진이 현실화됐다.형식상은 사업주체인 해당 지자체인 양양군이 사업내용을 보완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돼 있지만 그 배후에는 김진태 강원지사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있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반드시 진행되도록 환경부에 확인하겠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국립공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논란 끝에 정상 추진된다.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달 27일 강원 양양군의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지구에서 대청봉 옆 끝청(1430m)까지 3.3㎞에 걸쳐 케이블카를 놓는 사업이다. 지난 40여년간 부침을 거듭했던 만큼 논란이 작지 않다.강원도는 1982년 내설악 쪽에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했다. 하지만 문화재위원회는 “자연경관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두 차례 불허했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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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도가 황폐화되다 못해 횡포화되고 있다. 그렇게 만드는 주요 원인은 지방자치제도가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적기적(適期的)인 제도 보완의 미흡에서다. 지방자치법과 관련 지방의회 회의규칙 등에서 내용이나 절차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법적인 분야에서 전문성이 취약한 지방의원들이 관계 조항에 따라 형식적인 구색만 갖춰 의정활동을 행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례가 지방자치법 제55조에 명시된 의장불신임 건이다.지방자치법에서 의장불신임제도는 1956년에 제정된 최초의 법에서는 빠져있었다. 그러다가 1956년 2월 13일자 일부개정된
정상철 양양군수 지난 10월 30일, 설악산 대청과 중청에는 서설이 내렸다. 지난해보다 10일 빠르게 첫눈이 내린 설악을 올려다보며 많은 감회에 젖었다. 오색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일들을 생각하다가, 첫눈으로 더욱 아름다운 설악산을 바라보면서 과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상생하는 일은 무엇일까 골똘히 생각해 봤다. 3만 양양군민의 오색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염원과 노력은 10여 년 동안 너무나도 간절하였으며 진정으로 험난한 여정이었기에, 지난 6월 26일 국립공원위원회의 시범지역 부결 발표는 우리 지역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