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30’ 사업에 경북대, 순천향대, 전남대 등 20곳(33개교)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오는 8월 올해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도전장을 낸 109개교 가운데 총 20곳(33개교)가 예비지정에 선정됐다.이번 예비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단독 신청 39개, 통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의대과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000명을 넘어섰다.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과일값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원전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향후 질적 고도화를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2일 주요 이슈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3일 오후 8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통영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중상 1명, 경상 3명 등 4명이 다쳤다. 사고 지점 인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경남도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운전자들에게 국도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서 첫 확진 후 보름여 만에 전국적으로 67건 발생해 대부분의 지자체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와 제주 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국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은 10월 30일 24시 기준 충남 24, 경기 26, 인천 7, 전북 2, 충북 1, 전남 1, 경남 1건 등 총 67건이다.경남 창원에서도 지난달 30일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사육 중인 소 29마리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서이초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왼쪽).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교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국의 교사들이 이날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하고 연가·병가를 냈다. 검은 옷을 입은 교사와 일반 추모객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전부터 서이초등학교 추모공간을 찾았다. 손에는 국화와 추모 글귀가 적힌 포스트잇이 들려 있었다. 이들은 헌화를 위해 1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교사 A씨의 49재를 추모했다.오후 3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그동안 선생님들이 민원에 너무 노출돼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아픔을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4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정문 앞.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 행사로 인해 단축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일찍 자녀를 마중 나온 학부모 방지현(가명, 42, 여)씨가 “선생님들이 병가를 내고 ‘공교육 멈춤의 날’ 추모 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초등학교는 저학년의 경우 보통 오후 2시에 마치는 수업을 이날 2시간 앞당겨 정오에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국가보훈부, 광복회와 공동으로 윤준희·임국정·한상호·김강 선생을 2023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8월 한달간(1일~31일)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독립신문’ 1920년 1월 31일자 기사, ‘간도 15만원 사건’ 기념비 사진 등을 전시한다.1920년 1월 4일 철혈광복단(鐵血光復團) 단원인 윤준희·임국정·한상호 등은 조선은행 룽징(龍井)출장소로 향하던 일제 수송대를 상대로 일화 15만원을 탈취해 내는 ‘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말 동안 온열질환자가 15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9명이나 나왔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를 운영한 올해 5월 20일 이후 31일 질병청 발표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1117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69명(6.6%), 7명(117%) 증가한 결과로, 약 2배 차이다.31일 질병청이 발표한 ‘2023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주말인 29일 온열질환자는 96명,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3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3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일반대 5개 권역별 연합체는 각각 7억 5000만원, 전문대 3개 권역 연합체는 각각 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내달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수행에 나서게 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6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권역별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허브)으로 육성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5년간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를 입은 광주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3개 지역에 정부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을 실증할 계획이다.기상청의 강수 예보(6시간 전) 자료를 활용해 침수위험 정보 등을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2024년까지 예산 총 160억원을 투입해 하천의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
[천지일보=김성완, 홍수 기자] 정치자금법과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됐다.창원지법 신동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하 의원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하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자 측으로부터 공천을 돕는 대가로 7천만원을 수수하고, 자치단체장과 보좌관 등으로부터 지역 사무소 운영 경비 등 명목으로 5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진행했다. 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투자자들에게 50조원이 넘는 막대한 피해를 입힌 뒤 해외로 도피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北, 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 김정은 참관☞(원문보기)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22일 미국 국무부가 2022년도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 편에서 MBC의 ‘비속어 논란’ 보도에 대해 붙였던 ‘폭력과 괴롭힘’이라는 소제목이 돌연 삭제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동 보고서에 대한 수정 요청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22일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일본산 멍게 수입 재개를 요청했다’는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와 관련해 "멍게라는 단어가 나온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美국무부 ‘M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법무부는 “하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위반, 청탁금지법위반 혐의와 관련 창원지방법원 판사의 체포동의 요구에 따라, 국회에 체포동의 요청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21대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후 세 번째다.현역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이상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다. 이는 헌법에 보장된 내용이다. 이에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법원과 법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엄재상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하 의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예비후보자 측으로부터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자치단체장·보좌관 등에게 575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21대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남 하동군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 발생한 산불이 22시간여만에 잡혔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 진화를 12일 정오를 기해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로 산불영향권역 안의 민가 3동(약 300평)이 소실됐으며, 산불영향구역(직·간접적 추정 피해 구역)이 91㏊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가 버려지면서 산으로 옮아 붙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산림청은 산불 발생 두시간여만에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1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는 가운데 한파로 힘든 귀성길이 예상된다. 연휴 기간 눈 소식과 함께 강력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결빙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차량도 동상(凍傷)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설 연휴에는 결빙으로 형성되는 블랙 아이스와 대설, 한파 등 교통 가혹 조건이 겹쳐 2차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한파에는 터널 진출구의 블랙 아이스, 눈 예보와 강풍에 교량 부근은 가혹 조건인 마(魔)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해법의 골자로 피해자들이 제3자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LG유플러스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피해의 심각성이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 대표 취임 138일 만에 첫 정식 기자 회견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 ◆[정치in] ‘日기업 없는 징용 배상안’ 공식화한 외교부… 피해자측은 강력 반대☞(원문보기) 윤석열 정부가 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신년인사회와 함께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북한이 지난해 마지막 날인 전날과 새해 첫날인 1일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쏘더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날까지 열린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계묘년(癸卯年) 첫 출근길인 2일 경기북부는 영하 1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쏙쏙] 새해 첫날 DJ·盧에 김경수까지 만난 이재명… 尹에 각세우며 ‘새로운 길’ 강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