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 한 해 한국과 세계가 무엇을 주목했는지 구글의 검색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봤다. 25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이용자들은 기후 변화를 비롯해 사회 이슈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키워드를 검색했다. 동시에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또한 스포츠 부문에서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해 많은 축구 관련 검색어가 순위에 올랐다. 글로벌 이용자들이 주목한 글로벌 순위에서 TV 프로그램 부문, 구글 지도 검색의 문화유적지 부문, 또 험 투 서치(Hum to Search)
與 언급에 “필요하면 당 의견 듣겠다”[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순에 발표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안정적으로 낮추면서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방향으로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청년층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가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계없다고 강조했다.9일 은 위원장은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후 4.7 재보궐선거가 대출 규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가계부채 증가율 완화
美 대선·재계 현안 논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만에 또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워커힐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만나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모임이 지난달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식 이후 이뤄진 만큼, 참석자들은 고인을 추모하고 상주였던 이재용 부회장에게 각별한 위로의 말을 재차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의 경우 지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기업 바이든 당선 호재현지 공장 세우거나 증설한 기업은 트럼프 유리미중 무역분쟁, 누가 당선되든 ‘입장정리’ 중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도 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정책이 달라 선거 결과에 따라 기업들의 영업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글로벌 경제, 산업 영향력이 가장 강한 미국의 향후 4년간의 정책 방향성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예의주시고 있다.우선 바이든 후보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티브로드가 4.15 총선 당일 오후 6시부터 개표방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개표방송은 전 방송권역에서 진행되며 지역채널 1번 외에도 페이스북, 유튜브에서도 동시 생중계를 진행한다. 티브로드 개표방송은 개표소 표정 등 선거관련 당일 뉴스로 시작해 이번 선거의 특징과 관전 포인트, 선거구별 지역 현안 분석과 후보자별 공약, 21대 국회의 과제 등을 각 지역별로 점검한다. 계층별 유권자 참여형 개표방송과 토크 콘서트형 개표방송으로 꾸며지고 개표소와 후보자 캠프, 선거사무소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다원 생중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업계의 최고경영자(CEO)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월 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4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끝난다.조용병 회장과 손태승 회장은 지난해 12월 연임을 확정짓고 오는 3월 주주총회의 승인만 거치면 되는데 최근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연임에 대한 부담감을 안게 됐다.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13일 조용병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앞서 조 회장은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혐의 등으로 201
하루 만에 하락, 2080대 후퇴미 금리 동결, 내달 인상 예고“국내 증시 회복 오래 걸릴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12월에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가다가 2080대로 하락 마감했다.주말을 앞둔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포인트(0.31%) 하락한 2086.0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결과 훈풍에 힘입어 13.94포인트(0.67%) 올랐던 코스피는 이날 1.26포인트(0.06%) 오른 2093.89로 출발했으나 한미 금리차
‘권력 분점’ 투자심리 회복, 미 증시 2%대 상승장중 11거래일 만에 2020선 진입하기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8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13.94포인트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거래를 마쳤다. 2090대 종가는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선거 결과가 예상대로 상원은 공화당이 수성하고 하원은 민주당이 8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의 주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중간선거가 시장 예상대로 민주당이 하원,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함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가 2%대로 급등했고, 국내 주식시장도 미국발 훈풍에 8일 오전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2%), 나스닥 지수(2.6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2%대의 큰 폭으로 올랐다.중간선거가 전통적으로 야당이 유리했고, 공화당도 자체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같이 의회 권력이 분점 되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중간선거 안도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2%대로 급등하며 마감했다.7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5.29포인트(2.13%) 급등한 2만 6180.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44포인트(2.12%) 상승한 2813.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79포인트(2.64%) 급등한 7570.75에 장을 마감했다.전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했고,
부당노동행위 증거 녹취파일 자료 공개고용노동부에 진정 제기하기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비롯해 낭보를 거듭하던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노사 갈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 허권)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홍배)은 노동조합 선거에서 사측이 개입했다며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하고 나섰다.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두 번에 걸쳐 치러진 노동조합 선거에서 사측이 현 박홍배 위원장의 당선을 막기 위해 조직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정부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반영되면서 과도한 변동성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시장 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9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는 어떤 방향으로든 금융시장의 지나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하에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는 미국 대선결과를 앞두고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대선 결과 전망, 결과 시나리오별 시장 영향 및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제25대 중앙회장에 제갈창균 후보가 당선됐다. 외식업중앙회는 30일 서울 63빌딩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갈창균 후보(전 대전광역시지회장)를 회장으로 하는 중앙회의 출범을 선포했다. 제갈창균 후보는 지방지회 지회장으로는 최초로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후보연설을 통해 “전 중앙회가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조직의 피로화와 비효율적 인력 증대를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불합리한 정관 개정 ▲무료직업 소개소 운영으로 구인난 해소 ▲매출 2억 이상 점포 카드수수료율 2% 미만 추진 등을 약속했다.이날 선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그리스 총선이 신민주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시장의 불안감도 다소 해소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길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는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진 데 안도하면서도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그리스 2차 총선 결과는 구제금융 조건 이행에 찬성하는 신민주당이 득표율 3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긴축을 약속한 신민주당과 달리 그리스 대부분의 정당은 긴축을 반대하고 있어 연정을 구성하는 데 큰 진통이 따를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S&P는 지난해 8월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최고 등급인 AAA에서 한 단계 강등, AA+로 매겨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S&P는 미국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자 “이런 정치적 ‘벼랑 끝 전술’이 나타나는 것은 미국이 덜 안정적이고 덜 효율적이며 덜 예측 가능한 나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다. 특히 S&P는 당시 신용전
뉴타운 사업 재검토시 해당지역 주민 간 ‘진통’ 예상[천지일보=김일녀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재건축 시장이 잠잠해지는 등 당분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 조절이 예상된다. 박 시장은 선거 공약에서 재건축 사업 시기를 조절해 멸실주택 증가에 따른 주거불안 요인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서울에서 재건축을 제외한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