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현지시간) 파리 3구 한 사무실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현지시간) 파리 3구 한 사무실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각국 외교단의 철수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본지는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늘부로 탈당·귀국… 24일 한국 도착”(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현지시간)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며 “24일 오후 3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파리서 기자회견… ‘돈 봉투’ 의혹 첫 공식 입장☞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정치권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수단 정부군 “각국 외교단 철수 곧 시작… ‘이드 휴전’에도 교전 지속 중”☞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각국 외교단의 철수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수단 정부군이 22일(현지시간) “각국 외교단의 철수가 곧 시작될 것”이라며 “주요 공항을 포함한 수도에서 교전이 지속함에 따라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외교관들을 군용기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C-130J 수송기가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C-130J 수송기가 수단 교민철수 해외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무력충돌 수단’ 교민 철수 위한 군 수송기, 현지 도착☞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 중인 한국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한 군 수송기가 22일 오후 현지에 도착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5시 20분쯤 공군 C-130J 수송기 ‘슈퍼 허큘리스’가 수단 인근 국가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한미동맹 70주년… 워싱턴에 ‘태극기·성조기’ 한미 의장대 등장☞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미국 국빈 방문을 진행하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DC 곳곳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22일 워싱턴DC 매사추세츠가의 주(駐)워싱턴DC 한국문화원 외벽에 건물 지붕에 게양된 태극기·성조기와 양국의 의장대 이미지를 결합한 ‘앰비언트 광고’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美국방부 기밀 유출, 작년 2월 우크라 침공 직후부터 시작”☞

세계적 파문을 일으킨 미국 ‘기밀문건 유출’이 작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부터 이뤄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기밀문건 유출로 기소된 매사추세츠주(州) 방위 공군 소속 잭 테세이라(21) 일벙의 신상과 일치하는 게임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 사용자가 약 600명이 있는 채팅 그룹에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전쟁에 대한 비밀 정보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22일 프랑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22일 프랑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돈 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기각… 檢 신속 재청구 방침☞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첫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사건 관련자에 대한 신병확보가 처음부터 실패로 돌아가면서, 검찰의 수사 방향에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尹대통령, 수단 인근에 청해부대 급파 “교민 안전 확보”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22일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진행된 관계기관 상황평가 회의 후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400명 사망’ 아비규환 수단… 군벌, 韓국민 등 출국 전 “공항 부분 개방”☞

군벌 간 유혈 충돌로 400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아비규환이 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우리 국민이 군 수송기로 철수를 준비하는 가운데 현지 군벌이 모든 공항을 부분적으로 개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은 이날 성명을 내고 외국 정부가 자국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수단의 모든 공항을 부분적으로 개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