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한화오션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계측 시간을 2시간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이 이어지면서 가상시장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 발행사인 테라폼랩스가 한때 해당 코인 거래를 일시 중단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루나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테라폼랩스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중단한 뒤 다시 재가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테라폼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시스템 거버넌스 공격을 막기 위해 소프트웨어 패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블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장중 5만원선이 붕괴되며 사상 최저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이에 KB금융이 카카오뱅크에 빼앗겼던 ‘금융 대장주’ 자리를 6개월 만에 되찾았다.11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KB금융 주가는 전날 대비 1300원(2.2%) 상승한 5만 91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5만 98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것에 근접한 모습이다.KB금융은 오는 14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같은 시간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2.2% 내린 4만 9950원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티몬이 24일 오전 11시 격주 간격의 정규 라방인 ‘미션파라써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는 미션파라써블 진행을 맡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서수경’과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출연한다. 유튜브와 틱톡에서 ‘열쩡부부’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티몬 입점 파트너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 상품은 ▲아침몰 오리지널 닭가슴살(990원) ▲참솔식품 국내산 토종순대·불곱창(4900원) ▲이프레시 수박·메론·방울토마토(9900원) 등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한 닭가슴살 특가 상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와 APEC기후센터가 기후정보의 정확한 제공과 활용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양 기관은 12일 부산 APEC기후센터에서 ‘정확한 기후정보 제공을 통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어업활동에 필요한 기후정보의 제공 및 활용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개최 ▲연구보고서·출판물 및 기타 소장 자료의 교환 등에서 공동으로 협력을 진행한다.홍진근 수협 대표이사는 “지난달 19일 경주 통발어선 침수·침몰사고도 14미터에 이르는 높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서 긴급 기자회견“이스타홀딩스 주식 취득과정·절차는 적법했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가족이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전체를 회사에 헌납하기로 했다.이스타항공측은 29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의 이 같은 입장을 대신 밝혔다.이 의원은 입장문에서 “직원들의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서는 창업자로서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이스타항공의 창업자로서 가족회의를 열어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한 이스타항공의 지분
文정부의 방역실패 문제점 분석“외교·방역·경제 모두 대응 실패”정부 공식사과·책임자 문책 요구“확산과 별개인 희생양 찾기에 전전긍긍”[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시민연, 이사장 이영조/소장 이옥남)가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19 실책 백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공식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연구소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 및 토론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외교, 방역, 경제에서 모두 대응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백서는 ▲코로나19 발생 일지 ▲코로나19 사태와 문재인 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고객 불만에서 ‘성장열쇠’ 찾자”정지선 현대백 회장 “가치 변화 읽고 사업방식 재설계”손경식 CJ그룹 회장 “수익성 동반한 혁신성장으로 전환”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혁신 통해 변화 즐기자”차석용 LG생건 부회장 “亞 넘어서 글로벌 회사로 도약”[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계속되는 유통산업의 부진에 업계 수장들은 일제히 ‘변화’와 ‘고객’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직까지 갈아엎은 신세계와 절반 이상의 수장을 교체한 롯데, 뷰티업계의 대표 선두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까지 일성은 ‘변화’였다.지난해 연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일 열린 그룹 합동시무식에서 2020년 신년사를 발표를 통해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을 그룹의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자 성장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실천해 나가는 전환점으로 삼고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지 않으면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수많은 도전을 통한 실패에 당당히 맞설 때 비전은 현실이 되고 우리 그룹은 새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9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고 영웅 소방관’을 포함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천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고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전준영 소방장(38, 중앙119구조본부)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박진자 소방위(52, 서울 송파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골든레이호,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 해안서 기울어구조당국 “선체 화재·불안정 탓에 구조 작업 지연”현대글로비스 “구조작업 최선… 사고원인 미파악”[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이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됐다.현대글로비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차량운반선 골든레이(Golden Ray) 호(號)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현지 도선사에 의해 운항하던 중 선체가 옆으로 기울었다.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으며 사고 발생 10시
