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SG는 네옴(미래형 신도시), 키디야(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로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 5 3대, 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외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누적 500만대를 돌파했다. 첫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양사는 올해에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를 강화해 올해 연간 목표인 친환경차 150만대 판매 달성에 나선다.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가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전기차(EV)·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는 누적 499만 5891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1월 친환경차 판매량 11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와 소프트웨어(SW)로의 대전환으로 인류 삶의 혁신을 이끌 미래 청사진 제시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청정수소 인증제 등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됐다. 위원회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운영방안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UCL과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케미 바데노크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마이클 스펜스 UCL 총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 UCL 및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UCL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할아버지인 창업주 정주영 선대회장이 쓴 ‘중동신화’를 다시 쓴다. 기존 도로·항만 등 산업 인프라에 이어 전기차를 비롯한 완성차 생산, 친환경 수소 에너지, 첨단 플랜트 수주 등 첨단 신사업을 개척한다는 것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 SAPTCO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에어 프로덕츠 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프로덕츠와 사우디 에너지 스타트업 쿼드라 에너지가 합작한 중동 지역 개발 및 투자 회사다. SAPTCO는 리야드, 메카 등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협업으로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공개하고 탈탄소화에 속도를 올린다.현대차는 지난 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 박람회인 ‘버스월드 2023(Busworld 2023)’에서 이베코그룹 산하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와 함께 ‘E-WAY H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에 참가해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 기술력‧비전을 보인다고 13일 밝혔다.H2 MEET 2023은 이날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18개국, 303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과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국내외 연사 150여명이 참가했다.현대차그룹은 총 1125㎡ 면적 전시장에 수소 생태계 비전 실현을 위해 자사 계열사들이 협업하는 ‘수소사업 툴박스’ 실증 사례를 선보인다.수소사업 툴박스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올해 1~8월 판매대수가 3년 전인 2020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만대 판매 벽을 넘어서며 올해 판매 호실적을 기대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전 세계 수소차 시장을 이끌어 오던 넥쏘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수소차 시장도 역성장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IR자료에 따르면 넥쏘의 올해 1~8월 판매대수는 총 3591대로 전년 동기(6438대) 대비 44.2%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8월 판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5일까지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드로잉 롱기스트런(Drawing Longest Run)’을 열고 작품 공모를 받는다.이번 콘테스트는 현대차의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 ‘롱기스트런’과 연계해 진행되며 ‘드로잉 롱기스트런’을 슬로건으로 한다.주제는 ‘친환경 미래로 달리는 현대자동차’다. 환경이 깨끗한 미래에서 달리는 자사 친환경 자동차를 이미지‧영상 형식으로 만들면 된다.출품작에는 자사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표현해야 한다. 출품 규격은 이미지의 경우 1:1 비율, 가로‧세로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5년 넥쏘 후속모델의 출시를 예고했다.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수소전기차 후속모델의 등장은 2018년 넥쏘 출시 이후 7년 만이다. 정 회장은 수소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모양새다.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서 “올해 북미에 수소트랙터를 공개하고 2025년에는 넥쏘 후속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정 회장은 이어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대전환을 지지하고 있다”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을 짓는다. 앞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수소차에 국내 기술로 생산한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될 전망이다.1일 산업자원통상부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에서는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100㎾급 연료전지 시스템을 연간 6500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광저우 공장에서 생산된 연료전지는 우선 현지 자동차 제조사에 수소차 파워팩용으로 공급된다. 향후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전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 등을 평가하기 위해 내달 2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실사 기간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등을 이동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유치위원회)’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BIE 실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생산과 수출을 약속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총 185만대를 생산해 108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 발생 원년인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생산은 14.3%, 수출은 28.7%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9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후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올해 수소 승용차 1만 6000대의 보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판매 지원사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넥쏘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넘어선 수준으로 아직 미약한 단계다. 이번 정부의 지원사격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발표했던 ‘2030년 수소전기차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체제 구축’ 로드맵 달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정부, 올해 수소차 1만 7000대 보급정부는 지난달 23일 올해 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국내외 시장에서 총 394만 4579대를 판매해 2021년(389만 726대) 대비 1.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는 68만 8884대를, 해외 판매는 325만 5695대로 전년 대비 각각 –5.2%, 2.9%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실적과 관련해 “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딜로이트)이 기후위기 현황과 정부 및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을 전반적으로 다룬 ‘딜로이트 인사이트 24호 : 기후기술과 수소경제의 미래(기후기술과 수소경제의 미래)’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국 기후기술 현황 및 전략, 실증사업을 조명하고 청정에너지 전환과 푸드테크 산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특히 수소경제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해 관련 기후기술이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고자 했다. ◆ 탄소중립 달성 50년간 한국경제 2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3개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의 미래비전과 중남미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5박 6일간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장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과 총리 등 최정상급 인사를 두루 만나 실질적인 득표 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궁에서 마리오 압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