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PA, 연합뉴스) 애플워치 신제품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스토어에 전시돼 있다. 애플은 이날 의료기기 제조사인 마시모와의 특허 분쟁으로 인해 애플워치 9시리즈와 울트라2의 판매를 온라인 매장에서는 21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24일부터는 중단한다고 밝혔다.
(출처: EPA, 연합뉴스) 애플워치 신제품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스토어에 전시돼 있다. 애플은 이날 의료기기 제조사인 마시모와의 특허 분쟁으로 인해 애플워치 9시리즈와 울트라2의 판매를 온라인 매장에서는 21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24일부터는 중단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반도체 기업 인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업과 관리를 제재하자 중국이 ‘맞불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농축 우라늄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던 이란이 다시 증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이 첨단 반도체 등이 군사용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수출 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유럽으로의 망명 신청자 규모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월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날 런던 중심가 비행금지구역에 드론을 띄운 미국인이 4750 파운드(약 78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글로벌 은행들이 올해 일자리를 6만 2000개 가까이 줄였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의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최대 12억달러(약 1조 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7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애플워치 美 판매 금지

미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앞서 ITC가 결정한 대로 이날부터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된 애플워치 일부 기종을 미국으로 수입하지 못하게 됐다.

◆인텔, 이스라엘에 투자 약정

반도체 기업 인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정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재무부와 경제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인텔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 약정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中, 美 ‘인권’ 제재에 맞불

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업과 관리를 제재하자 중국이 ‘맞불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반(反)외국제재법’에 따라 신장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신장 제재의 기초를 제공한 미국 데이터 분석회사 카론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 10월 주택가격 전년대비 4.8%↑

미국의 주택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10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계절조정 전)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올라 작년 12월(5.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IAEA “이란, 농축우라늄 생산 다시 증산”

고농축 우라늄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던 이란이 다시 증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6일(현지시간) 회원국들에 보낸 보고서에서 “올해 중반 고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줄이던 이란이 방침을 바꿔 다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대러 수출통제 확대

대만이 첨단 반도체 등이 군사용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수출 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26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이날 국제협력을 이행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해 45개 품목을 수출 규제 목록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올 유럽행 망명 100만건 육박

올해 유럽으로의 망명 신청자 규모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6일(현지시간) 유럽연합망명청(EUAA)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EU 27개 회원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등 29개국이 접수한 망명 신청 건수는 총 93만 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했다.

◆英 대관식 날 금지구역에 드론 띄운 미국인 780만원 벌금

올해 5월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날 런던 중심가 비행금지구역에 드론을 띄운 미국인이 4750 파운드(약 78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 더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대관식 당일 보안을 위해 런던 중심부에서 반경 4㎞ 이내를 무인기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글로벌 은행들 올해 6만여명 감원”

글로벌 은행들이 올해 일자리를 6만 2000개 가까이 줄였다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주요 은행 20곳의 공시와 자체 보고서를 토대로 이들 은행의 올해 해고 인원이 최소 6만 1905명이라고 분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中 세포치료제 제약사 인수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26일(현지시간)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중국의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최대 12억달러(약 1조 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AZ는 그라셀이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회사로 혁신적 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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