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3일)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거주 사유가 있지 않는 한 6개월 이상 국내 체류해야 한다.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에 대해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후에야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건강보험공단은 피부양자가 ▲배우자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유학(D-2) ▲일반연수 초중고생(D-4-3) ▲비전문취업(E-9) ▲영주(F-5) ▲결혼이민(F-6) 등 거주 사유가 있으면 국내 입국 즉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이 강화된다. 거주 사유가 있지 않는 한 6개월 이상 국내 체류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갖게 된다.건강보험공단은 외국인 피부양자 건강보험 제도를 보다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피부양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나 가족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으로,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는다.현재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직장가입자와의 관계(가족, 친인척)나 소득·재산 요건만 충족하면 국내 거주 기간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KF(한국국제교류재단)와 협력해 오는 5월 3일까지 8주간 개도국 및 중견국 외교관 및 외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는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등 31개국의 외교관 및 외교 담당자 중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한국어교육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이번 연수는 해외 각국 외교관의 한국 관련 업무수행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왔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저녁 호주로 떠났다.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 51분 호주 브리즈번행 대한항공 KE407편을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내정자의 출국 저지를 위해 모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VIP 출국장 앞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그의 모습을 포착하진 못했다. 다른 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日 독도노래 겨우 3곡 찾아‘독도는 우리땅’ 개념있는 韓논문 발판삼아 공연 나설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독도를 사랑하는구나, 독도는 우리 땅이 맞구나’를 마음 깊이 느끼게 한 연구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독도 노래를 만들어 부른 자체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아주 중요한, 실효적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세계에 독도를 노래로 알려 ‘독도 가수’로 불리는 서희(본명 서선택, 사진)씨가 국내 최초 ‘독도 노래’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수여식 이후 약 보름이 지난 3.1절에 천지일보 본사에서 만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4월부터 외국인과 재외국민 등은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당국이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피부양자 자격조건을 강화하기 때문이다.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외국인과 재외국민이 피부양자가 되려면 직장가입자와의 관계나 소득·재산 요건을 맞춰야 할 뿐 아니라 국내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 조건을 추가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4월 3일부터 시행된다.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9일 공개회의를 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분쟁 해결을 위한 휴전 문제를 다시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2%p 상승한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당이 9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 후 단독 처리했다. 서울 지하철 파업 첫날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10일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감축 운행은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이 ‘김포 서울 편입’ 이슈에 이어 공매도 금지까지 총선 이슈 선점을 나서는 상황이다. 여당이 정국 주도권을 잡으면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도 순풍이 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
사형 선고가 확정된 후 집행을 기다리던 중 숨진 미집행자가 25년 동안 12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4일 법무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형집행이 아닌 병사, 자살 등 기타 사유로 사망한 사형확정자는 총 12명입니다. 2021년·2019년 각 1명과 2015년 2명, 2011년 1명, 2009년 4명, 2007년 2명, 2006년 1명의 사형수가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지병 등으로 숨졌습니다.같은 기간 감형된 사형수는 19명입니다. 이들은 법률규정에 의해 형량을 줄여주는 형법 제55조(법률상 감경)에 따라 무기징역으로 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형 선고가 확정되고 집행을 기다리던 중 숨진 미집행자가 25년간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1일 법무부에 따르면, 199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형집행이 아닌 병사, 자살 등 기타 사유로 사망한 사형확정자는 총 12명이다. 2021년·2019년 1명과 2015년 2명, 2011년 1명, 2009년 4명, 2007년 2명, 2006년 1명의 사형수가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지병 등으로 숨졌다.2019년 7월 서울구치소에서 지병으로 숨진 이모(당시 70세)씨는 부인과 내연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전국 4개 교정기관에 사형 집행 시설을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신림동·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자 ‘사형제도는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잇따르는 흉악범죄에 사형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는 ‘국제적인 신뢰 문제’ 등으로 사형제도의 부활은 사실상 어렵다고 내다봤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주 사형 집행시설을 보유한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난해 미국 출장 경비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정용석)는 이날 하승수 ‘세금 도둑 잡아라’ 공동대표가 한 장관의 미국 출장비 내역 등 제공을 거부한 법무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한 장관은 지난해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9일간 ‘한·미 사법기관 간 공조와 협력 구축 방안 논의’ 명목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한 장관의 미국 출장 비용은 약 4800만원이었다.일각에서는 출장을 떠난 9일 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이크 팔루바(Mike Paluba) 주한미군 국제관계 부보좌관은 중국이 대만을 통합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중국이 경제적·군사적 행동을 취해 외국 군사 개입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19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강당에서 열린 안보정책연구소(CSPS-Korea) 국제안보 심포지엄에서 마이크 팔루바 부보좌관은 ‘중국, 대만, 인공지능이 동북아시아 및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북아 안보환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각국 외교단의 철수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본지는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부로 탈당·귀국… 24일 한국 도착”(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현지시간)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며 “24일 오후 3시 인천 국제공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회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호, 윤관석, 홍익표, 이채익 국회의원)와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다문화가족과 재한외국인을 존중합시다’ 캠페인 출범식’을 2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재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겪는 차별과 어려움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캠페인 취지의 발표와 각국 대사들과 청소년 대표들이 상호존중 선언식을 갖고, 국민적 참여를 요청했다. 이를 통해 단체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
[서울=뉴시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 외교관들이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한복 입기 수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23.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대학교가 지난달 30일 벨칸토아트센터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를 초청해 ‘개교 40주년 기념 미국대사와의 만남 및 특강’을 개최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학생, 교수, 교직원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필립 대사는 강의에서 “한미는 140년 외교관계를 유지하면서 지금의 한미 관계가 군사 안보에 국한되는 동맹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매일 겪는 관계들 속에서도 동맹이 계속 이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최근 20년 동안 각 나라 1000곳의 출판사 대상으로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부분에 대해 전격적으로 시정한 결과 동해 표기가 3%에서 무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의 날’을 맞은 25일 박기태 반크 단장이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간 독도와 동해 표기가 잘못된 사례가 무려 수천건에 달하는 것과 관련해 전 세계 1억 5000만 한류팬에 힘입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답했다. 독도의날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00년 10월 25일에 고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달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 동안 미국 LA서울국제공원에서 치러진 제49회LA한인축제에 한국에서 초대돼 간 연예인 중 눈길을 끄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독도가수’ 서희다. 가수 서희(본명 서선택)는 미국에서 독도가 우리의 영토인 근거와 김치와 한복이 대한민국 전통음식과 의상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되도록 직접 스크린에 삽입할 영상을 만들어 왔을 정도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무대에 섰다. 서희는 자신의 노래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것과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한 비판을 홍보하고 큰 호응을 얻는 데에 보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대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소장 오은경)는 지난달 4일 주 아제르바이잔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은용), 아제르바이잔 과학 아카데미 니자미 갠재비 문학 연구소(소장 이사 하비비앨리)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아제르바이잔 외교수립 30주년을 맞이해 ‘제3회 한국-아제르바이잔 인문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한-아제르바이잔 인문포럼은 양국 외교 수립 이후 2020년 최초로 개최됐던 제1회 인문포럼에 이어 올해 제2회를 거쳐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였다. 코로나 팬대믹의 여파로 지난 2회의 인문포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