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프랑스 정부가 올여름 센강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개막식의 관중 인원을 애초 예상치의 절반인 30만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최대의 음악 콘텐츠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그룹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의 라이선스 협상이 결렬 위기에 몰렸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 6개월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충분히 낮았지만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여부 판단을 위해선 향후 지표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럽연합(EU)의 12차 대러시아 제재를 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반도체 기업 인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업과 관리를 제재하자 중국이 ‘맞불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농축 우라늄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던 이란이 다시 증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이 첨단 반
규모 6.2의 강진 발생으로 중단됐던 중국 간쑤성 지스산현의 일선 학교 수업이 재개되는 등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23일 보도했다.지스산현 교육국은 오는 25일부터 관내 244개 학교에 대한 안전 점검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겨울방학 기간 지진 피해 학교 시설 복구를 마무리해 내년 봄학기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다만 유치원은 이번 학기 수업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대신 교사들이 이재민 정착촌을 방문해 심리 상담과 놀이 활동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보복 소비’를 타고 급성장한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이 경기 둔화의 여파로 위축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들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미 은행권의 부진이 계속되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액이 수천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퇴출에 대한 합의를 두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올해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이 보도했다.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4일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작년보다 7.5% 증가한 98억달러(약 12조8천억원)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인 지난 23일 온라인 매출도 56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5.5% 늘어났다.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국 소비자들은 주로 전자제품과 스마트워치,
[천지일보=이솜 기자] ‘어색한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피하는 방법: 전문가의 조언(뉴욕타임스)’ ‘이번 추수감사절에 어려운 대화를 쉽게 하는 방법(포브스)’ ‘이번 추수감사절에 가족들과 정치적인 싸움을 피하는 방법(비지니스인사이더)’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정치적인 대화를 피하지 마세요(힐 기고)’미국인들이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맞았다. 명절 상에 ‘정치’ 올리지 말기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규칙이다. 가족은 신념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그러나 정치에 대한 논쟁은 줄곧 전쟁, 종교, 총기, 낙태, 돈, 인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주력탱크인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곧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반격에서 꾸준히 진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날 미군의 유럽 내 최대 거점인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50여개국 국방장관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13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이 약속한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곧 우크라이나에 다다를 것이라 공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고 AFP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에 대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7000억원 규모 회사채의 상환 기한 연장 승인을 받았다. 벨기에가 우크라 전쟁 이후 러시아 동결자산 이자로 벌어들인 소득이 우크라 지원금을 한참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로 달 남극을 탐사 중인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탐사로봇 프라기안이 지난달 23일 착륙 이후 지금까지 약 100m를 이동하며 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열악한 위생 등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에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는 등 각종 악재로 우여곡절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가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먼저 프랑스 AFP통신은 ‘K-pop이 구원투수? 한국, 스카우트 잼보리 폐막 콘서트 올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 K팝 콘서트를 비중 있게 다뤘다. 태풍 여파로 비옷을 입은 스카우트들이 K팝 노래를 따라 부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각종 악재로 파행을 빚은 가운데 ‘최악의 악몽이 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9일(현지시간) 진보성향의 영국 가디언지는 한국이 FIFA 월드컵과 동계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지만, 이번 잼버리 운영 부실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열악한 위생과 잦은 사고 등 운영부실 문제에다가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쳐 ‘국가적 불명예’ ‘생존 게임’ ‘최악의 악몽’으로 비난받고 있다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유럽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사용 가능한 ‘디지털 유로화’가 도입될 전망이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유럽 내에서 유럽중앙은행(ECB)가 디지털 유로화라는 법정통화를 출시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인 입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현재 유로화는 유럽 50여개국 중에서 유로존 지역에 포함된 2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EU 집행위는 도입 단계에 비용이 들어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디지털 유로화 이점이 비용보다 크다는 점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ECB는 EU 집행위의 이번 입법 제안에 지
[천지일보=방은 기자] 달러 패권 약화와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월 주요국 대다수가 미 국채를 사들였고 한국도 보유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WFP 한국사무소 압두르 라힘 시디키 WFP 스리랑카사무소장은 “식량난으로 고통받은 지난 3년간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한국의 지원이 스리랑카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명했다.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영국 출신 검사를 상대로 수배령을 내렸다. 애플이 인도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
[천지일보=방은 기자]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 4800만명이 극심한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한 미국 상원이 중국 연구소를 바이러스 유출지로 지목했다. 미국인 10명 중 7명은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주의 조직으로 러시아에서 접근이 금지된 페이스북 운용회사 메타(Meta)가 최대 4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완료되면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루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러시아 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47개 유엔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5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해 초안 협의에 참여했다.유엔 인권이사회는 4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2차 회기 56번째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지난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이후 올해까지 21년 연속으로 채택됐다.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하는 북한 인권결의안에 우리나라 정부가 공동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25일 중국발전고위급포럼(발전포럼)에서 미국의 대(對)중국 디커플링 정책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중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선회한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국제회의인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경제 회복 (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포럼에는 한국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메르세데스 벤츠, 지멘스, 아람코, 화이자 CEO 등 세계 재계 지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주최 측인 중국 중앙부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를 40개 추가했으나 한국은 또다시 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10일 중국 문화관광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부서는 이달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단체 여행상품과 ‘항공권과 호텔’ 패키지 상품을 시범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나라 40개국을 추가했다. 이 40개국에는 한국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미국과 일본도 제외됐다.앞서 중국 정부는 1차로 지난달 6일 자로 20개 국에 대해 단체여행을 허용할 때도 한국을 포함하지 않았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부분적으로 허용키로 하면서 현재 비자문제로 갈등 중인 한국과 미국 중국은 대상 국가에서 제외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전투 일원으로 크게 활약하고 있는 와그너 용병대의 우크라 참전 규모가 최대 5만명으로 추정됐다. 독일 서부 도시 에센(Essen) 지방정부 당국은 수리작업 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폭탄이 발견돼 3300명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티베트의 한 고속도로 터널 밖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일 20명으로 증가했다
중국이 사실상의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대형 오프라인 국제 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연례 보아오(博鰲)포럼이 3월 상순에 개최될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하이난(海南)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신문의 취재에 응한 포럼 주최측 관계자는 올해 보아오포럼에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직전인 2019년 수준으로 외빈을 초청할 계획이며, 당시와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9년에는 14개국 정상과 140여
[천지일보=방은기자]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사이버먼데이’에서 큰 폭의 할인을 행사하자 쇼핑객들이 앞다퉈 지갑을 열었다. 미국 쇼핑객들은 사이버먼데이에 113억 달러(약 15조 403억원)를 지출했는데, 이는 역대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어도비 애널리틱스(어도비)’에 따르면 이는 소비자들이 지난해 같은 날 지출한 금액(매출 107억 달러 기록 당시 2020년 108억 달러 대비 감소)보다 5.8% 더 많은 금액으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아마도 2024년에나 우리가 명목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의 새 이름으로 ‘M두창(MPOX)’을 확정했다. 미국과 러시아 간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뉴스타트) 이행을 위한 회의가 시작 하루 전에 갑자기 연기됐다. 이란이 자국 내 반정부 시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의혹에 대한 유엔 조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활화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