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사드 배치 관련 미국측의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8일 연합뉴스와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20분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북핵·북한 문제의 심각성 및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고 사드 배치 관련 문제에 대한 미국측 입장도 전달했다”고 말했다.또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교
NBC방송 뉴스팀, 오산공군기지 방문 생방송“10년 중 가장 바빠” 24시간 전투대비태세 보도 美해군 태평양 함대 제독 “지정학적 위험 최고”일각, 정부 안보‧외교 무능 우려… 언론도 질타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반도의 안보 위험 상황이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美NBC방송 보도가 나오면서 정부의 무력한 안보‧외교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메인뉴스인 ‘나이틀리뉴스’가 한국의 오산공군기지를 방문해 생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을 위해 NBC 간판앵커인 레스터 홀트까지 직접 방문해 한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한반도 정책에서 북한의 위협이 현재 한미 동맹이 직면한 최우선 이슈라고 밝혔다.백악관 홈페이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한국에 대한 트럼프의 정책의 가장 중요한 사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스파이서 대변인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화통화한 사실을 언급하고 “우리는 그 대화(내용)를 이행하기를 고대한다”며 “북한의 위협은 명백히 한국과 우리 동맹이 직면한 가장 현저한 이슈”라고 강조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청와대에
3일 양국, 연합방위태세 및 대북정책 공조 방안 논의[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안정적인 배치를 위해서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매티스 장관은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지난 2일 미국 국방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먼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매티스 장관은 “북한은 종종 도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요일인 29일(현지시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에서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한국의 정상들과 각각 통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각국의 정상들과 전화 통화로 취임 인사를 전하며 국제 현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0일(현지시간)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무역주의를 지키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폐막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反) 자유무역’ 정책 기조에 맞선 것으로, 이에 APEC의 리더십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연합뉴스와 뉴시스, 외신 등에 따르면 21개 APEC 회원국 정상은 이날 ‘질적 성장과 인간 개발’을 주제로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 24차 정상회의 폐막 공동선언문에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