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일보=관리자 기자]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이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쌍용차 인수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 박았다. 사실상 외국계 기업의 쌍용차 인수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내달 조건부 인수의향서 받아야...상장폐지 가능성도 쌍용차 인수 가능성 가장 높은 곳은 '쌍방울-KG그룹' 법원에 쌍용차 사전인수의향서 제출 기업 모두 7곳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용원 관리인은 최근 노사가 참여하는 매각 관련 설명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외국계 기업이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은
하나은행, 준정년 특별퇴직 단행작년 말과 연초 2천여명 퇴직 저금리에 디지털 가속화 영향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은행권의 ‘몸집 줄이기’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자를 받는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24개월치 평균 임금을 받게 되며 1970년 이전 출생자는 의료비와 자녀학자금 명목으로 각각 최대 2천만원을 지급받는다. 병으로 인한 휴직자를 제외한 전체 대상자에게 재취업·전직 지원금 2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한다.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1980년 7월 31일 이전 출생)인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자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인병(병으로 인한) 휴직자도 대상에 포함된다.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24개월 평균 임금을 받게 되며 1970년 이전 출생자는 의료비와 자녀학자금 명목으로 각각 최대 2천만원을 지급 받는다.인병 휴직자를 제외한 전체 대상자에게 재취업·전직 지원금 2천만원도 지급된다.하나은행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기업 4곳 중 3곳은 최근 유연근무제를 확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근로형태 및 노동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75.0%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유연근무제를 신규 도입했거나 확대했다’고 답했다.유연근무제를 새로 도입한 곳은 29.2%, 이전 제도를 보완해 확대한 곳은 45.8%에 달했다. 제도 도입을 검토 중
한국판 뉴딜 ‘안전망 강화’ 분야 계획발표IT 프리랜서·돌봄 종사자 산재보험 확대[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전 국민 고용보험가입 제도’를 도입해 2100만명의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일 이재갑 고용노동부(고용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세부추진전략 중 하나인 ‘안전망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2025년에는 모든 일하는 국민들이 고용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국판 뉴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해
제주·이스타항공 입장차 커 M&A 무산될 듯이스타 파산 가능성… ‘대량 실직’ 우려까지아시아나도 인수 무산 가능성… 현산 ‘침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항공업계의 인수 합병(M&A)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결국 ‘노딜(인수 무산)’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과의 계약 해제 조건을 충족했다며 최종 ‘노딜’ 선언만 남겨놨고, 아시아나항공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침묵으로 지키며 서서히 발을 빼는 분위기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과의 M&A 계약을 파기하는 쪽으로 사실상 내부 방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2017년 5.9 대선이 끝나자마자 청와대가 시작해도 될까 말까 한 큰 프로젝트를 레임덕이 한참 진행되는 동안 슬그머니 꺼낸다. 지금까지 많은 문제가 한꺼번에 봇물처럼 터진 상태에서 ‘한국판 뉴딜’이 발표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경제정책에 문제가 없었는가? 경제 정책도 이성과 합리성에 맞아야 하고, 진정성이 느껴져야 국민들도 함께한다. 아니면 국민 세금으로 퍼주기 하자는 것, 즉 눈먼 돈 뿌리자는 형국이 된다.과거와 같이 홍위병 선전, 선동, 세뇌, 동원해 주는 언론이 탄탄하게 밀어주면 가능할지
21개 노선 239대 운행 중단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이 8일 오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가운데 21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중단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4만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5개 버스업체 노조로 구성된 ‘2011 임단투 승리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인천지역 버스 투쟁본부’는 “삼화고속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로 임단협(임금과 단체협약)이 결렬돼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