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AP/뉴시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관광객들이 빡우 동굴을 관광하고 있다. 199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은 메콩강에서 계획·진행 중인 다수의 댐 프로젝트로 인해 훼손될 수 있어 문화유산 지위 박탈의 우려를 낳고 있다. 2024.02.01.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적 축제일이자 기독교의 기념일인 성탄절이 다가왔지만 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요르단강 서안 도시 베들레헴의 분위기는 전쟁의 그림자로 황폐화 됐다.24일(현지시간) 도이치벨레(DW),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교회 지도자들은 올해 성지에서의 성탄절 행렬 규모를 예년보다 훨씬 축소하거나 장식과 일부 축제를 취소했다. 지역 지도자들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과 연대하기 위해 축제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베트남 프란체스코회 수도사 존 빈(John Vin
[에센=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독일 에센에 있는 옛 탄광 촐페라인에 마련된 빙상장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지치고 있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촐페라인은 1851년부터 1986년까지 석탄을 채굴하던 랜드마크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겨울이면 빙상장이 들어선다. 2023.12.1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용수 주 유네스코 북한대사가 10일(현지시간) 일본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려는 것은 역사 왜곡이며 후안무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박 대사는 이날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2회 총회 기조연설에서 “세계문화유산 공간을 악용해 범죄적인 과거 행적을 미화하듯 하며 역사를 왜곡하려는 일본 당국의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본은 수천 명의 무고한 조선 사람들이 끌려가 가혹한 노예 노동을 강요당한 조선인 강제노동 범죄 현장
편집자 주폭격에 이어 육상전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110만명의 주민들에게 남부로 대피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생존을 위한 주민들의 필사적인 탈출이 벌어졌다. 가자지구로부터 대피한 사람들이나 남은 주민들 모두 당장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보장받지 못하면서 인도주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전쟁을 두고 세계 각국이 진영 논리 속 서로 나뉘면서 ‘중동의 화약고’가 ‘세계의 화약고’가 될 거란 우려도 더해진다. 확전 위기감이 커지고 있지만 에너지 대란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남미
[천지일보=방은 기자] 6.8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모로코 희생자 수가 폭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국가가 구조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모로코는 스페인과 영국,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 4국의 지원 제안만 받아들였다. 모로코의 소극적인 태도에 비판이 나오자 모로코 정부는 나중에 다른 나라의 구호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11일(현지시간) 모로코 국영 TV는 아틀라스산맥을 강타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로코는 지진 발생 나흘째를 맞아 희생자 수가 286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2562명이라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에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1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잠이 든 심야 시간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지진으로 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10일(현지시간)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까지 서남부 마라케시를 중심으로 2112명이 숨지고 242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1500여명은 중상이거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천지일보=방은 기자] 강진 발생 사흘째 희생자가 2천명이 넘어선 모로코에서는 생존자를 구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국가도 긴급 수색구조대와 구조견을 파견하고 있지만 피해 지역의 험준한 산세와 취약한 도로 여건이 수색구조대의 발목을 잡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 피해 지역은 천년고도 마라케시와 근접한 데다 아틀라스 산맥의 산간 마을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8일 오후 11시 11분께 발생한 6.8 규모의 강진으로 2122명 이상의 희생자와 2421명의 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1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 잠이 든 심야 시간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지진으로 집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10일(현지시간)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까지 서남부 마라케시를 중심으로 2112명이 숨지고 242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1500여명은 중상이거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최대 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신의 땅’으로 불리던 마라케시가 통곡의 땅으로 변했다.10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2100명을 넘긴 가운데 무너진 삶의 터전이나 장례식 속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들을 잃은 이들의 통곡과 절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은 잠이 든 심야 시간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와르르 무너진 주택에 매몰돼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잠든 사이 모로코 곳곳은 아비규환이 됐다. 잔해 곳곳과 병원 밖에는 담요에 싸인 시신들이 줄지어 놓여 이곳이 대참사를 겪은 곳이라는 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기는 등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대부분 잠이 든 심야 시간대 주민들이 미처 피할 새도 없이 지진으로 주택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다.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최대 규모 지진으로 기록됐다.9일(현지시간)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오전까지 서남부 마라케시를 중심으로 2012명이 숨지고 205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들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부상자 중 1404명은 중상이거나 위독한 상
[오데사=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오데사에 있는 '오데사 구세주 변용(Transfiguration) 대성당'의 손상 정도를 살피고 있다. 이 성당은 오데사에서 가장 큰 정교회 성당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으며 지난 23일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괴됐다. 2023.07.28.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다시 한번 무인기 드론 공격이 이뤄지자 러시아가 이를 ‘테러 행위’로 규정,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고 나섰다.24일(현지시간) 타스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드론 공격으로 국방부 건물 인근 비거주용 건물 2채가 공격받아 유리창 수십개가 터져나갔다. 깨진 유리 파편이 건물 주변으로 떨어졌지만 도로 일시 폐쇄만 이뤄지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곳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군사작전’이라고 부르는 러시아가 매일같이 작전 회의를 여는 국방부 건물과 가까운 장소로, 일부는 러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대교 폭발과 관련해 군 차원의 보복을 예고한 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를 중심으로 공습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허용한 흑해협정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한 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로 향하는 선박을 군사적 목표물로 간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이후기도 하다.2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새벽 러시아군이 오데사를 향해 초음속 오닉스 대함 미사일과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을 발사해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
[오데사=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축일 대성당 앞에서 신자들이 미사를 올리고 있다. 러시아의 오데사 공격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축일 대성당도 파괴됐다. 2023.07.24.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일본 최고봉 후지산. 기상청이 상시 감시하는 활화산이기도 한 이 후지산이 당장에 폭발이라도 한다면 80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직접 피해권에 들어가는 데다, 인근 현뿐 아니라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까지 마비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0일 마이니치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야마나시·시즈오카·가나가와 3현이 참여한 ‘후지산 화산방재대책협의회’는 지난 2014년 수립한 대피계획을 전면 개정했다. 앞서 중앙방재 전문위원회의에서는 후지산이 폭발하면 도쿄 등 수도권에도
[천지일보=방은 기자]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남북한식으로 분할하는 종전 방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리아의 고대 도시 알레포가 이번 치명적인 지진으로 알레포 성채와 성채 대모스크의 첨탑, 탑과 성벽 등이 모두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미국 텍사스주(州)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국적자의 부동산 매입 금지를 추진한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루 동안에만 러시아군 전사자가 1000명을 넘어 하루 전사자로 최대였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관련해 중국 관변 전문가가 원인
[천지일보=방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견해를 유지하면서도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문제를 변수로 꼽았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4세대 전투기를 보낼 가능성에 대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군사적 필요에 따라 관련 논의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지속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의 무차별 대중공격자 중 약 25%가 음모론이나 증오 이데올로기, 특정 주제에 대한 지나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작년 9월 말 이후 중국 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20일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재신청한 것과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관계국과 계속해서 정중하게 논의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재신청에 반발한 데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에 관한 질문에 “사도광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훌륭한 가치를 평가받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은 “작년 6월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연기돼 현재로서는 다음 회의의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18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를 향해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우크라이나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의 발사체는 흑해 상공의 전투기에서 발사된 순항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 중 2기는 방공 시스템으로 요격됐다고 성명은 덧붙였다.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공항 근처 항공기 수리 공장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 이 공장에서의 작업을 중단했으며 현재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CNN방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