‘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글로씨코리아, 이노월드컨설팅과 손잡아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윈-윈 혁신 비즈니스 모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소규모 중소기업 대부분이 겪는 어려운 점이라 하면 자체 인력이나 인프라 부족, 마케팅과 자금조달, 해외
SK텔링크, 선박에 초고속 데이터 통신 제공NSOK, CCTV 통해 실시간 선박현황 모니터링[천지일보=박수란 기자] SK텔링크가 종합보안자회사 NSOK와 손잡고 사조산업 관리 원양선박 11척에 VSAT 위성통신 기반의 실시간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조그룹 선박에 적용된 SK텔렝크의 ‘SK스마트샛’은 최첨단 해상용 VSAT 위성통신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나 초고속 품질의 데이터 통신을 제공한다. 기존 선박 통신은 전화, 팩스, 이메일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VSAT 위성통신을 활용하면 다양한 솔루션과 연계
정부 ‘추가자금 지원NO’ 철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계에 달한 대우조선해양을 구원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추가 자금 지원은 없다’고 정한 기존의 입장을 틀어 신규 추가자금을 전격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다만 이번 자금 지원에는 대우조선에 돈을 빌려준 국책은행, 시중은행과 회사채 채권자가 대출금 2조 9000억원을 주식으로 바꿔주는(출자전환) 등 강도 높은 채무 재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지난 2015년 10월 4조 2000억원의 지원을 결정한 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더 이상의 추가자금 지원은 없다”고 했으나,
주요 경제지표 ‘악화일로’… ‘꽁꽁’ 얼어붙은 기업 심리제조업 매출 2년 연속 감소… 이자도 못 갚는 기업 30%“내년 경제 전망, 더 암울… 성장동력 약화 가능성 커”[천지일보=임태경 기자] 한국경제가 방향을 잃은 채 침몰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한국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데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국경제를 블랙홀처럼 집어삼키고 있다.특히 성장동력인 제조업이 총체적인 위기에 빠졌고, 기업현장에선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다. 한국 수출경제를 견인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법원, 회생에서 청산으로 선회용선료·연료비만 하루 24조원화주 손해배상 채권 1조 전망금융당국·채권단은 ‘요지부동’대한항공 ‘600억’ 지원 불투명계속되는 현대상선과 합병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물류대란이 장기화되면서 파산의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와 산업은행,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 자리에서 “한진해운의 회생이 사실상 어려울 수도 있다”고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한진해운의 회생 절차를 관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상승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금융소비자원은 6일 논평을 내고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며 3200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상승을 막기 위해 의료업계와 보험업계, 정부가 나서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손보험 손해율은 2011년 122%에서 2012년 126%, 2013년 131%, 2014년 138% 등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올해 보험료를 최대 27%까지 인상했다.실손보험료 상승의 주된 원인은 병·의원의 무분별한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2006년 잭 도시의 첫 트윗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알린 트위터가 21일 서비스 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전했다.트위터 코리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던 10대 주요 이슈를 발표했다.먼저 트위터의 속보성과 확산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2010년 태풍 곤파스가 꼽혔다. 트위터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목격한 이용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재난 현장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구조와 수습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조사와 집계가 빨라졌고 피해 현장 인접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할
정비품질에 안전을 더하여 군(軍) 혁신 선도, 최상의 전투력 발휘[천지일보=배정임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 2정비대대가 민간 기업에서도 힘든 우수한 경영기법으로 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12년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난 4년간 이병휘 정비대대장의 지휘 아래 운영돼 온 2정비대대는 3년 연속 국방부 예하 최우수 부대로 선정됐다.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선정위원회’는 11일 2정비대대를 방문, 현장을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이병휘 대대장은 3년 연속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이유
[천지일보=이솜 기자]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간(지난달 25일~31일) 트위터 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들 중 주목할만한 단어를 분석 2일 발표했다.지난주 기록적인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제주공항’이 급상승 키워드 1위를 차지했다.지난달 26일 서울 영동대교 유람선 침몰 사건과 관련 ‘영동대교’ 키워드 역시 핫 키워드로 언급됐다. 트위터에는 우연히 현장을 지나던 목격자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 등이 다수 공유되면서 뉴스보다 더 빠르게 사건 현장 상황이 전파됐다.또한 일본은행(BOJ)이 29일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