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정구 단국대 명예교수가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1억원을 쾌척했다.이 교수는 국내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 세계 권위자로 우리나라의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교수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아내와 상의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년 모아둔 연금 1억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부부는 1994년 단국대병원 개원 멤버로 단국이 맺어준 인연이기에 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전문의·의대생들을 위해 보호센터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신고 접수 대상을 기존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없도록 익명성 보장 및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 의예과 엄주범 교수가 보건복지부·식약처·과기부·산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과제에 선정됐다.엄 교수는 2020년부터 ㈜큐리오시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중모드 광영상 기반 지능형 디지털병리기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기존에는 병리분석을 위해 채취한 조직을 염색한 후 슬라이드로 제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최근에는 현미경에 카메라를 설치해 유리 슬라이드를 한 장씩 연속 촬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정부는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관련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며 행정절차를 이어가는 동시에 전공의 중심으로 운영되던 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의료개혁을 원칙대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에 의대 교수들은 정부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하는 한편, 정부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를 실행할 경우 집단 사직 등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12일 정부는 전날까지 현장에 복귀하지 않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이틀이나 지나간 2일 전국 주요 병원에선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공의 공백 사태가 지속되면서 의료 현장에선 환자들의 피해와 남은 의료진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의사 단체가 오는 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도 흐른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 주요 수련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연휴 기간까지 겹쳐 병원들은 복귀 전공의가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원도에
각종 루머에 환자들 불안감 확산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여파가 커지고 있다. 주말 응급실 운영은 축소, 수술 일정도 대폭 감소했다. 남은 의사들의 누적 피로가 커질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개원의 회원이 다수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5일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진행한 후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맞서 결단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의료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은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후 수술과 진
[천지일보=강수경, 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집단사직‧휴학 등 강경 태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배이자 스승인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간 중재자 역할에 나서는 분위기다. 의협의 대표성 논란이 화두가 되면서 대학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협의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역할론도 대두되고 있다.실제 가장 먼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와 만나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을 앞둔 ‘신규 인턴’들이 임용을 포기하고 있다. 사직서를 내고 이탈한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됐던 신규 인턴마저 임용을 포기하고 나서면서 집단행동이 확산일로를 걷는 형국이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의 수련을 앞둔 인턴들의 임용 포기 선언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지난 23일 기준 전남대병원은 다음달 인턴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101명 중 86명이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고, 제주대병원은 입사 예정인 인턴 22명 중 19명, 부산대병원은 50여명, 경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충남에서 유일하게 제5기 상급종합병원(2024~2026)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재지정한다.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54개 의료기관이 신청해 최종 47곳이 지정됐다.단국대병원은 제1기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제5기까지 연속 재지정됐다.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는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제공을 위한 ‘2023 NSU JOB Festival’(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남서울대 잡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우수기업과 동문기업 재직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과별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도 향상 및 취업에 대한 자신감 고취를 도모했다.잡 페스티벌은 단순 취업 정보뿐 아니라 이벤트존의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준비 스타일링 같이 취업에 관한 세심한 도움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방암은 세계 여성 암 1위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갑상샘암을 제치고 여성 암 1위에 올랐다. 초기 증상이 없고 특별한 통증도 느껴지지 않아 발견이 쉽지 않은 암으로 손꼽힌다.조기에 발견만 된다면 완치율이 높은 편이라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 대부분은 지방보다 유선조직이 발달한 치밀유방을 갖고 있어 유방촬영 시 유선 조직과 미세석회화 종양이 모두 하얗게 표시되기 때문에 암 발견이 어려웠다.그래서 유선 조직에 가려진 종양이나 기타 병변을 효과적으로 발견하기 위해서는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지자체에서 위생관리 미비, 사회성 부족, 소근육 발달 지연 등 특성을 보이는 아동의 발달 지연이 방임으로 인한 것인지 의학적 자문 의뢰가 들어왔다. 아동보호위원회는 자문 결과 다학제적 진료/검사(MRI, 기능·심리검사, 가족평가 등)를 토대로 뇌의 기질적인 문제가 아닌 방임으로 인한 발달지연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2. 소안구증 및 구순구개열 등의 선천적 병력이 있는 입원 아동의 망막출혈 및 뇌손상이 아동학대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자문을 구하는 원내 의료진의 의뢰가 들어왔다. 아동보호위원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는 현정근 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교수가 심각한 신경 손상 환자의 재활을 돕는 인공신경 도관을 개발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한 제7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 교수에 따르면 개발된 구조체만으로 신경 재생 기능이 가능해 이를 통해 말초신경 재생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의료기기산업대상은 매년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 및 단체에게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현
“윤리교육 내실화, 젊은 학자 발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정유석 단국대학교병원(가정의학과) 교수가 한국의료윤리학회장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유석 학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023년까지이다. 한국의료윤리학회는 지난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기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한 해 활동을 결산하고, 신임회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정유석 신임회장은 “임상의료 전 분야에서 윤리적 감수성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처럼 개인의 선택과 공공선, 분배정의 등 다양한 윤리물음들에 대하여 신속정확하게 기준을 제시하며 여론을
높은 생존율 이송시간 단축이송 환자 중증외상 533명“지역 의료기관 책무 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이 2016년 1월 처음 날개를 편 충남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가 5년 9개월 만에 환자 이송 1500회를 돌파했다. 이송 환자 1500명 중 1161명은 건강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현재 10명이 입원치료 중으로 78.1%의 생존율을 보였다. 7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2분 홍성의료원으로부터 닥터헬기 출동 요청을 받았다. 76세(남) 환자는 교통사고로 골반골
양명순씨 별세, 김대현(호서대 총장)씨 모친상=29일 오전 6시,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7월 1일 오전 8시, 041-540-5008(호서대 비서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 전체 인구대비 2.23%가 1차 접종을 마쳤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가 305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5만 7255명이 됐다. 이는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2.23%다.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91만 6780명이며,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4만 475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 전체 인구대비 2.22%가 1차 접종을 마쳤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가 8710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5만 6950명이 됐다. 이는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2.22%다.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91만 6780명이며,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30만 68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우리나라 전체 인구대비 2.21%가 1차 접종을 마쳤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가 3만 3404명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4만 8060명이 됐다. 이는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2.21%다.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91만 6119명이며,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3만
1차 접종자 총 111만 3666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가 사망 2건을 포함해 신규로 159건 증가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로 159건 발생해 총 1만 1468건이다. 이 중 1만 1290건(신규 15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사례, 111건(신규 0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5건(신규 4건)의 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