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이 북한 사이버 범죄가 우리 사회를 파고들었다며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북한이 자금과 정보를 빼내기 위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는 규모와 기술력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며 “국내 데이터 복구업자들이 북한 해커들과 사전 모의해 악성 프로그램(랜섬웨어)을 유포 후 암호 정보를 포털사이트에 광고해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범행수익금이 북한 해커 그룹 소유 가장자산 지갑으로 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른 곳도 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의 협력·투자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양측은 24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1962년 수교 이후 교역 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에 채택됐다.양측은 우선 44개항 중 첫 번째 항에서 “2022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영빈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칼리드 장관의 방한에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사우디 국방·방산 협력이 한층 발전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보다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사우디의 국방개혁 성공과 국방력 강화에 한국이 일조하기를 희망한다”며 “군사교육, 연합훈련, 부대 방문 및 인적 교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한·러시아 외교관계 설정 75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주고받았다.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 “뜻깊은 공동의 명절인 조로(북러) 외교관계 설정 75돌에 즈음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푸틴 동지와 러시아 정부와 인민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그는 “나는 이번에 러시아를 공식 친선 방문해 푸틴 동지와 조로 친선 관계의 다각적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하고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진행한 데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인 7일 양당 지도부를 이끌고 서울 강서구를 찾아 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유세를 도왔다.국민의힘 지도부는 김태우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김 후보와 함께 유세 차량에 탑승해 화곡동 일대를 돌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내년 총선에서 서울 출마를 선언한 ‘부산 3선’ 하태경 의원도 함께했다.윤 원내대표는 “김 후보는 민주당 구청장들이 하지 못한 일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김 후보를 선택해준다면 국민의힘이 적극 도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강서구청장 사전투표율 22.64%… 역대 최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야권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두 후보자가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철학을 잘 구현할 적임자라고 항변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사 참사임이 명백해졌는데도 기어코 고집을 부리는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에 기가 막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신원식, 유인촌 두 장관은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데 앞장선 자들이었다”며 “과거 행적을 통해 ‘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적의 추가 도발 의지와 능력을 분쇄하겠다”고 밝혔다.신 장관은 7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적을 압도하는 국방태세를 구축하겠다. 응징이 억제이고, 억제가 곧 평화”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국군 장병의 정신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신 장관은 “우리 장병들을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시키겠다”며 “무엇을 지키고, 누구와 싸우며, 어떻게 이길 것인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국가관, 대적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문재인 전(前)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시절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무엇보다 정책의 신뢰를 잃은 게 뼈아프다”고 토로했다.문 전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임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이끈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저서 ‘부동산과 정치’를 추천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문 전 대통령은 “저자가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2019년 6월까지는 과잉 유동성에 따른 세계적 부동산 가격 급등 속에 한국이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다음 해부터 코로나 대응을 위한 돈 풀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고 한국도 예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촌극을 벌였다”고 평가했다.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회복 치료 전념’이라는 그럴듯한 핑계를 댔지만 경찰 출신 진 후보를 전과 4범이자 거대 토착 비리의 범죄 피의자가 지원하는 이상한 모양새를 연출하지 않으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민생을 외면한 채 오로지 당 대표 방탄에만 몰두한 민주당을 향한 강서주민의 준엄한 회초리에 지레 겁먹어 도망간 것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왕세자 방한 이후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를 포함한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당시 회담에서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빈 살만 왕세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 야권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 거세게 반발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인사 참사임이 명백해졌는데도 기어코 고집을 부리는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에 기가 막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신원식, 유인촌 두 장관은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데 앞장선 자들이었다”며 “과거 행적을 통해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한 헌법 전문을 정면으로 부정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왕세자 방한 이후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1월 17일 입국해 20시간가량 머물며 윤 대통령과 주요 정·재계 인사를 두루 면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된 데 대해 “민주당의 사법부 길들이기”라고 비난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를 방탄으로 만든 이재명 대표가 이제 사법부마저 방탄으로 만들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며 “이 대표 방탄을 국민보다 우선시한 민주당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논평했다.그는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을 거듭 부결시킨다면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 퇴임 후 그다음 권한대행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7일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밝혔다.신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다. 유 장관은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뒤 전날 여야 합의로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尹 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장관 임명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북한의 주요 명절인 노동당 창건일이 다가오면서 정찰위성 발사 3차 시도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북한은 지난 8월 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를 인정하면서 10월 중 3차 발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개발사업은 우리 무력의 발전 전망과 싸움 준비를 철저히 갖추는 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며 ‘국방력 발전 5대 중점 목표’ 중에서도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에 큰 관심을 표현했다.하지만 지난 5월 31일 첫 발사와 8월 24일 2차 발사 모두 실패했다. 모두 운반 로켓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달 북-러 정상 간 회동 이후 양국이 본격적으로 무기 거래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6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에 따르면 러시아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북한의 두만강 철도시설(두만강역)에서 총 73량의 궤도차(railcar)가 포착됐다.양 매체는 지난 5년간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궤도차가 이같이 많은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조명했다. 특히 비욘드 패럴렐은 “가장 많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3일 북한 평양 단군릉 앞에서 개천절 행사가 열렸다.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개천절 행사에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리명철이 기념 보고를 맡았다.리 위원장은 “민족의 원시조를 찾아 반만년의 민족사를 주체적 입장에서 올바로 정립해주시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빛내어 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절세의 애국자”라고 칭송했다.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귀중한 민족 유산들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계시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신임 원내대표단이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홍 원내대표와 박주민 원내 운영수석부대표, 유동수 정책수석부대표, 최혜영·윤영덕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들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분향할 예정이다.홍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